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포항지진▼

2017. 11. 15. 18:03

포항지진 발생 경주지진 피해▼

 

 

서울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이번 발생한 포항지진 사건은 그 심각성이 생각보다 꽤 크다. 피해정도 뿐만아니라 방금 포항지진 이라며 실시간 sns에 글들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올라온 걸 보면 그여부를 알 수 있다.

 

(평화롭기 짝이없는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은 포항 주민들을 겁에 질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경북 포항에서 15일 규모 5.4, 규모 4.6의 강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건물들이 부서지고 사람들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향후 며칠 내 대형 지진이 더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긴급재난문자와 함께 포항 지진 소식을 전했다.

 

 

우리나라 역대 지진 순위에 들 정도로 지난해 9월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포항 지진이 강했다.

 

 

(긴급재난 문자)

 

이 포항 지진을 앞뒤로 규모 2~3대의 작은 규모의 계속 발생하다 이날 오후4시49분쯤에도 북구 북쪽 8km 지점에서 규모 4.6의 강한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이날 포항지진으로 포항 시내 곳곳에서 건물들이 금이 가고 부서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상자 7명, 지진 신고 5973건이 포항지진 피해로 접수됐다.

 

 

 

특히 포항 지진에 의해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서는 도로 균열로 상수도관이 파열됐고, 빌라의 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차량 여러대가 파손됐다.

 

 

(한국 역대 지진 규모 순위)

 

 

 

이 바람에 집 안에 있던 주민 50여명이 놀라 집으로 뛰쳐나왔다. 포항시 흥해읍에서는 800여가구의 전력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한전이 200여가구의 전력시설을 복구 중이다.

 

 

 

"한동대학교 지진피해 상황"

 

한동대학교 에서도 포항지진으로 인해 건물 일부가 굉음을 내며 부서지고 금이 가는 바람에 대학생들이 비명을 지르고 대피하기도 했다.

 

 

 

한동대학교 재학생은 포항 지진에 대해 "처음엔 다들 상황파악이 되지 않아 머뭇거리다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자 모두 긴급히 대피했다"며 "일부 학생들은 공포에 울먹거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수능날인 16일을 하루 앞두고 지진이 발생했지만 교육부는 수능을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많은 학생들은 수능 보다 지진이 나면 어떻게 하느냐 걱정을 하는 눈치다.

 

 

 

그래서 교육부는 16일에도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대학입시와 학생안전을 담당하는 부서가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며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사전에 공지한 지진 대응 매뉴얼을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 지진에 여파에 대해 행안부는 계속해서 지자체들과 수능 시험 예정 건물들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지진에 절대 수험생들 피해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방금 포항지진 피해로 부산-김해 경전철이 7분간 운행 중단되기도 했고, 포항역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등 주요 교통 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포항 지진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 용인 지역에 사는 한 시민은 잠깐 낮잠을 자고 있는데 온몸에서 진동이 느껴져 공포를 느꼈다고 이야기 했다.

 

 

 

또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에서 근무하는 시민은 "잠시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좌우로 흔들리는 게 마치 흔들의자에 타있는 것 같아다"며 "공포스럽지는 않았지만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방금 포항지진 여파가 얾마나 심각한지 알려주는 첨담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전남, 경남 지진 등에서도 건물들이 소리를 내며 수초간 흔들리는 등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비교적 멀리 떨어진 경기도, 인천 등에서도 지진 신고가 폭증했다.

 

 

 

"신속한 재난문자에 두번 놀라다"

 

문재인 정부는 오후2시30분께 지진 발생 직후 기상청에서 전국에 지진 재난 문자를 발송했고, 오후2시43분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후3시6분께 "전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자 구조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오후3시20분께 포항 피해 현장으로 급파됐으며, 현장상황관리관 6명도 긴급 파견돼 피행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지자체들과 협력해 수습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 포항지진 긴급회의 열다"

 

문재인 대통령도 필리핀에서 귀국 도중 포항지진 발생 소식을 듣고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안에서 부터 신속하게 자국민의 피해를 염려하며 회의를 한 것이다.

 

한편 일각에서 포항 일대에 앞으로 며칠 내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포항 지진은 양산 활성단층의 일부가 깨져 발생했고, 대형 지진의 전조현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더이상 우리나라는 지진안전지대가 아닌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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