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영철 하차 전말

 

 

아는 형님 예고에서 김영철 모습이 보이지 않아 진짜 시청률 5%공약을 이행 한 건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에 김영철이 오랜만에 실검에 올라오며 과연 어떻게 된건가 설왕설래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며 더욱 관심을 증폭시켰다.

 

미리 말하자면 김영철 25일 방송분에서는 진짜 하차한 게 맞았다. 대신 김영철 누나가 나와 김영철이 자숙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주며 개그유전자를 물려받은 남매 답게 낭떨어지에 떨어지는 퍼포먼스와 함께 퇴장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오늘 JTBC '아는 형님' 방송 예고 영상에서 이날의 전학생 걸스데이가 등장한 모습이 공개됐는데, 형님중 가장 앞자리에 앉아 그만의 깐족거리지만 밉지않은 특유의 개그를 선보였떤 김영철이 보이지 않았다.

 

 

 

실제 방송에서도 김영철의 자리인 교실 맨 앞 책상 의자가 텅 비어있어 그의 부재를 알렸다.

 

이에 김영철이 시청률 5% 하차 공약을 지킨 건인지 궁금증을 네티즌들은 아는형님 방송내내 쏟아냈다.

 

 

 

앞서 김영철은 '아는 형님'이 시청률 5%를 돌파하면 하차한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김희선 편 방송이 시청률 5%를 돌파 했다.

 

정말 김희선의 위력은 대단한 것 같다. 케이블 예능프로중 5%를 돌파하는 것은 무한도전 최고전성기의 기록만큼이나 어려운 것일텐데, 이를 해냈다는 게 놀랍다.

 

 

방송에 앞서 최창수 pd는 "김영철이 어떻게 된 것인지 방송을 끝까지 봐 달라"라며 김영철의 행방을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다. 식상한 전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이 끝날 때까지 실제로 김영철 행보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보안 자체도 철저하게 잘 된 모습을 보여줬다 생각한다.

 

 

 

(김영철 누나 김애숙 씨 사진)

 

이날 강호동은 "영철이가 5% 넘었다고 학교 안온단다. 약속은 약속이라고" 울먹이는 연기를 했다. 실제로 김영철은 걸스데이 특집 방송의 모든 코너가 끝나고 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순간 김영철과 꼭 닮은 김영철의 누나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ㅋㅋㅋ 말을 하지 않아도 김영철 누나라는 것이 바로 느껴졌다.

 

 

김영철 누나는 "영철이가 '아는 형님' 녹황 간다고 나갔는데 방송국에 오지 않았다고 연락을 받았다"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 이어서 김영철 누나는 김영철이 시청률 5% 달성 시 하차 공약을 걸게 된 이유로 김희철을 꼽으며 원망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철 누나는 "5% 공약 건 것은 철없이 한 행동이니, 영철이 잘 부탁 드릴게요"라며 진심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ㅋㅋㅋ "영철을 더 슬프게 하는 그의 외침 '오케이'" 아 정말 빵 터지게 CG까지 넣어서 잘 만든 듯)

 

아는 형님들은 방송 말미에 다음 주에 김영철을 부르기로 합의하면서 김영철이 결코 하차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줬다. 이후 나온 이경규와 함께 등장하는 예고편을 보면서 레전드 오브 레전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다.

 

 

 

아는 형님 출연진들은 걸스데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문득 김영철의 빈자리를 그리워 하는 모습을 보여 여전히 김영철을 신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아는 형님'의 제작진과 출연진 모습이 참 보기 좋아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김영철 누나 김애숙 씨가 나와 김영철 하차설의 근원이 김희철이라고 지목하며 원망을 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에서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는형님' 하차 공약에 대한 진실을 밝힌 바 있다.

 

 

 

(김영철 5% 하차를 만들게 한 장본인 김희철의 모습 ㅋㅋㅋ 요즘 대세가 확실하다.)

 

김영철은 "당시 '시청률 3% 넘으면 하차하라' 는 말을 제가 안 듣고 딴청 부리다가 그냥 오케이 한 것인데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네이버 V앰에서 "시청률 3%가 넘으면 프로그램에서 빠져라"는 농담에 "오케이"를 외친 바 있으며 이는 결국 하차 공약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김영철은 이러한 아는 형님 하차 공약에 억울해 하는 듯한 반응이다. 그는 이후 '말하는대로' 에 나와 "내가 한 공약이 아니라 엮인 거다" 라고 해명했다.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 걸스데이의 모습)

 

 

 

김영철은 "김희철이 5% 넘으면 하차해라고 해서 재미있게 하려고 '오케이'라고 했을 뿐" 이라고 다소 억울해 했다.

 

김희철은 실제로 착한 아이돌로 유명하다. 그런 그인만큼 아는형님에서 김영철 하차 공약에 말려들게 해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여왔었다.

 

김희철은 "사실 5%가 쉽지 않은 수치고, 우리 다들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김영철의 하차를 언급한 입장으로 미안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하차는 말도 안되는 공약"이라며 "원래 '아는형님'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툭툭 던지며 웃음을 만드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다른 공약으로 대체할 방법을 찾아볼 것" 이라고 당시에 이야기 했었다.

 

이렇게 멤버들 한명한명이 다 소중하게 우정으로 엮인 모습을 보여주는 '아는형님' 이다. 앞으로도 이 멤버 그대로 계속해서 쭉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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