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콜롬비아 하이라이트 동영상 포함, 세르비아 전 이후에 우리가 할일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충칭에 위치한 충칭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는 콜롬비아와 중국의 A매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지난 10일 콜롬비아는 한국전에서 1-2로 패한 콜롬비아는 중국전에서만큼은 반드시 승리해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각오로 뛴다는 다짐이다.

 

 

 

경기 전 발표된 콜롬비아 중국 선발 명단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후안 콰드라도가 빠졌다. 라다멜 팔카오도 이번 명단에는 포함되지도 않았다.

 

 

 

중국 콜롬비아 전 골키퍼는 주제 콰드라도이며 카를로스 산체스, 카를로스 바카, 아벨 아길라르, 예리 미나, 에드가 파르도, 프랑크 파브라, 두반 사파타, 지오반니 모레노, 제퍼슨 레르마, 다빈손 산체스가 출전했다. 콜롬비아는 중국에 1-0으로 먼저 선취골을 한뒤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중국 콜롬비아 전에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크리스티안 사파타등 주전 선수가 빠진 채로 경기를 임했는데도 콜롬비아 중국을 꺾었다.

 

 

 

콜롬비아는 14일 중국 충칭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A매치 친선경기에서 결국 4-0으로 이겼다. 10일 한국과 경기에서 1-2로 패한 콜롬비아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중국전에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없었다. 한국전을 마치고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후안 콰드라도가 소속 팀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라다멜 팔카오와 산티아고 아리아스, 다비드 오스피나 등이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 빠진 가운데 두 명의 선수가 더 이탈했다.

 

 

 

그러나 중국 전에서 콜롬비아의 전력은 강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중국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파르도는 침착하게 구석으로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중국은 반격에 나섰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중국 콜롬비아 전에서 콜롬비아는 후반전에 3골을 더 넣으며 중국의 전의를 꺾었다.

 

 

콜롬비아는 또 후반 17분 바카는 2번째 골을 넣었다. 미구엘 보르하는 후반 22분과 후반 추가 시간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이자 남미 예선을 4위로 통과한 콜롬비아는 중국을 상대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콜롬비아는 아시아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중국 콜롬비아 전 경기는 8시 35분 부터 시작됐다)

 

 

중국 콜롬비아 축구중게 경기에 앞서 우리는 울산에서 만난 한국과 세르비아는 같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세르비아와 경기를 치뤘다.

 

 

 

결과는 1-1 무승부였지고, 내용 면에서는 지난 콜롬비아전과 비교할 때 차이점이 있었다. 나흘 전 성공적이었던 새 전술은 세르비아전에서 숙제를 안겼다.

 

 

실점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올라오는 횡플레이를 저지하지 못했고, 간단한 침투 패스를 통과시켰다.

 

 

공격에서는 바로 손흥민의 파트너 문제가 남았다.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이근호를 손흥민과 함께 세웠지만, 이날은 구자철을 세웠다. 구자철은 테크닉과 볼 컨트롤이 좋지만 이근호만큼 공격의 속도와 역동성을 실어주진 못했다.

 

 

(중국 콜롬비아 축구 하이라이트 영상)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과 구자철 투톱은 신태용 감독에겐 일종의 실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찾았지만 상대가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하거나 중앙, 측면을 두텁게 세울 경우의 대안도 필요하게 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