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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계수

2017. 4. 28. 23:19

지니계수 팩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8일 중앙선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소득분배 지니계수가 노무현 정부 때 가장 나빴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사실 여부가 현재 온라인에서 논란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티비토론에서 노무현정부 당시 지니계수 있다고 밝혔다.

 

 

 

 대선토론 방송에서 홍준표는 "우리나라 DJ,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4정권 거치면서 지니계수 가장 나빴던 때가 노무현 대통령 때다. 이명박 박근혜 때까지 현재의 지니계수는 2002년도 지니계수하고 비슷하게 내려왔다."며 이같이 이야기했다.

 

 

 

과연 홍준표 후보 말처럼 지니계수 소득분배지표가 가장 나빴던 것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일까. 아니면 지난 10년의 정부시절일까. 홍준표 대선후보가 사실처럼 말한 통계청의 지니계수 데이터는 실제로는 사실과 달랐다

 

 

 

한 매체에서 소득분배지표를 확인하며 홍준표 후보의 말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것을 밝혔다. 위 그래프를 보면 노무현정부(2003~2007) 5년과 이명박정부(2008~2012) 5년의 연간 지니계수 평균치는 각각 0.281과 0.290으로 이명박정부 시절이 높다.

 

 

 

'처분가능소득'으로 '도시의 2인이상 가구'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지니계수는 0~1 사이에서 움직인다.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양극화 수준이 심하다는 뜻이다.

 

 

(세계 각국의 지니계수 비교 표)

 

이 기준에 따라 지니계수를 측정한 결과, 김대중정부(1998~2002)는 평균 0.279, 박근혜정부 4년(2013~2016년)은 0.275를 각각 기록했다.

 

 

 

지니계수는 소득기준과 가구기준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긴 한다. 소득은 시장소득과 처분가능소득 두 종류, 가구는 '2인이상 비농가'와 '도시 2인이상' 가구 등이다.

 

 

 

 이 조건들을 조합하면 4개 경우의 수가 나온다. 모든 경우에서 보더라도 각 정부 5년간 평균치로 이명박정부 때가 노무현정부 때보다 높았다는 것이 팩트인 것이다.

 

 

 

이와 관련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도 "홍준표 후보의 말은 거짓"이라며 "지니계수는 MB 때가 가장 나빴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8일 TV토론회에서 나온 각 후보들의 발언에 대해 실시간으로 팩트체크에 나섰다. 선대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발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공개했다

 

 

 

가장 최근 19대 대선후보 지지율이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후보가 44프로 이상을 받으며 현저한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안철수 후보가 달리고 있고, 아쉽게 3위가 심상정 후보나 유승민 후보가 아닌, 홍준표 후보가 차지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이렇게 사실을 발언하지 않는 후보들을 배제하여 더욱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이번 대선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서라도 꼭 투표하러 가자. 그래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시민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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