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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브리핑

2017. 5. 4. 14:39

해수브 브리핑

 

 

드디어 문재인 대선후보 세월호 발언을 했다고 전해진 해수부 측에서 브리핑을 했다. 불과 삼사십분 전에 일어난 해명 발언의 브리핑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일단 SBS의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지연 의혹 조사' 기사와 관련해 인터뷰를 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은 7급으로 확인됐다.

 

 

4일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연 자리에서 이날 김영석 장관은 해당 공무원이 자진신고 함에 따라 즉시 대기발령을 내렸다고 밝혀다. 해수부 문재인 세월호 발언을 한 당사자 공무원은 목포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파견돼 언론지원 업무를 맡았다고 한다.

 

 

 

해수부 내 해당 직원이 SBS의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지연 의혹 조사' 보도에 인용된 발언을 자신이 했다고 자진신고 함에 따라 해수부 측에서 직접 즉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직접 이러한 내용을 공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해수부에 따르면 SBS와 통화한 직원은 2014년 해수부에 들어왔으며, 지난달 16일부터 일주일 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언론지원반 근무 중 인터넷 뉴스 등에 떠도는 이야기를 언급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 직원은 "SBS가 동의 없이 녹음, 편집해서 내보냈다"며 자신도 뉴스를 보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참 이런 생각없이 망언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안타깝다.

 

 

 

이 직원은 세월호 인양일정이나 정부조직 개편 등에 대해 책임있는 답변을 할 위치가 전혀 아니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해수부 측에서는 이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엄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통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 직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세월호 인양은 미수습자 9명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그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세월호 인양은 미수습자 9명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그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그동안 세월호 인양 시점을 두고 "여태 미루다 대통령이 탄핵당하니 끌어올렸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왔다.이런 상황에서 대선후보와의 거래 때문에 인양을 미뤘다는 의심까지 더해지자 해당 공무원을 반드시 찾아내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지연은 기술적 문제였을 뿐,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었다"며 허위보도에 법적 책임을 묻는 한편 SBS와 통화한 직원을 색출해왔다. SBS는 해수부를 비롯해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자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삭제하고, 지난 3일 8시 뉴스에서 약 5분 30초동안 사과 방송을 해야만 했다.

 

 

 

그래도 이런 공무원을 색출했다는 소식이 반갑게 들린다. 검증이 되지 않은 한 공무원의 발언이 올라와 공영방송 뉴스에서 방송된건 아쉽지만 말이다. 제발 이번 대선에서는 부정선거의 의혹이 사라질 수 있는 말끔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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