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침묵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의 침묵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그럴 거면 왜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장 참가한 걸까? 그리고 끝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않은 걸까? 나는 정우택 의원이 온것이 그냥 보여주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하는말이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불렀다라.' 그렇다면 사드배치나, 지금까지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을 왜이리 추친력있게 한 것일까? 차라리 그냥 국민을 들먹이지 말고 개인이 부르기 싫다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게 훨씬 나을 거 같다.
정우택 프로필
호 홍곡(泓谷)
출생 1953년 2월 18일
정우택 나이 64세
정우택 고향 경상남도 부산시
본관 연일 정씨
정우택 학력 하와이대학교 경제학 박사
소속 정당자유한국당
종교 개신교
가족 관계 정우택 부 정운갑의 4남
정우택 아내 이옥배
자녀 슬하 2남
지역구 충북 청주시 상당구
의원 선수 4선
약력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제 32대 충청북도 도지사
제 7대 해양수산부 장관
수상 2015 제 2회 대한민국 최우수 볍률상 외2건
2016 새누리당 원내대표 외 11건
정우택 의원은 1953년 6.25 전쟁으로 인해 가족들이 피난을 가던 중 부산에서 아버지 정운갑의 4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아버지 정운갑의 고향이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성장하다. 서울로 상경하여 서울 경기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제관료로 근무하게 된다.
정우택 의원은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국민당 후보로 충청북도 진천군,음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자유당 민태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정우택 의원은 1995년 잠시 민주당에 입당하였다가 민주당을 탈당하여 다시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한국당 민태구 후보에게 설욕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우택 의원은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충청북도 진천군,음성군, 괴산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노무현의 뒤를 이어, 2001년 3월부터 9월까지 해양수산부장관을 역임하였다. 2001년말에 자유민주연합과 새천년민주당의 동맹관계가 깨지면서 장관직을 사퇴했다.
또 정우택 의원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충청북도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열린우리당 김종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자유민주연합이 한나라당에 흡수되면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우택은 한나라당 후보로 충청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이시종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2년에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통합당 홍재형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 시기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을 발의해 게이머들로부터 호감을 얻었다. 헌데 새누리당에서 게임 시간제를 만들어 다시 게임규제를 해 산업을 축소시킨다는 비판도 받기도 했다. 또 나는꼼수다에서 해외 원정 성상납 의혹을 받았으나 1년 뒤 경찰과 검찰에 의해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정우택 의원은 2016년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6년 12월 16일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경선에서 원내대표로 당선되었다.
정우택 의원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폭로한 9명의 친박의원 모임의 일원이다. 이른바 친박 9인회. 최씨 일가와 문고리 3인방 등이 사라져 생긴 박근혜정부의 권력 공백을 2016년 10월 25일 1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날부터 이들이 메우고 지원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쳐다보기 싫은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을 축으로 정갑윤, 원유철, 정우택, 홍문종, 유기준, 조원진이 포진하고 있다. 매일 작전회의를 하여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해준다고 하였다.
정황상 탄핵 정국에 혼란을 야기하였던 제3차 대국민 담화도 정우택 의원등이 포함된 이들의 치밀한 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11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이 중대한 정치적 위기에 처했는데도 보수 집회 등에서 “대통령의 권력을 찬탈하려는 음모를 막자”라며 “대통령의 하야는 나라를 다시 어렵게 혼란으로 만드는 첩경”이라고 말하는 등 열심히 박근혜 지지를 호소하는 일관된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행보를 보았을 때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끝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않은 이유와 사유가 제법 설명이 될 듯 싶다. 짧게 소견을 이야기하자면 친박이다. 끝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커넥션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무관하다 싶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창에 대해 정치권에 협조를 구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우택 의원의 취지는 이렇다. 그는 이날 치러진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선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부활했지만 앞서 자유한국당은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이 노래를 제창하는 데에 일부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 점을 들어 정치권에서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며 이러한 입장을 고수해왔는데, 이날도 역시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 박맹우 사무총장 등 한국당 지도부는 또 다른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의 주호영 원내대표조차 제창에 동참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침묵을 지켰다. 역시 바른정당 진짜 당의 대표인 유승민 의원이 멋지니, 이렇게 보수도 멋져질 수 있구나 싶다.
다만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번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민주화운동 기념식이라 의미가 있다”며 “5·18 민주영령에 대한 추념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국민의당 측은 이번 대선에서 호남 민심마저 민주당이 상당부분 잠식한 점을 의식했는지 발 빠르게 5·18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은 물론 지도부가 전날 치러진 기념식 전야제에도 참석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심지어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도 기념식에 참석해 귀빈석이 아니라 광주 시민들과 뒤섞인 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모습을 보여 침묵을 지킨 자유한국당 측과 대조를 이뤘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관용의 정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을 만나 "때가 되면 우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말을 드리겠다. 우선, 어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 말은 안 했지만 관용이라는 의미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이같이 설명 했다고 한다.
정우택 의원은 이날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하고, 패자를 누르는 행태가 많이 있었다"며 "임 실장도 정치, 사회 경험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제가 관용의 정치라 할 때 어떤 말인지 이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용의 정치란 건 우리 동양 최고의 미덕이고 사랑의 정치, 소통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개인적 주문이기도 하지만 제1야당의 주문이기도 하니 염두에 두고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마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구할 거라 보여진다. 이러한 무리한 요구에도 임종석 비서실장은 "우선 야당의 목소리는 더 크게 듣겠다"며 "국회 협력 없이는 우리 사회가 처한 경제, 외교 문제를 한 발자국도 해결할 수 없다"고 답했고,
또 "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 저 역시도 국회에서 정치를 시작했기 때문에 야당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임종석 비서관의 말이 바로 감동이고 국민의 뜻을 헤아리는 거라 생각된다. 정우택 의원도 나중에는 양 옆을 보고 길을 걸을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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