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공동 진행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용민 평론가는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때마다

제 1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 버리려고 4년 전 탈당

했으나,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소환시키는 종편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뜻을 표시 할까 싶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설명 했다.

 

 

김 평론가는 박근혜 동지, 김진태 동지, 이노근 동지,

함께 태극기가 넘실대는 세상을 건설합시다. 하며

자유당원 김용민이란 글로 말미를 장식했다.

 

 

 

김 평론가는 또한 글과 함께 자유한국당으로 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캡쳐 화면을 첨부했다. 문자

메세지에는 '김용민님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 라며 자유 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위사진에서 처럼 말이다.

 

 

나꼼수 주진우 김어준 김용민등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

 

 

 

 

한편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지난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갑 민주

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공동 진행자로 화제를 모았지만 막말

논란 등이 문제되며 낙선했고, 2013년 민주당을

탈당한 이력이 있다.

 

 

 

김용민 평론가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이유는

새누리당 인사 중에서도 김진태, 이노근 등 막말

인사들이 자유한국당에 남은 것을 비판, 풍자

하려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로도 김용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은 막말인사가

비난받는 것이 아니라 출세하는 꿈의 정당!!

이라고 풍자하며 비꼬았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의 행동을 보수진영을 향한 풍자로 생각하고 있는 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기대한다, 철새정치인이 김용민이 최고다, 종편에서 시사 평론가로 출연 급증할 것이다, 입당되자마자 퇴출되면 곧장 소송을 하라는 등 농담과 유머로 댓글을 달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중 김홍걸 위원장이 댓글을 달았는데 유독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은 막말 김용민을 영입한 자유한국당은 자폭하라며 뒤에 박근혜 녀사를 결사옹위하는 시민모임 이라고 덧붙였다. 기용민의 자유당 가입에 농담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김용민의 자유한국당 입당에 대한 배경과 이유, 그리고 현재 온란이 상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