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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인생▼딸

2017. 6. 9. 00:58

중년배우 이덕화 인생 이야기,이덕화 딸.

 

 

중년배우 이덕화는 생김새와 달리 상당히 유쾌하다. 외모를 보면 그토록 중후에 보이는데 실상 그 착하다던 최수종이 인정할 만한 인품과 또 유머까지 겸비한 인물이라 일컬어진다. 그를 존경하는 후배들도 상당히 많다. 이런 이덕화가 8일 해피투게더에 나와 입담을 뽐냈다. 이덕화와 그의 딸 이지현에 대해서, 그리고 존경을 받는 이덕화가 존경하는 배우는 누구인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중년배우 이덕화가 사실 가발을 쓰고 있다는 것은 만인이 아는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몇몇계신다. 물론 아직 어리신 분들이 그에 속하겠지만 말이다.

 

 

이덕화가 대머리가 된 이유에 대해 인터넷 매체가 발달하기 훨씬 전인 30년전엔 드라마를 찍던중 세트가 불에타며 화재현장에서 여배우를 구하다 머리가 탔다는 미화된 이야기가 떠돈적도 있었다. 물론 사실이 아닌 탈모에 의해서다.

 


이덕화 프로필
 
출생 1952년 5월 8일

이덕화 나이 만65세

고향 서울특별시 성북구
 

본관 연안 이씨
 

이덕화 키 174cm, 몸무게 65kg

혈액형 B형
 

이덕화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데뷔 1972년TBC(옛 동양방송) 11기 공채 탤런트
 

가족 이덕화 아버지 이예춘, 이덕화 부인 김보옥, 이덕화 딸 이지현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취미 낚시, 골프(낚시를 좋아하기로 굉장히 유명하다. 또 축구광이다)
 종교 불교

 

 

 

이덕화는 현재 드라마나 영화에 예전만큼 단골출연 인사는 아니지만 거침없는 입담과 함께 예능에 많이 나온 바 있다.

 

 

오히려 개그맨 이홍렬 씨보다 이덕화가 요근래 더많은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형국이다. 개인적으로 이홍렬개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홍렬 씨도 많이 나와주면 좋겠다.

 

 

 

이덕화 젊은 시절의 사진 탈모가 일어나 대머리가 되기전인 사진인만큼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한다. 그 당시 임예진은 명실상부한 국민 여동생이었는데 상대역은 당연히 이덕화일 정도로 이덕화 또한 남주를 꿰찼던 시절이었다.

 

 

임예진은 영화 <진짜 진짜 미안해>, <진짜 진짜 잊지마>, <이런 마음 처음이야>, <이 다음에 우리는>, <첫 눈이 내릴 때>, <맨발의 청춘(1979)>, 드라마 <사랑과 진실>, <사랑과 야망> 등을 이덕화와 함께 찍었다. 전영록과는 <너무 너무 좋은 거야> 등을 함께 했는데 작품의 숫자로만 봐도 이덕화와 함께 한 작품이 많다.

 

 

 

이덕화는 악역 연기가 독보적이인 배우기도 했다.1980년대~1990년대 초반에는 악역을 전담하던 시절까지 있었다. 특히 사랑과 종말의 남현필 회장은 인간이 어디까지 막 나갈 수 있는지를 똑똑히 알려준 배역이다.

 

 

 

이덕화는 사랑과종말에서 전무후무한 최강의 악역을 시전했다. 악역 전문 배우 지망생들에게는 사랑과 종말이 최고의 추천작이다. 그리고 제5공화국도 흑화되는 육군 장성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했다.

 

 

외모는 박용식이 갑이지만 행동은 이덕화가 갑이라는 얘기까지 있다. 악역이라면 이 사람과 이 사람이 그나마 맥을 이어가지만, 카리스마는 아직도 이덕화가 엄청나다. 물론 이후에 정보석이 악역배우로 최정점을 찍는다.

 

 

 

(제 5공화국 시절 드라마 전두환을 연기한 이덕화의 모습)

 

그러나 이덕화의 커리어 내내 기본은 반항적이고 거칠지만 여성에겐 목숨걸고 사랑할 줄 아는 남성이었다. 청춘스타로서 혹은 주연급 남자배우로서 주로 활약했다

 

 

 

나이가 들면서 부탁해요 나이 지긋한 아버지 역이나 사장님, 회장님, 혹은 조선시대 왕, 역사 유명인물 등으로 많이 출연하며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주며 거물 배우로 자리매김한다.

