현재 고영태가 연락 두절 상태다.

최근 고영태씨 측근인 김수현 씨의

녹음파일이 최근 공개되면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점 때문에 많은 부담이

작용한게 아닌가 한다.

 

 

이에 네티즌들 반응은 생각보다 싸늘한

것 같다. 증인신문을 일반인이 당연하다는 듯

거부한다는 건 같은 일반인 입장인 국민들로선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분명할 것이다.

 

 

고영태는 지난달에도 소재 파악이 이뤄지지

않아 출석 요구서를 헌재에서 전달하지 못했다.

이에 오늘 9일로 연기해 출석하게 되어있었는데,

이러한 고의적인 고영태의 기피는 6일 특검조사

증인으로 출석해서 기피하는 정황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도 덜도 말고 법원에서 일반인이 재판하는

 것처럼만 해달라며,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는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일반인들은 출석 안하면

반 죽이려 하는데 안 갈 수 있는 지 처음

알았다고 본인도 살다가 검사가 오라고 하면

안 간다고 해야겠다고까지 이야기를 했다.

 

출석하고 불출석하고를 본인이 정한다는

 것을 두고 , 헌재가 동호회라는 말이

나도는 것처럼 현재 일부분의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는 표현이 맞겠다.

 

 

또 문제가 더욱 붉어지고 있는 것은,

8일 사정당국과 특검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고씨와 그동안 외부에서 따로 긴밀하게

만남을 갖고 최순실의 뇌물수수 공범 혐의와

불법 재산 관련 정보를 수집 했다고 한 점이다.

 

 

그리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은 적은 또 따로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들어 특검이나 헌재가 고영태에게 혜택을 준게

아니냐는 식의 이야기들이 현재

화자가 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린 분명 잊지 말아야 한다.

최순실이 재판에서 고영태에 대해 분륜을

언급하며 본인과의 연인 관계라는 식으로까지

이야기하며, 심지어 마약까지 거론하며 고영태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려고 하는 이유와,

그 전모를 기억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래야 우린 양쪽의 상반된 입장으로도

현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검팀 또한 고씨가 수사에 협조하여

지금의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및 청와대

참모진과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알 수

있었듯이, 그는 아직까지 수천억원이

훨씬 넘는 불법 은닉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그들을 옥죌 수 있는 몇 안 되는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일 것이다.

 

그리고 만약 고영태의 잘못이 있다면

이 또한 정당한 심판을 받으면 될 일이다.

하지만 우린 지금의 현 상황의 본질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직시하는게

먼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