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청문회 일정은 본디 19일 이었으나 국정조사위원회에서 22일로 날짜를 연기하였다.

 

 

연기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우병우등 많은 증인들의 시간 조율에 따라 날짜가 채택되어 진게 아닌가 싶다.또 이만희 의원이 반헌영 k스포츠 과장과 사전모의 의혹이 있는만큼 고영태증인은 물론 반헌영증인까지 5차 청문회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과 이완영의원등은 현재 사전모의의 의심을 강하게 받고 있는 터라 이번 5차청문회 국정조사가 더욱 관심을 받게 하는 이유 아닌가 싶다. 사전 모의의 의혹이 붉어진건 국정조사를 받기전 고영태씨의 녹취록 때문이다. 그 녹취록에서 고영태 씨는 미리 채택된 증인이 미리 작성된 질의응답대로 국회의원과 대답할 거라고 나오며, 누군가가 본인이 시켜 태블릿pc의 잭을 구해오라 했다하며 위증스토리를 짜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현 상황에 대해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은 사전모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하며 고영태 전 이사를 고발하겠다고 한 상태다. 그리고 왜 고영태씨가 말한대로 청문회 질의응답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그건 고영태  전이사와 박헌영 전과장이 밝혀야할 문제라며, 어정쩡한 액션을 취한듯 보인다. 5차청문회에서 이 모든 것들이 속시원하게 풀려질지 그리고 또 다른 의혹이 더 크게 발생 될 지가 주목된다.

 

 

또한 이번 5차 청문회 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나올 예정이라 많은 국민이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굼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심스럽게 예상하자면 우병우 전민정수석은 미꾸라지처럼 모든 대답에 빠져나갈 준비를 해오지 않았을까 싶다.

 

 

검찰 수사까지도 많은 시일이 걸렸던 특급 권력을 가졌던 인물이었고, 검찰조사의 태도에서 누가 검찰인지 모를 정도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아직 그의 권력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청문회 참석요구에 응하지 않아 현상금이 우병우 전민정수석에게 걸렸던 커리어도 가지고 있는 만큼 드디어 나오는 우병우씨에게 이번 5차 청문회가 많은 득을 볼 수 있도록 국정조사의원들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청문회에서 정유라와 최순실 모녀가 나올 수 있는지가 굉장한 논쟁거리였는데, 이미 최순실씨는 구금상태이기 때문에 불가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정유라씨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불참하여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 예상되어진다.

 

 

19일 최순실씨는 공판을 받았다. 공판은 원래 참가하지 않아도 되지만 본인이 재판을 성실히 받고 있다는걸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것만을 목적으로 나온 것이라 이야기되어진다. 이유는 최순실씨는 이날의 형사사건 재판에서 검찰이 입증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게 가장 크다 생각한다. 독일에서 돌아올 때에는 모든 벌을 받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본인은 사실 큰 죄를 지은게 아니라하며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고 한 상태다.

 

이러한 일련의 점들을 미루어볼 때 지금도 친박과 박근혜대통령 그리고 최순실씨의 연결고리의 권력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이번 국정조사가 더욱 중요한 시점 아닌가 싶다. 부디 정의가 이긴다는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5차 청문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