 

 

현재는 과거와 달리 웃기면서 카리스마 있는 인물(대조영의 설인귀), (샐러리맨 초한지의 진시황)이라든가, 마냥 웃긴 인물(최근 드라마에서 그의 역할)을 맡기도 하면서 희극적인 방향으로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다. 물론 천추태후의 강감찬이나 근초고왕의 주몽 역처럼 고전적인 카리스마 역할도 여전히 병행하는 그다.

 

 

 

이덕화는 준수한 외모로 패션 모델, 광고 모델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쌍방울의 트라이 광고는 전설라 봐도 무방할 정도.

 

 

 

MC계에서도 대활약했으며 MBC의 <쇼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서 거의 10년 동안 MC를 본 경력이 있다. 지금으로 치면 장동건과 유재석을 합쳐놓은 수준의 인물이었다. 당시 킨사이다 광고 와 로얄디  광고에 나오며 스타급 대우를 받았다.

 

 

 

연기에 집중하느라 예능계에선 한동안 볼 기회가 없었지만 2008년부터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히 게스트로 출연, 녹슬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덕화가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 출연하면 시청률이 5~7% 정도 오른다고 한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이덕화의 입담은 참 엄청나다.

 

 

 

이런 이덕화에게도 인생중 몇번의 위기가 있었다. 그것은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 사고, 그리고 총선 출마였다.

 

 

1977년인 이덕화 젊은 시절 겪은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 정말 크게 다쳐서 당시 재기하지 못할 것이란 얘기가 많았다. 더 큰 문제는 당시 아버지 이예춘이 아들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세가 급악화되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이덕화로서는 자신의 몸이 불편한 문제 보다도 자신이 사고를 당한 충격 때문에 아버지가 사망한 것이 더 심각한 문제였다. 죽기 직전까지 아들을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덕화는 지체 3급 장애인이 되었다.

 

 

 

사고가 난 오토바이는 가수 겸 배우 전영록의 오토바이 였다고 한다. 전영록의 부친 황해는 아들이 오토바이를 절대로 못 타게 막았고, 이덕화가 빌려 타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당시 이야기는 그렇다. 후에 이덕화는 방송에서 이 당시에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아내인 김보옥이 3년간 힘들게 자신을 돌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1995년 김진명 원작을 영화로 만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이덕화는 대통령으로 나왔으나 흥행과 평에서 아주 쫄딱 망해서 타격을 받았다. 이후 이덕화는 오래가지않아 1996년에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경기도 광명시 갑 선거구에 신한국당 후보로 나가 동교동계의 중진인 새정치국민회의 남궁진 후보와 붙어서 근소한 차로 졌다. 당시 남궁진 25,852표, 이덕화 24,405표로 불과 1,447표 차이였다. 이후 이덕화는 아직도 총선 출마는 일생일대의 실수라고 회고한다고 한다.

 

 

 

이덕화 딸 이지현은 평소 이덕화와 붕어빵 부녀로 유명하다. 그리고 상당히 예쁜 외모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셀럽이기도 하다.

 

 

이지현은 작년 29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세 연상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지현의 남편은 일반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지현은 남편과 대학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오랜만에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촉을 받았다.

 

이지현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모님,친오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사랑하는 가족, 넷이 다 닮았다”는 글을 남겼다. 또 웨딩사진 등도 올리며 결혼 준비에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덕화 또한 굉장히 뿌듯한 표정으로 자신으 인생을 천천히 회고하는 순간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덕화의 나이가 예순 중반이다. 많은 이들이 존경하는 배우 이덕화가 존경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롤모델 이순재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며 해투에서 이야기 한 것이다.

 

 

이날 이덕화는 45년 롱런 이유를 묻자 "사실 내 롤모델은 이순재 선생님이다. 많은 연기자들의 롤모델이다"며 "연세가 지긋하신데 연기도 열심히 하시고 활발히 활동하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선생님 이렇게 잘 하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했다. 한마디를 했다. '난 말을 안해'라고 했다"며 "'왜 말씀을 안 하시냐'고 했더니 촬영장에서 안한다는 거였다. '왜 빨리 나오라 그랬냐', '왜 늦게 끝내주냐', '왜 기다리게 하냐' 그런 말씀을 안 하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차피 하루 촬영하러 나왔으면 늦게 끝내줄 땐 사정이 있겠지, 일찍 불렀으면 사정이 있어서 불렀는데 다른 것 때문에 늦는거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덕화는 이순재 선생님에 대해"말 안한다는 거에 굉장히 많은 뜻이 담겨 있는 거다. 대단하신거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두 분다 존경할만한 점이 참 많은 분들 같다. 이덕화는 물론이고, 이순재 선생님 또한 건강하게 연기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얼굴을 보여주길 바라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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