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안수찬
한겨레 안수찬 기자 발언이 파장이 상당할 듯 싶다. 한겨레는 10수년 전부터 진보 쪽 대표적인 신문이었다. 사실 사설이라는 것이 사람 가치관에 따라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겨레 쪽 기자들이 쓰는 신문속 사설과 기사들은 제법 진보성향이 진했었다. 물론 팩트의 기사들이 많았으므로 당시 많은 신뢰를 쌓아갔던 매체였다.
안수찬 기자는 한겨레신문 자매지인 한겨레21 전 편집장 현 한겨레 미래라이프 에디터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한겨레신문에 입사, 한겨레21 사회팀장 재직시 진행한 '노동 OTL 연재기획'을 통해 2009년 한국기자상 기획보도 부문에서 전종휘, 임인택, 임지선 기자와 함께 수상하기도 했다.
안수찬 프로필
출생 1972년 10월 27일
안수찬 나이 46세 고향 경상북도 칠곡군
안수찬 기자 학력 대구경원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회학 학사
고려대학교 사회학 석사
고려대학교 언론학 박사
입사 1997년 한겨레신문 입사
소속 한겨레21
경력 전 한겨레21 사회팀장 ,전 한겨레신문 탐사보도팀장
언제나 당당할 것 같았던 한겨레 안수찬 기자의 어쩌면 비겁하기까지 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 이번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의 현재 분위기와 함께 소개시켜 드리겠다.
사실 한겨레 안수찬 기자는 논란이 될만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2017년 5월 15일 페이스북으로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엄청난 패기를 보여줬다.
한겨레 안수찬 기자가 문재인 지지자들을 비판하는 글의 내용은 이렇다.
'편집장 2년하고 기자들이 만들어준 표지액자 하나 받았다. 신문에 옮긴 뒤로 시간이 좀 남는다.
붙어보자. 늬들 삶이 힘든건 나와 다르지 않으니 그 대목은 이해하겠다마는,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수 없이 대응해줄게. 덤벼라. 문빠들'
한겨레 안수찬 기자가 자신의 페북에 작성한 '우리가 살아온 지난 시절' 드립은 고려대 사회학과 91학번인 안수찬이 고려대학교 교지 고대문화의 편집장을 역임했던 시절부터 한겨례신문에 입사하여 기자로 활동한 시절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겨레'가 살아온 지난 시절'을 뭉뚱그려 표현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겨례신문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에서 4대강 사업과 역사 국정교과서 등의 정부 정책을 비판 하던 중에도 해당 정책의 정부 광고를 같은 1면에 싣는 행위로 비판 받았던 과거가 있기에 그 발언에 대한 신빙성이 없다고 보여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문재인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은행에서 2억 원을 대출받아 한겨레에 기부하고 한겨레신문 창간위원회 사외위원으로도 참여했던 점을 들면서 안수찬이 쓴 '우리가 살아온 지난 시절' 드립을 비웃는 네티즌들이 현재 다수라 할 수 있겠다.
한겨레 안수찬 기자의 글의 패기는 온데 간데 없고, 2017년 5월 16일 현재 글을 삭제한 상태며
댓글을 하나씩 지워나가며 한명씩 차단해나가다가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인지 계정 자체를 친구 한정 공개로 전환했다.
(현재 페이스북에 한겨레 안수찬 기자가 문빠들이라 칭하며 비방한 글에 대해서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한겨레 기자 안수찬은 사과를 한다.
'죄송합니다. 술 마시고 하찮고 보잘것 없는 밑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문제가 된 글은 지웠습니다.
한겨레에는 저보다 훌륭한 기자들이 많습니다. 저는 자숙하겠습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둬주십시오. 거듭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사과문은 몇 시간 가지 못해 안수찬 본인에 의해 삭제된다. 기이한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사과문이 올라왔을 당시 그야말로 버스터콜이 울려 그가 사과문을 올린 새벽 1시 쯤부터 삭제한 5시전후까지 사과문에 댓글을 단 사람이 자그마치 만명을 넘었었다.
그리고 직전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아래 댓글을 달며 비아냥거렸다는 점에서 과연 실제 음주 상태였을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
문빠들 솎아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 페북에게 새삼 감사한다. 차단기능 있는 페이스북 찬양
이 발언이 화제가 되는 것은 무려 언론학 박사 학위까지 딴 진보언론인이 독자에게 추잡한 어휘로 도발을 했다는 점으로 자칭 진보언론인의 본성과 선민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일베, 박사모 같은 진보의 대척점이라 볼 수 있는 악성 수구지지자집단에게는 '일베 덤벼라' 같이 단 한마디의 말도 꺼내지 못하다가 시끄럽지만 만만해 보이는 문재인 지지자한테는 큰 소리쳤다는 점에서 기자의 정신사상에 의구심을 갖게한다.
밤이 깊어져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와중에 오마이뉴스 기자인 권순민이 불에 기름을 뿌리기까지 했다.권순민기자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패기롭게 공개해둔 글과 거기에 달린 댓글 등이 커뮤니티로 퍼날라지면서 비난의 화살이 돌아오자 페이스북을 비공개로, 자신의 이름도 권순민에서 Scott Kwon으로 수정하고 잠수탔다.
하지만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버렸다. 덤으로 권순민의 글에 '달레반들 때문에 문재인까지 싫어지려 하네요 다 죽어버렸으면' 이란 식으로 과격한 댓글을 단 노승희란 인물도 Jeff Roh란 이름으로 수정을 했는데, 노승희는 금세 계정이 털려버리자 아예 계정을 삭제했다.
댓글을 단 페이스북 사용자의 상당수를 안수찬 기자는 차단중이었다가 자신이 차단하기에 벅차다 생각했는지 결국 계정 폭파를 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네티즌들은 기자라고 하는 신분의 사람이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거부하고 차단했다는 것에 대해 아연실색하는 분위기다. 아무리 술에 취했다곤해도,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겨레 안수찬 기자의 자질을 의심케 하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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