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시점이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부터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에서도 튼튼한 촛불의 연합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 잡음이 심하다. 여러 세월 속 많이 봐왔던 구태의연한 행태를 반복하는 듯한 모습을 지금 현세대까지 봐야하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아무리 청빈한 사람도 고인물속에서는 썩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여당의 위치에서 아무리 잘해오더라도 그 물이 고이고 변하지않으면 불순물이 끼기 마련이다. 현대의 역사뿐 아니라 몇백년을 거슬러 올라가도 이 사실은 참 변함없다.

 

 

 

이러한 시점에 최근기사가 눈에 들어온다.

더불어민주당 反문재인 세력으로써 이재명과 박원순이 연합을 했다는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이서울유 라는 파격적인 서울의 브랜드를 만들면서 신선하고 파격적인 일들을 실천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재명 시장 또한 성남에서 연임을 하고 있는 시장인만큼 성남시에서 인기는 수그라 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두사람의 연합은 더민주당의 대선후보 기류에 앞으로 큰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이 세력이 충분한 힘을 발휘하진 못할 것 같다. 현재 이재명 시장에 대한 이슈의 잡음이 진행중이다. 많은 좋은 성과와 사이다같은 발언으로 20대 층의 전폭적인 인기를 얻어가고 있지만, 여러 이야기가 돌 정도로 약점도 많은 더민주당의 대선후보중 한사람이다. 거기다가 충남도지사로써 젊은 지도자의 모습을 당당히 보여주고 있는 안희정 의원에게 반 문재인 세력에 함께하자 권유하다 거절을 당했다.

 

 

또 엎친데 덮친격으로 본인이 성남시 시장으로 있는 가천대학교를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지금 구설수에 올라있다. 이재명 발언 사과라고 이슈가 될만큼 검색어순위에 올라온건 상당히 아쉬운 행보라고 할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은 이재명이란 인물이 이정도까지 올라올 거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굉장히 똑똑한 정치인이라 표현하고 싶다.

 

더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도 문재인의원보다 이재명시장을 지지 하는 듯한 발언을 할만큼 상당한 인물임에는 틀림 없다.

그런데 이재명사과 라는 단어가 검색어 순위에 뜰 만큼 이재명시장은 또 하나의 본인의 약점을 만든 셈이다.

 

 

박원순시장과 이재명시장 더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가 뭉쳤다. 이재명의 약점을 박원순시장이 어떠한 식으로 커버를 해줄지 앞으로 주목해야 할 거다. 최근의 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우 형님 하며 굉장히 끈끈한 연합을 전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만큼 지금 대권후보 1위를 달리고 있는 더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지 아니면 지금의 반 문재인 세력을 구태의연한 구시대의 정치라고 이야기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말처럼 야당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지 파악하고, 현명한 행보를 해야할 것이다.

 

 

현시점 여당엔 유승민의원 외에 필자 개인적으로 대권후보라고 칭할 인물은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지금 여당엔 인물이 없고, 야당엔 문재인 의원과 더불어 이재명시장 안철수의원등 여당에 비해 풍부한 인물들을 보유하고 있다.그래서 이재명 박원순 연합이 지금 현시점 국민들이 느끼기에 효과적으로 비추어져야 할 것이다. 문재인의원 또한 불안한 정세를 시급히 안정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에 성급한 결과를 가져오게 해선 안되며, 세 후보간에 구태의연한 이익다툼이 아닌 현명한 시너지 효과가 무엇인지 보여주어야 할 때 아닌가 싶다.

 

 

※필자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포스팅입니다. 다소 미흡하고 마음에 안드는 표현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와 양해를 해주신다면 큰 마음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