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대한문 앞에 어떤 집회가
열렸다. 이들의 주도를 맡은 건 다름 아닌
친박과 그들의 목적은 탄핵 반대다.
이들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저지하려는
노력은 실로 눈물겹다. 조롱이 아니다. 정말
이런 분들중 어르신 분들이 대다수일 텐데
이런 추운 날씨에 눈도와 미끄러울 텐데
일단 먼저 필자는 건강이 염려가 된다.
대한문에 모인 탄핵반대집회에선 일명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인 박사모 회원들이
대다수를 이룬다. 안타까운 점들은
일반 대다수 시민들이 이루는 촛불집회와
분명하게 모이는 사람들의 구성이
다르다는 점이다.
한쪽에 마련된 부스에선
박근혜 대통령에게 응원하는 편지인
러브레터를 쓰는 공간이 있을 정도다.
이들중 나이가 젊다 못해 어린 친구들이
종종 보이는데 자의라기 보단 타의로 나온
것 같아 보여 양쪽을 바라보면서 진정
바른 쪽을 볼 수 있는 사고를 키워야 할때
그러지 못하는 장면으로 비춰지는게 안타깝다.
필자는 촛불집회든 어떠한 집회든지
양쪽을 바라보고, 야당을 떠나 잘못한 부분은
확실히 이야기해야 진정한 나라사랑이고,
본인들이 말하는 진정한 사랑 아닌가 싶다.
지금 같은 최순실과 그들의 측근들이
분명히 잘못되고, 법을 벗어난 악행을
저지른게 분명히 드러났음에도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있는 게 그들의 지금 모습이다.
종편이라는 채널이 나왔을 때 환영했던
새누리당 친박들은 그들의 잘못을 진정
보여주자, 종편은 폐지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특히 최선봉에 서서 탄핵반대 집회를 전두지휘
하고 있는 김진태의원은 좌파들의 위협에
성창호 판사가 바른 판결을 하지 못하고
구속영장을 결정 했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발언이 참 아이러니 하다. 실제로
한 기업을 얻기위해 땅에 묻는다. 등의 위협을
한 그들이 할 소리는 분명 아닌 것 같다.
대부분이 많은 일반 국민이고, 보수 어르신들
까지도 이번 사태에 대해 옳바르게 보고 계신데
이런 대다수를 좌파로 몰다니 참 한숨이 나온다.
그리고 이 반대 집회에서는
태극기는 국민, 촛불은 인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들이 휘두르는게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 처럼 보이는 건 왜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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