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k뱅크 24시간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가 포탈 실시간 1위에 오를 만큼 뜨거운 감자다. 그도 그럴 것이 2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은행일 뿐 아니라,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인터넷은행)이기 때무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케이뱅크! 새 은행의 등장은 1992년 평화은행 이후 오래도록 등장하지 않다가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인터넷 은행이지만 제1 금융권 은행이다.)
케이뱅크는 기존 은행과 달리 지점을 두지 않고 대부분 업무는 컴퓨터를 사용해 인터넷으로 처리하거나, 모바일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처리한다. 영업시간은 무려 24시간 그리고 연중 무휴인 365일 이다.
(현재 케이뱅크는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열고 있다. 1등 당첨자는 미니쿠퍼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측은 지점이 없는 데서 오는 비용 절감분은 예금 금리를 높이고 대출 금리를 낮추는 데 사용함을써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장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k bank는 체크카드 또한 만들 수 있다. 통신캐시백형 카드 인것 같은데 KT통신비에 한해 이벤트를 하는 건 다소 아쉬워 보인다)
케이 뱅크가 2일 공개한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2.0%로 은행권 평균 연 1.44%보다 높다.
(케이뱅크 출범식)
케이뱅크는 지점을 줄여 아낀 돈을 활용해 금융소비자에게 예금 이자는 기존 은행보다 더 주고, 대출 이자는 내려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요즘 보기 드문 연 2%대 금리의 예금과 신용대출을 출시하면서 인터넷 은행의 강점을 부각 중이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등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금융 상품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 완벽한 '모바일 은행'이라고 하기엔 한계가 있고 기존 은행의 모바일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산업 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제한인 은산분리 완화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반쪽짜리 인터넷 은행이라는 지적도 있다. 현행법에선 산업 자본 의결권 있는 지분을 4%이상 보유할 수 없는데, 이를 인터넷은행엔 완화하자는 방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 사업출시 계획 표이다. 2018년 후를 보면 더욱 완벽해진 인터넷은행을 보게 되리라 생각된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주주 중 IT정보기술 기업을 대표하는 KT는 지분이 8%지만 의결권의 4%밖에 행사하지 못한다.
경쟁력으로 빅데이터를 꼽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가입할 수 있는 만큼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아울러 인공지능(AI) 금융도 미래로 제시했다. 능동형 생활자금관리·알고리즘형 자산운용·오토 프라이빗뱅킹 자산관리 등이 그 예다.
(케이뱅크의 가장 큰 장점은 영업시간도 있지만 모든 상담 또한 24시간 열려 있다는 점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것도 톡을 이용해 상담으로 모르는 것들을 빠르게 질문 할 수 있다.)
(정말 많은 상담원들이 자리에 배치되어 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정도의 인원이면 24시간 고객이 상담하기에 충분한 인력같아 보인다. 나중에 고객의 인원에 따라 상담원 인력들도 더욱 충당되어지지 않을까 싶다)
KT가 자본금을 더 넣거나 적극적으로 IT노하우를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다. 기존거대 은행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아 금융의 판을 흔들 것이란 당초 기대와 달리 빠른 성장이 어렵다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다.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는 인터넷 은행인 만큼 걱정과 우려의 시각이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케이뱅크 측은 인증은 간편하게 하지만 보안은 강력하게 라며 매우 안전성에 있어 자신 있어하는 눈치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기존 은행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케이뱅크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은행 서비스를 쓸 수 있다'는 뜻의 '뱅크 에브리웨어 bank everywhere 어디에나 있는 은행' 을 대표 글로 내세웠다.
우선 간편한 점에 대해 장점을 살펴보자면, 케이뱅크는 우선 지점이 없기 때문에 계좌를 만들 때는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해 은행원을 만나지 않고도 10분 만에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앱은 3일인 오늘부터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출금할 때는 케이뱅크 지분 10%를 보유한 GS25편의점에 있는 현금인출기인 ATM 기계에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수수료 없이 현금을 뽑을 수 있다고 한다.
계좌 번호를 외우는 것이 필수 아닌가 생각이 든다. 혹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로 돈을 찾을 경우엔 건당 700원을 내야한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낼 때는 문자 메시지로 '#송금 금액' 등 간단한 문구를 입력하면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도 장착했다니 매우 편한 시스템 아닌가 싶다.
<케이뱅크 이용 방법>
휴대폰으로 계좌 개설을 하는 데는 1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계좌 계설 방법은 신분증을 사진으로 찍어 보낸 다음 다른 은행에서 정해진 금액(500원 혹은 600원)을 이체하거나, 영상 통화로 신분증에 있는 사진이 '나'임을 증명하는 방식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케이뱅크 첫날이라 영상 통화 대기 시간이 한때 길어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영상통화 대신 타은행에서의 이체를 선택한다면 무난히 가입이 됐다. 단, 이 경우에 은행 계좌 이체를 휴대폰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동화기기나 은행 지점을 찾아 이체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 일성으로 '중금리 대출 확대'를 강조하며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만큼 이에 따라 중신용자(신용 4~7등급)가 대출을 쉽게 받고 이자 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많은 대출은 백해무익이라는 것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K bank 케이뱅크 건물 전경의 모습이 참 멋지다)
케이뱅크가 주력 상품으로 공개한 '미니K 마이너스 통장'은 온라인으로 계좌를 만든 다음 스마트폰에서 지문으로 인증하면 바로 300만원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대출 금리가 5.5%인 요즘이다. 중신용자를 겨냥한 '슬림K 마이너스 대출' 금리는 연 4.19%로 책저앴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비싼 금리를 내고 돈으 빌렸던 카드론 현금서비스 이용자가 주요 타깃이다.
참 이번 케이뱅크는 새로운 수식어가 많이 붙을 것 같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는 박수를 쳐줄만 하다.
다만 말처럼 보안과 관련하여 많은 신경을 썼을지와, 하나의 착한 은행이라기 보다는 또 다른 하나의 금윰 대기업이 탄생한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러니 이용자들은 굉장히 똑똑하게 잘 알아보고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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