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JTBC 대표 홍석현 프로필

 

 

홍라희 동생 홍석현 JTBC 중앙일보 대표가 회장직을 사퇴했다. 전격 대선행보를 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일보와 JTBC의 홍석현 회장이 전격적으로 회장직에서 사임, 정가에서는 대선 출마를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가 일각에서는 황교안 대통령권한 대행의 불출마 선언 직후인 지난 15일부터 홍석현 회장의 출마설이 나돌아 왔다.

 

지난달만해도 대선 출마설이 돌자 "낭설"이라고 일축한 바 있는 홍석현 회장의 이런 행로를 결정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당연한듯 보수의 입장에 서서 대권에 진출하겠지만 전 새누리당인 자유한국당쪽에 서서 대선 행보를 가할 확률이 높은데 이럴 경우 비판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과연 중앙일보와 JTBC에 손해를 끼칠 만한 그런 행보를 걸을 지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는 홍석현 회장의 사임 소식이다.

 

홍석현 프로필

홍석현 언론인

 

출생 1949년 10월 20일

홍석현 나이 69세

소속 중앙일보 (전 회장) ,JTBC( 전 회장), 한국기원(총재)

가족 아들 홍정도, 아버지 홍진기, 어머니 김윤남,

누나 홍라희, 동생 홍석조, 홍석준, 홍석규, 홍라영

 

학력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수상 2016년 태양세기연구소pci빌딩 브릿지스 어워드(개인부문)

2003년6월부터 세계문화오픈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력을 가지고 있다.

 

 

 

(홍석현, 홍라희 어머니 고 김윤남 사진)

 

 

홍석현 회장의 사임

 

 

홍석현 회장은 이날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사의 표명과 함께 "오랜 고민 끝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것들을 봐서 19대 대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필자가 봤을 때도 얼마 남지 않은 대선 일정(5월 9일)에 맞춰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다.

 

중앙일보 하면 가장 큰 신문사는 아닐지 몰라도, 가장 돈 많은 신문사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만큼 경제적 요건이 튼튼하게 밑에서 부터 잘 받쳐주는 언론사인 만큼 이번 홍석현 회장의 사임은 대선 도전에 더우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JTBC와 손석히 사장은 현재 진보 보수를 뚜렷히 가르지 않고 정당한 보도를 하는 측면이 있지만, 워낙 최순실 사태가 빚은 국가적 사태가 심각하다 보니,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박근혜와 최순실의 비리를 캐냈다.

 

 

 

이러한 JTBC의 보도는 아무래도 현재 야당 쪽 의원들이 바르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그에 대한 정당한 방송을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번 홍석현 전 회장의 출마로 이러한 보도가 달라지진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현재 손석희 JTBC 사장이자 앵커가 오랜시간 공들여 세운 탑인 정당한 보도가 다시 역행할까 염려하는 부분과 함께, 여론이 JTBC를 향해 논조없는 비난을 가하며 이들의 공든탑이 무너질까 조마조마한 마음마저 든다.

 

 

 

홍석현 회장의 사임 메일에는 "최근 몇 개월, 탄핵 정국을 지켜보면서 저는 많은 생각을 했다"며 "광화문광장의 꺼지지 않는 촛불과 서울광장에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며 밤잠을 이루지 모한 채 깊은 고뇌에 잠기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석현 전 회장은 "우리 사회는 오랜 터널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갈등과 혼란으로 치닫고 있다"며 "우리는 상생과 공멸의 갈림길, 그 기로에 서 있고 그런 상황에 저는 안타까움을 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23년간 몸담아 온 회사를 떠나는 마음을 열거하며 자신의 얼마나 큰 책임을 갖고 지금의 선택을 했는지 말하는 대목도 보였다.

 

 

 

홍석현은"오랜 기간 회사는 저에게 집과 다름 없는 곳이었습니다. 전 현직의 수많은 가족들과 함께 흘린 땀과 눈물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중앙일보와 JTBC는 국가 번영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신문과 방송이 되고자 각고의 노력을 쏟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최고의 인재와 함께 하는 언론이 되고자 하는 집념을 가꾸고 실천해 왔습니다" 라며

 

JTBC의 출범과 안착을 이야기하고 중앙일보를 만든 역사를 발언하기도 했다.

 

 

그의 메일에 대선 출마의 의지가 엿보인 부분들은 국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비약해서 '다 함께 잘 사는 나라' '매력 있는 국가'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라는 대목에서 볼 수 있다.

 

마치 대선출마할 때의 슬로건 느낌이 난다.

 

 

 

또 홍석현 전 회장은 "제 생에 고난과 고민이 적지 않았지만 요즘처럼 이렇게 고뇌와 번민이 깊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습니다" 라고 말하며

 

"그것이 바로 평생을 바쳐왔던 중앙미디어 그룹을 떠나면서 저 홍석현이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일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라고 자신의 큰 결심을 또 다시 이야기 한다. 거의 대선 출마아니면 이런 큰 결정의 결단을 내릴 수 있나 반문해 보면 그보다 큰 정답은 보이지 않는다.

 

 

 

또 구체적인 정책도 이야기하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홍석현 전회장은 "구체적으로 저는 남북관계, 일자리, 사회통합, 교육, 문화 등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는 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 함께 풀어갈 것입니다. 그러한 작업들은 명망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재단과 포럼의 형태로 진행 될 것이며, 그렇게 중지를 모아 나온 해법들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러한 언행들로 미루어보면 아마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안경을 벗은 모습이 조금 더 인상이 나아보이는 것 같다)

 

 

홍석현 전 회장은 본인의 지금까지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망을 통해 자신이 앞으로 할 수 있는 책임과 소명을 행하겠다고 발언하며 "무엇보다도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제가 회사와 사회로부터 받아온 은혜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며 말미에 "중앙미디어 그룹의 역사 속에서 늘 그래왔던 것처럼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매진해야 합니다. 그런 자세와 정신을 바탕으로 이 시대의 진정한 미디어 그룹으로 또 한번 도약 할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그 장도에서 제가 떠난 자리를 메울 새로운 리더십이 그 역할을 훌륭히 해 낼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막무가내로 의심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이토록 큰 부를 일구며 살았으면 자신이 이 은혜를 돌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다만 현재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어 있는 사안과 함께 삼성의 위기로이 번지는 만큼 이러한 행보가 비단 자신만의 의지가 아닌, 여러가지가 얽히고 섥힌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그런만큼 대선을 도전한다면, 홍석현 전 회장은 분명한 정의가 무엇인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는 영세민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는 정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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