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문회에서 김영재의원 김영재원장이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특검은 기다렸다는 듯이 정호성 휴대폰에서 입수한 녹음파일중 김영재원장 부인인 박채윤씨와 통화한 녹음파일을 입수했다고 해 앞으로의 진행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듯한 모양이다.

 

 

이에 앞서 정호성 전 청와대비서실장은 최순실관련 사태에 매우 엄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게 증명되어 이미 구속이 된 상태다. 그래서 이미 검찰에선 정호성씨의 휴대폰8대를 압수해 녹취록들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미리 말한바 있다. 이러한 기사들이 널리 퍼진 상태에서 도대체 왜 김영재원장은 정호성비서관을 모른다고 3차청문회 당시 위증을 한 건지 궁금해진다. 단순히 당장의 청문회 상황을 모면해 가기 위해서였는지 이것도 최순실씨의 지시 때문인지는 아직 알길이 없다.

 

 

또한 김영재 원장은 청와대 전 비서실장 정호성씨를 모른다고 이야기를 했고, 최순실과는 단지 환자와 의사관계이지 청탁조차 한일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박채윤씨가 운영하는 존제이콥스 화장품을 이미 청와대에 선물용으로 납품한 한사실이 들어났다.

 

 

또 박채윤씨는 김영재 원장과 동행하여 청와대 보안손님으로 들어가 직접 박근혜 대통령에게 존제이콥스 화장품을 설명을 하였고, 프랑스 순방을 동행한 이후에는 신라면세점에 납품이 들어가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실들만 보아도 여러정황상 김영재의원 김영재원장과 그와 관련된 회사들이 여러 혜택을 받았다는 사실은 불보듯 뻔한 상황 아닐까 싶다.

 

 

정호성씨의 녹음파일중 공개된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앞으로 있을 청문회에서 최순실녹취록 뿐 아니라 정호성씨가 가지고 있던 녹음파일이 공개될 수 도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겠다.

 

 

지금껏 본인들이 해왔던 행동들을 무지로 감추고 있던 김기춘이나 관련된 인물들도 위증을 하지말고 진정한 반성을 하며 고백을 해야할 것이다. 그게 더이상 자신들의 과오를 더 크게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일말의 용서라도 받는 길일 거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