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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머그샷

2017. 3. 31. 12:39

박근혜 머그샷

 

 머그샷이 실검1위에 오를 만큼 현재 네티즌들의 관심이 온통 쏠려있다 보아도 무관할 정도다. 머그샷이 실검에 오른 이유는 다름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들어가게 되면서 찍게 될 머그샷 사진이 어떨지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관심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머그샷의 정확한 뜻

 

머그샷이란 체포된 범인을 촬영하는 경찰의 사진이다. 정식 명칭은 police photograph로 머그샷은 은어다.

 

18세기 MUG란 말이 얼굴의 은어로 쓰였던 시절에서 유래한 걸로 나타난다. 19세기 미국의 형사였던 앨런 핑커톤이 현상수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도입했다고 한다.

 

머그샷은 번호가 써있는 판을 든 정면사진과 측면사진 등으로 나누어 찍는다. 배경에 키를 알 수 있게 눈금을 보여주기도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침통한 표정)

 

다만 공개된 사진에는 수감된 구속자들의 번호는 통상적으로 유출하지 않는 것이 정론이라고 한다.

 

 

(패리스힐튼 머그샷)

 

31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박 전 대통령도 머그샷 촬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가운데 '머그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브루노 마스 머그샷)

 

머그샷이 화제가 되면서 헐리우드 스타들의 머그샷이 재조명 되고 있다.

 

헐리우드 배우이자 가수인 패리스 힐튼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특별 감방에서 4일간 수감 생활을 했다.

 

 

(린제이 로한 머그샷)

 

패리스 힐튼의 머그샷에서 그는 하얀색 옷을 입고 있으며, 한쪽으로 머리를 넘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패리스 힐튼은 얼짱각도를 선보이며 미소를 연신 짓고 카메라를 흡족한듯이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7년 당시 미국에서 부시 대통령과 라이스 국무장관 등을 머그샷으로 합성한 예술 작품)

 

(머그샷으로 연출된 해당 작품 속 부시 대통령은 체포 일시가 선명히 새겨진 메모지를 들고 있다. 해당 날짜인 2003년 1월 28일은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을 옹호하는 연설을 한 날이라고 한다)

 

 

(당시 미국 아티스트 노라 리고라노와 마샬 리스는 '라인 업'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정치인들의 머그샷 사진을 찍어 작업했다)

 

 

 

('가십걸' 체이스 크로포드 머그샷 사진)

 

유명 갓 브루노 마스도 머그샷을 피해갈 수 없었던 모양이다. 지난 2010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하드 록 호텔 크럽에서 코카인을 흡입해 체포됐으며, 당시 브루노 마스는 코카인 2.6g을 소지하고 있었다.

 

 

 

(미국 교도소, 구치소 내 미스 머그샷 이라며 미인 범죄자들만 올라온 사진들이다)

 

머그샷 속에서 브루노 마스는 빨강색 체크무늬 옷을 입고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미인 머그샷들의 사진이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는 것을 보면 참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이 비단 한국 만의 일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며 가슴 한편이 씁쓸해 진다)

 

 

 

헐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 또한 지난 2010년 보호관찰 위반 혐의로 90일 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 독방에 수감돘다.

 

머그샷 속 린제이 로한은 주황색 옷을 입고 입가에 옅은 웃음을 짓고 있다.

 

 

이에 과거 미국 연예지 '오케이 매거진'에서 꼽은 '가장 섹시한 머그샷 스타'가 재조명 되며 관심받고 있다. 당시 오케이 매거진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가장 섹시한 머그샷 스타'를 뽑는 투표를 진행중이며 "33%로 패리스 힐튼이 현재 1위" 라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 18세 소녀의 신원확인용 얼굴 사진인 머그샷이 예쁜 외모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 범죄 당사자 알리샤 스구로 바트릭18세 소녀의 사진이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디었으며 다른 죄수들과 격리된 특별 감방에서 4일간 수감생활을 했다.

 

당시 패리스 힐튼은 메이크업을 모두 마친 상태로 머그샷 내에서도 그의 미를 뽐냈다.

 

 

또 남자스타로 가장 섹시한 머그샷 스타로는 미드 '가십걸'의 네이트 아치볼드 역으로 사랑받았던 체이스 크로포드로가 1위로 꼽혔다.

