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시킨 독극물 신경작용제vx가스 란?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독살에 신경작용제 (신경독가스)VX를 검출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3일 밝혔다.  AFP, AP 통신 등이 보도하길 말레이 보건부 화학국이 부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신격작용제 VX가 사망한 김정남 눈과 얼굴에서 검출됐다는 잠정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았다 말레이 경찰이 전했다고 한다.

 

 

그렇담 김정남을 손 쓸 틈없이 죽게한 신경작용제 VX가스란 대체 무엇일까?

 

VX는 현재 알려진 독가스 중 가장 유독한 신경작용제로 중추 신경계에 손상을 입힌다고 한다. VX에 노출되면 수분만에 목숨을 잃을 수 있고, 주로 호흡기나 직접 섭취, 눈,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침투하며 증상은 일반적으로 콧물, 침, 눈물, 다한, 호흡 곤란, 시력저하,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이다.

 

 

인체 자율신경의 불수의근과 샘에 손상을 입혀 근육이 지쳐 더 이상 호흡을 할 수 없게 하는 무서운 신경작용제가 바로 VX가스다.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경우 신경가스인 사린보다 최소 100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하며, 호흡기를 통해 흡입할 경우 그의 몇배에 해당하는 독성이 강해진다고 한다.

 

 

앞서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뉴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독극물이 살충제 성분인 메틸파라티온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메틸파라티온 또한 VX만큼이나 치명적인 화학무기로 분류된다. 하지만 피부에 닿더라도 즉시 물로 씻어내면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여성 용의자들이 범행 직후 화장실에서 손을 씻었다는 정황을 뒷받침 할 수 있었다.

 

 

 

하지만 VX가스또한 피부에 접촉했을 때랑 호흡기로 직접 마실때랑 독성의 강함이 수배나 차이나기 때문에 손에 미리 흡수되지 않은 물질을 도포한뒤 신경작용제 vx가스를 발랐다고 하면 이 또한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갑작스럽게 암살당해 사망한 김정남이 모쪼록 유족들 한테 가서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