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권혁수 다이어트 하루11끼 먹방

 

 

개그맨 보다 웃긴 배우라는 칭호를 얻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권혁수가 나혼자산다에 출연했다. 이제는 배우라는 타이틀도 좋지만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 보니 방송인이라는 타이틀이 더 알맞아 보이는 우리 권혁수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권혁수가 무지개 라이브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대박 웃음을 안겼다.

 

 

권혁수 프로필

 

권혁수 나이32살 1986년 생이다.

권혁수 키 176cm 몸무게 80kg

소속사 아티팩토리

학력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2012년 tvN 'SNL 코리아2'로 데뷔

 

권혁수는 몸무게가 105kg 까지 나간 적이 있다고 한다. 60kg 까지 뺀적도 있다고 하지만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먹망레이스 , 푸드파이터라는 연관검색어까지 얻은 그라 그런지 현재는 80kg 까지 쪘다고 한다.

 

 

(권혁수 sns사진 제공 권혁수는 '하정우 보고있나' 라는 멘트로 재미있게 개제했다)

 

이날 권혁수는 일어나자마자 멍한 상태로 배달된 저염식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고는 세탁기를 돌렸다. 그러더니 냉장고 앞을 서성이며 바나나와 낫토를 먹고 다시 청소기를 돌렸다. 먹고나면 집안일을 하나씩 하는 순서였다.

 

 

 

(진짜 맛있게 먹는 권혁수다. 개인방송으로 먹방 한번 하면 대박날 것 같은데 진심으로 추천드린다)

 

 

이렇게 한번 먹고 한번 일하는 거에 대해 권혁수는 "생활버닝을 많이 하는 편이다. 먹고 나서 조금 쓸거나 닦거나 하면서 먹으면 기분이 좋고 죄책감도 오히려 안 든다"라고 본인이 이러는 이유를 설명했다.

 

권혁수는 다 마른 빨래를 정리하고 나서는 또 알 감자와 치즈, 그리고 라면을 먹었다.

 

 

 

일어난지 두 시간 만에 무려 세 끼를 먹은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웃음 폭탄이었다는 등 "권혁수가 이렇게 잘먹는 다니" "먹방해라" 는 호평을 남겼다.

 

(먹짱 권혁수는 정말 자주 먹으면서 또 자주 버닝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이날 보여줬다.)

 

 

집안일 했으니까 즐겁게 당충전을 하고 있는 권혁수 모습이 은근 귀엽다. 사람들이 권혁수를 좋아하는 모습은 이런 가식 없는 모습에서 오는 그의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다.

 

 

 

권혁수는 또 외출을 할 때도 각종 군것질을 챙겨 차에 있는 간식 박스 안을 채워놓고 했다. 그 박스 안에는 과자와 젤리부터 단호박까지 정말 다양한 먹을거리가 언제나 구비되어 있었다.  언제나 배가 고프다는 권혁수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배가 고파서 눈이 떠진다고 할 정도니 그의 식욕은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절친한 친구인 배우 최웅을 만나서도 차에서 그렇게 먹고 식당에 들러 족발과 매운 족발을 먹는 등 이날 최고의 먹방을 보여줬다. 또 이렇게 많이 먹고 나서도 심지어 족발과 육회 한접시를 포장해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권혁수는 먹을 때마다 자기 합리화 주문을 해서 더욱 웃음을 연발하게 했는데, 먹을 때 마다 "단호박은 살 안찌는 거다" "족발은 피부관리 하는거다"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함께 나온 한혜진은 권혁수를 보며 " 살 못 빼시는 분들 특징 중에 하나가 계속 자기 합리화를 하는 거다"라며 지적을 했다. 그래도 권혁수는 스트레스 받으며 먹는 것 보다, 즐겁게 먹는 게 건강에 훨씬 좋다며, 먹을 때마다 즐거워 했다. 필자도 이러한 권혁수의 생각에 동의한다. 물론 너무 과한 면이 보여 팬으로서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말이다.

 

 

(권혁수와 설현이 손가락하트를 날리고 있다. 설현은 언제봐도 참 예쁘다)

 

 

 

권혁수와 함께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이동욱 후배로 나온 최웅도 이날 함께 화제가 됐다. 권혁수와 인형뽑기를 하며 절친다운 모습을 보였다. 8만원을 쏟으며 연이어 인형을 30여개를 뽑는 도중 최웅은 권혁수와 함께 춤을 추는 등 매력 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최웅 나이 또한 권혁수와 동갑인 32살 1986년 생이라 한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봤을 땐 신인 20대 남자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32살이라니 엄청난 동안 이라고 생각된다.

 

 

최웅은 평소 술에 취하면 애교가 많아져서 남자에게 뽀뽀를 하는 등의 주사가 있다고 한다.  지난 2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도 권혁수와 함께 출연했으며 MC들로부터 "권혁수랑 이상하다. 맨 정신에 뽀뽀하는 사이더라. 맨 정신에도 서로 자기라고 부른다" 고 둘 사이를 의심했다.

 

 

이에 최웅은 "내가 애교가 많다. 술 마시면 뽀뽀도 하고 안기고 그런다. 하지만 여자를 더 좋아한다. 남자랑은 결코 사귀지 않는다"라고 안 해도 되로 해명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권혁수 먹방의 하일라이트는 하루종일 먹고 들어온 그가 와인을 먹으며 "매일 혼술을 한다. 처음에는 서울에서 혼자 멋지게 살고 싶었는데 너무 휑하다. 밤에는 더 외롭기도 하다" 하며 쓸쓸하게 마시는 도중 앞서 식당에서 싸온 족발과 육회를 꺼내 먹은거다. 이에 모든 패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을 보면서 정말 잘 먹는 권혁수는 복이 넘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권혁수가 앞으로도 우리에게 계속해서 웃음을 주면서도 건강하길 응원한다. 그러니 즐겁게 먹되 밤늦게는 조금 드시길 많은 팬들이 권하고 있다는 것도 기억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