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구속영장 기각, 엄기영 근황 엇갈린 명함.

 

 

김재철은 1992년 50일 파업 당시 손석희와 공정언론을 외치던 기자에서 이제는 그가 그토록 규탄하던 가해자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린 언론인이다. 이렇게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공영방송 장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이 구속을 면해 큰 논란이 예상된다.

 

 

김재철 프로필

 

김재철 직업 전 기업인, 방송인


출생1953년 12월 18일

김재철 나이 65세 고향 경남 사천시

가족 집안 김재철 부인 자녀

 

김재철 학력 웨일즈 대학교 매스커뮤니케이션학 석사

김재철 출신학교 고려대학교 사확과

 경력 2010.05 한국방송협회 부회장 외 5건

 

 

 

김재철은 1953년, 경상남도 사천군(현 사천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72학번)를 졸업하고, MBC에 입사하여 기자로 일하였다.

 

 

 

이후 2004년에 보도국 부국장과 보도제작국 국장을 본사에서 거치고, 2005년에는 울산MBC 사장으로 임명되어 2008년까지 재임. 다시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충주MBC사장으로 재직했다.

 

 

그리고 2010년도에 석연치 않은 과정을 거쳐서 MBC 본사 사장직으로 영전했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MBC 사장을 역임하였으나, 사장으로 내정될 때 엄기영 사장이 강제적으로 쫓겨났다는 의혹이 있다.

 

 

 

엄기영 프로필

 

출생 1951년 8월 5일

엄기영 나이 67세 고향 강원도 인제군
 

신체 엄기영 키 174cm, 몸무게 63kg, 혈액형 O형
 

엄기영 출신학교 춘천고등학교
엄기영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회학과
 

엄기영 경력
 1974년 MBC 입사
MBC 보도제작국장(1998.03~1999.03)
MBC 보도국장(1999.03~2000.02)
 MBC 보도본부장(2000.03~2008.02)
 MBC 사장(2008.02~2010.02)
한국방송협회 회장(2008.02~2009.03)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2012.04~2014.09)
 

엄기영 종교 개신교

 

 

"엄기영 근황"

 

엄기영은 뉴스데스크의 전설적인 앵커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최장수 앵커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MBC의 사장을 역임한 엄기영은 사장직에 있었을 당시 집권당과 정부의 심각한 공정방송 훼손에 저항하기도 했다.

 

이 시기에 PD수첩에서 광우병 논란에 대해 다룬 걸 생각하면 얼마나 크게 저항 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여당 쪽에서 계속해서 MBC의 최대주주와 MBC 사장과 임원의 임명권을 쥐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를 친정부측 인사로 채우고 엄기영 사장과 MBC를 압박했다. 그리고 결국 엄기영은 2010년 초에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갑자기 MBC 사장직에서 사퇴를 선언했다. 이후 엄기영 근황으로는 2017년 8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공범자들의 시사회에 참석하였다.

 

 

또 김재철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친분 때문에 낙하산 인사, 편향 인사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의 김재철 행보는 우리가 아는 그대로다.

 

 

 

김재철은 여러 사회, 공익성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것으로 시작하더니, 2012년 1월 30일 부터 반 년 가까이 이어진 대규모 장기 파업과 MBC 파업의원흉이 된다.

 

 

(MBC 법인카드 제 돈 쓰듯 했던 김재철 사장)

 

특히 MBC GAME의 폐국과 MBC MUSIC의 개국을 밀어붙인 안현덕 전직 MBC PLUS 사장이 김재철의 최측근이며, MBC GAME 폐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재철로부터 음악채널 개국 공로를 인정받아 MBC 뉴욕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또 김재철은 예선까지 다 치른 2011 MSL 시즌 2를 열지 못하게 하는 등 MBC GAME이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물론 당시 새로운 포맷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던 놀러와를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새 포맷 변경 2달 만에 급작스럽게 전격 폐지하기도 하였다.

 

 

 

이 때 김재철이 지시한 폐지를 전달받지 못한 유재석, 김원희 등 출연진은 8년간 지켜온 프로그램에서 끝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쫓겨났다고 한다.

 

 

그래서 놀러와 마지막 화는 MC와 게스트가 평소와 다름없이 방송을 하고 갑자기 몇 장의 출연진 슬라이드와 "그동안 놀러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라는 자막이 나간 뒤 끝난다. 실제 유재석 김원희 MC들이 녹화 당시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고 한다.

 

 

 

김재철의 악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981년부터 방영되며 MBC의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이었던 뽀뽀뽀 역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종방인사도 하지 못하고 폐지되고 만다.

 

 

 

이러한 김재철의 행동은 전형적인 사후통보 방식으로 공영방송이라는 간판을 달고도 시청자들과 방송 제작인력 등은 안중에도 없이 시청률, 수익, 방송사 측의 안위만 생각하는 행태였다.

 

 

또한 2012년에 약 6개월간 계속되던 MBC의 장기파업 기간 동안 김태호 PD의 해임 및 무한도전 폐지의 움직임의 주동자가 바로 김재철 이었다.

 

 

 

정확하게는 김재철이 처음에 김태호 PD를 해고하고, 무한도전을 외주업체 제작으로 전환하려고 했다가 김태호PD 없이는 무한도전이 이전만큼의 완성도와 재미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자 아예 무한도전을 폐지하려고 한 것.

 

 

 

이러한 김재철 계획이 알려지면서 무한도전 팬덤은 그야말로 폭발했고, 이전부터 무한도전에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지속적으로 내려간 경고조치로 인해 방통위의 표적심사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렇게 이명박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의 ‘공영방송 장악’의 실행자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의 구속 여부는 우리들이 관심사일 수 밖에 없었다.

 

 

(웃고 있는 김재철 사장의 모습. 당시 권력을 등에 업고 무서운게 없는 모습이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오전 10시 35분 김 전 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인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김 전 사장이 사장 시절 국정원의 지침에 따라 MBC 보도와 경영을 위법하게 지휘한 것이 아닌지 등을 심리했다.

 

 

 

심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김재철 사장은 “MBC는 장악될 수가 없는 회사이자 장악해서도 안 되는 회사”라며 “이것이 제가 경영진으로서 일했던 저의 소신이며 지금도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는 등 혐의를 부인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MBC 사장으로 재직한 김재철 전 사장은 국정원으로부터 ‘MBC 정상화 문건’의 내용을 전달받아 김미화씨 등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을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고 퇴출 대상으로 분류된 기자·PD 등을 대거 업무에서 배제한 김재철. 그의 재임 기간 MBC에서는 PD수첩 등 간판 시사 프로그램 폐지, 기자·PD 해고 등이 잇따랐다. 이런 김재철에게 합당한 죄를 물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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