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담 성희롱 당하다
어떤 제정신 아닌 남자가 혀를 내밀고 서있다. 그의 혀의 방향이 향한 곳은 바로 국민 장인이라 불리는 유승민 대선후보 딸인 유담 얼굴이었다. 사진을 보면 욕이 바로 나온다. 세상에 이런 ㅁㅊㄴ이 존재할 수 있다. 제정신 아닌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니 하면서 말이다. 정말 육두문자가 절로 나오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것도 사람들이 많은 유세현장 속에서 말이다.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유승민의 딸 유담 씨가 선거 지원유세 도중 봉변을 당했다. 한 남성의 성희롱에 직면한 것이다. 보라색 티를 입은 일베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유담의 얼굴에 혀를 가까이 데고 있다. 매우 당황스러워 하는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씨의 모습이 보인다. 몸을 잔뜩 움츠리며 겁을 내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같은 사실은 4일 네티즌의 제보로 알려졌다. 이 네티즌은은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이 유세 도중 성희롱을 당했다"며 사진을 제보해 온것.
사진 속 보라색 상의를 입은 문제의 남성은 유담 씨의 목에 팔을 감은 채, 얼굴을 향해 혀를 내밀고 있다. 유담 씨는 공손하게 손을 모으고 있지만, 몸을 움츠리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문제의 장소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지하철 홍대입구역 근방으로 알려졌다.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모자이크된 사진이 퍼져나가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바보 유승민씨, 인생 실전을 보여줍시다", "저런 사람이 다 있나", "해도해도 너무했다" 등 분노를 토해냈다.
유담 씨는 뛰어난 미모로 누리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유승민 후보에게 '국민 장인어른'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지난달 26일부터 유세에 합류한 유담 씨는 이날도 바른정당의 하늘색과 유승민 후보의 기호 4번이 쓰여진 옷차림으로 건대입구와 신촌, 홍대 등지를 돌며 아버지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해당 사건 이후에도 시내 지원 유세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도 사전투표를 하고 오느라 여러모로 바쁜 일정을 어린나이에 소화하고 있는 유담이었다.
유승민 유세 현장에는 유승민 대선후보를 패러디한 유목민과, 딸 유담을 패러디한 유썸 (키썸)이 나타나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다.
평소 유세할 때 유담의 모습을 보면 분명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힘들어도 힘든 내색 한번 안비치고 밝은 얼굴로 유세현장에서 아버지 유승민을 응원했던 딸 유담 씨에게 충격적인 일 아닌가 생각이 든다.
(기호 4번 을 손으로 나타내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유담 씨의 모습 본인 아버지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참 예뻐보인다)
(유승민 대선 후보와 함께 야구장을 찾은 유담 씨의 모습에서 밝에 웃으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걸까? 이런 유담 씨의 사건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해당 영상은 유승민 대선후보를 응원하는 자녀들이라며 유튜브에 상당한 조회수를 끌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담 씨 뿐만이 아니라 유담 씨의 오빠 유수호 씨까지 참여해 영상을 더욱 즐겁게 꾸몄다.
유담 프로필
출생 1994년
유담 나이 24세
유담 키 167cm 로 상당히 키가 크다.
본관 강릉 유씨
유담 학력 동국대학교 법대
가족 할아버지 유수호, 아버지 유승민, 오빠 유훈동
유담 씨가 쓴 편지, "힘들어도 외로워도 아빠니까 괜찮아" 라고 저의 어깨를 다독거려 주시는 저의 아버지는 유승민 입니다.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정치라며 저 유담의 아버지이기 보다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되시길 바라는 분 그 분이 저의 아버지, 유승민 입니다.
항상 따뜻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오직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시는 바보같은 아버지 입니다. 물론 저는 당당한 유승민의 딸인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버지, 당신을 응원합니다. 기호 4번 유승민을 응원합니다.
딸 유담 올림.
얼굴을 떠나서 이렇게 아버지를 생각하며 편지에 한자한자 작성한 모습을 보면 어느 누가 안예쁘다고 생각할까 싶다. 이런 안좋은 일이 벌어져 유승민 후보나 유담 씨에게 또는 그의 가족에게 너무 큰 슬픔으로 다가가지 않길 바란다.
실제로 유담 씨 성추행을 목격한 시민 분 이야기로는 문제의 남성은 순간적으로 유담 씨의 목을 휘감으며 볼을 향해 혀를 내밀었다고 했다. 행사를 주관하던 바른정당 당직자들은 해당 남성의 행동을 즉각 제지하였다. 세간의 이야기처럼 성희롱에 나선 남성이 멀쩡히 사진을 찍을 동안 만큼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유담 씨를 성희롱한 이 남성은 표정을 풀고, 여전히 어깨동무를 한 채 오른손으로 4번을 표시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관계자와 경호원은 손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 남자는 마저 손도 내린 뒤 멋적게 사진을 찍었고, 사진을 찍기에 앞서 관계자들은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재차 다짐받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유담 씨의 행동을 보면 차마 뿌리치지 못했을 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유담 씨는 비록 공인인 아버지 유승민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긴 했지만, 20대 초반의 일반인 여대생에 불과하다. 이런 일을 겪고도 환하게 웃는 얼굴로 끝까지 촬영에 임하는 유담 씨의 인성이 돋보인다. 유담 씨는 해당 사건 후에도 유세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분개한 모습이 역력했다. 성추행으로 징역 3년을 살려야함, 가만안둬야 한다. 제지가 있었음에도 저런 행동을 한 것은 확실히 감옥에 보내야 한다. 등등의 이야기들이었다.
이런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다니, 심히 슬프다. 유담 씨가 성희롱을 받은 마음의 상처를 우리가 진정 어루만져 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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