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최순실 육성대화 녹취록이 드디어 공개가 되었다.

 

 

생각보다 최순실의 영향력이 거대했음을 보여주는 녹취록이라 생각된다.

 

 

박근혜대통령은 최순실 사건이 터진 후 가장 최근의 회의에서 "최순실은 자신의 눈도 못 마주치던 사람이다" 라고 했다.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는 최순실 이라기엔 대화 녹취록은 박대통령의 말과는 정 반대의 대화내용을 들려준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을 의원님이라 부르는 호칭은 꽤나 인상적이다. 마치 본인이 의사 실권자인냥 이야기하는걸 보면 참 박근혜 대통령이 안타까운 마음마저 든다.

 

 

어떻게 한나라의 대통령이란 자가 한낱 과시하기 좋아하는 청담동주부인 마냥 행세하는 최순실 이야기를 이렇게 귀담아 듣는단 말인가.

 

 

심지어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 말을 중간에 끊기도 하며 자신의 주관을 피력한다. 아무리 들어봐도 박근혜 대통령이 실권자라고 보기 어려운 대화로 들려진다.

 

 

또한 실무자들에겐 반말로써 명령조로 이야기하는데 사람 됨됨이가 안되었음을 역력히 보여주고 들려주는 부분 아닌가 싶다. 그리고 당연스레 실무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닌 최순실의 말을 귀담아 듣는 듯 하다.

 

 

뉴스를 듣고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 매우 노력 해도 최순실 사건 만큼은 도저히 양보가 안되는 것 같다.

각자 개인이 사고를 존중하는 바이니 듣고 판단해 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