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 김일성 가면 정체와 nbc 망언의 진실은 무엇인가?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성대하게 펼쳐진 후 우리나라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 첫 금메달 까지 기분좋은 소식들만 있는게 아니었다. 여자하키 대회에서 갑작스레 등장한 북한 응원단 김일성 가면 과 세계적인 미국 방송사 nbc 망언까지 큰 이슈들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북한 응원단이 사용한 가면에 ‘김일성 가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코리아와 스위스의 조별 예선 경기가 치러지는 기간에 갑작스레 김일성 가면 이 등장한 것.

 

 

이날 관중석에는 북한 응원단이 빨간 옷을 맞춰 입고 열띤 응원을 했는데 경기 도중 북한 응원단이 한 남성의 가면을 착용한 것이 포착됐는데 김일성 가면 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의 근원지는 일부 언론에서 시작되었는데, 메체에서 응원단이 가면을 착용한 사진을 보도하며 ‘김일성 가면’이라고 설명해 논란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며 현재 김일성 가면에 대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하나는 김일성이 맞다 이며, 나머지 의견은 북한 응원단이 쓴 김일성 가면이 김일성이 아닌 북한 남성 배우라는 것이다.

 

 

실제 통일부는 즉각 해명자료를 통해 “‘김일성 가면 쓰고 응원하는 북한 응원단’ 제하의 보도는 잘못된 추정임을 알려드린다. 현장에 있는 북측 관계자 확인 결과 보도에서 추정한 그런 의미는 없으며 북측 스스로가 그런 식으로 절대 표현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 응원단이 대놓고 김일성 가면 쓰고 응원한다. 여기는 평양올림픽이라고 생각하는거다." 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며 "한국 대통령이 얼마나 우스웠으면 김일성 가면을 감히 쓸까. 문재인 대통령이 그 현장에 함께 있었는데도 김일성 가면 응원을 하지 않았는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김일성 가면에 대해 “정부는 노골적인 김일성 가족 찬양 응원 안한다는 약속을 사전에 받지 않았을까? 김일성 가면 쓴 것에 대해 정부는 북한에 사과와 재발 방지 요구해야 한다"며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또 이번에 방한한 김여정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하태경 의원은 북한 응원단 김일성 가면에 대해 "김여정이 김정은 특사로 왔으니 김여정에게 즉각적인 사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통일부는 평양에서 온 북한 응원단 확인 결과 김일성 가면이 결코 아니며, 북측선전 용으로 절대 사용한게 아니라는 것을 북측을 통해 확인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하 의원은 “북한 응원단이 김일성 가면 들어 난처해지니 통일부가 아니라고 방어해준다”며 “김일성 가면이 아니라 북한 배우 가면이라고 우기는 분들이 있어 김일성 청년시절 사진과 비교한 가면 사진 올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인적으로도 IOC ‘올림픽 헌장’ 5장 51조 3항에는 ‘어떤 종류의 정치, 종교, 인종 차별적인 선전도 금지한다’고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북한 응원단이 갑자기 젊은시절 김일성으로 추정되는 가면을 꺼내 쓴 건 눈쌀이 찌푸려지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평화의 상징을 내세우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힘을 쏟았는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가면이라고 밝혀진다면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용서하기 힘들 것이라 보여진다.

 

 

 

"nbc 망언"

 

이런 김일성 가면 이외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 방송이 지난 9일 열린 개막식 방송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NBC 중계진은 개막식 방송에서 일본 선수단이 입장할 때 일본이 1910~1945년 한국을 지배한 나라라면서 “모든 한국인은 일본이 자신들의 변화에 매우 중요한 문화적, 기술적, 경제적 본보기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김일성 젊은시절 사진을 보면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김일성 가면과 흡사한 느낌이 들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다)

 

이에 대해 10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nbc 망언에 대해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망언이라며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 정부가 공식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주 한인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미시USA’에도 “NBC에 항의메일을 보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메시지를 보내 이슈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비롯해 격한 반응들이 올라왔으며, 현재 NBC 홈페이지에는 앵커나 해설자의 코멘트가 담기지 않은 개막식 영상이 게시돼 있다.

 

 

NBC 망언 뿐 아니라 자막으로 평창을 NORTH KOREA, 즉 북한이라고 자막 표기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한국 네티즌들의 비판 속에 NBC는 한국에서의 공식 인스타그램의 접속을 막아놔 더욱 분노를 유발하는 중이다. 현재 nbc 망언에 대해 nbc 측은 공식 사과를 내놓은 상태라고 한다. 해외 반응 또한 nbc의 무례함을 비판하는 중이다. 이제 평창동계올림픽 2일차 지금 이러한 사건들이 액땜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며 유종의미를 거두길 간절히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