 

체이스크로포드로는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밖에서 '꽃미남 스타'인 키아누 리브스 역시 음주운전으로 '머그샷'을 찍으며 머그샷을 찍은 섹시한 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참 사람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 것 같다. 이런 미인이 살인과 강도를 저질렀다니 말이다. 항상 사람을 볼 때는 마음을 보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31일 새벽 구속 영장이 발부돼 서울 구치소 내 2평 남짓 독방에 머물며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수감 절차를 밟는 박 전 대통령은 머그샷을 찍어야 한다.

 

 

머그샷의 의미를 다시 설명드리자면 커피나 차를 따라마시는 잔을 생각하실 수 도 있겠지만 아니다.

 

'머그'에는 '얼굴'이라는 다른 의미도 있다. 즉 피의자들의 얼굴을 찍는 사진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겠다.

 

 

 

더 정확히는 유죄, 무죄를 불문하고 기록을 남기고자 찍는 사진이 '머그샷'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 미국에서는 한 18세 소녀의 신원확인용 머그샷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죄를 범했음에도 예쁜 외모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고 ABC 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이 공개하는 이런 머그샷을 "시간 보내기에 안성맞춤" 이라고 보고 있는 사람이 많은 미국이다. 현재 "미국 인기 넘버원 머그샷"은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18세 미소녀의 머그샷으로 현지 남성들의 뜨거운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소년느 캘리포니아주 웨이크 카운티 롤리에서 '스케쥴'이라는 규제 약물을 불법으로 소지하고 있다가 체포되었다. 알리샤 스구로 바트릭(18) 이란 이름을 가진 소녀다.

 

 

 

그녀는 경찰에서 4시간 반 정도 조사를 받고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SNS에 자신의 머그샷과 함께 소식으 올렸다. 참 해외에도 특이한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자신이 행한 일들이 창피한 줄 모르고 sns에 공개하다니 말이다.

 

 

이 소녀를 본 남성들의 반응 또한 굉장히 황당하다.

 

많은 남성들이 "보석금이 더 필요하면 내가 내줅" "제발, 얼굴 사진을 더 보고 싶다"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팬임을 자청했다고 한다.

 

 

 

알리샤는 지난해에도 경범죄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에서 머그샷이 화제가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캘리포니아 경찰이 공개한 제레미 믹스(30)라는 남성 범죄자의 머그샷은 매우 섹시하다고 화제를 모아 모델 에이전시까지 관심을 보였다.

 

 

현재 이 남성은 불법 총기 소지등의 혐의로 샌 와킨 카운티 쿄도소에 수감 중이다.

 

 

참 외모하나 잘나게 태어나면 나쁜 짓을 해도 용서가 된다니 앞으로 살아가면서 얼마나 더 외모가 중요해 질지 포스팅을 쓰면서도 참 안타까운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죄를 짓고 경찰서에 잡혀 들어온 20대 남성이 잠을 주체하지 못하는 우스꽝 스러운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휴스턴의 한 경찰서에는 대마초를 피운 뒤 운전대를 잡은 2살의 크리스토퍼 셔리가 경찰 손에 이끌려 들어왔다.

 

 

(크리스토퍼 셔리 머그샷 사진)

 

경찰은 "대마초에 취한 그가 인근 월마트 주차장에서 잠들어 있는 것을 마트 직원이 발견하고 신고했다"면서 "출동 당시 그의 트럭이 다른 차들과는 반대 바향으로 주차돼 있었고, 운전자는 안에서 잠이 든 상태였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저스틴 비버 머그샷 사진)

 

경찰서에 도착한 직후에도 대마초에 취한 그는 눈을 뜨지 못했고, 경찰은 하는 수 없이 졸고 있는 크리스토퍼 셔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머그샷을 완성했다.

 

경찰은 "머그샷을 찍는 내내도 고개를 끄덕이며 졸았고, 어쩔 수 없이 그 상태로 사진을 찍게 됐다"면서 "걷는 것조차 힘들어했고, 말도 어눌했다. 음주측정 검사도 힘든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몰래 집을 나온 가출 견은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돼 머그샷을 찍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건도 있기도 했다)

 

현재 구치소에 수감중인 박 전 대통령의 '머그샷'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머그샷을 찍기 까지의 과정'

 

구치소 신입자는 교도관에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후 간단한 건강검진과 신체검사를 받는다. 휴대한 소지품은 모두 영치한다.

 

몸을 씻은 후 여성 미결수에게 제공되는 연두색 겨울용 수의로 갈아입는다. 수의 왼쪽 가슴 부분에는 수인 번호가 새겨져 있다.

 

이후 이름표를 받쳐 들고 키 측정자 옆에 서서 '머그샷'을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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