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의원 성고문 이혼 전남편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스타 은수미 국회의원.

 

 

우리는 은수미 의원이 남긴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마무리 멘트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밥 이상의 것을 배려해야 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헌법이 그래서 있습니다. 왜 헌법에 일자리, 노동, 복지 제공한다, 또 그 이상의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 불가침의 인권, 행복할 권리가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도 탄압받아서는 안됩니다" 이게 바로 은수미 의원이 한 발언이다.

 

 

은수미 국회의원 프로필

출생일 1963년 12월 6일

은수미 나이 53세 고향 서울
 본관 행주 은씨
 가족 1남 2녀 중 둘째

은수미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자녀 없음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
 종교 성공회
 

은수미 학력 서울대학교 사회학 박사
 

경력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노동담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수상2013 NGO 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사이트 은수미 의원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에 신정훈 전 의원을, 여성가족비서관에 은수미 전 의원을 각각 내정해 화제다. 모두 19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라고 한다.

 

 

 

은수미 의원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3번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의 이준석 당시 비상대책위원과도 TV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2012년 6월부터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비롯해 박원순 시장 희망서울 정책자문, '청년유니온' 자문 등 노동문제에 관한 다양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내의 노동분야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7월 20일, 전날에 있었던 국정원 직원 공동성명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이 글을 통해 20여년 전에 안기부로부터 매우 심한 고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고문 후유증으로 심장 판막 이탈증, 폐렴, 폐결핵, 종양, 장염, 후두염 및 밀실공포증과 고소공포증에 시달렸으며, 이후 결핵이 장결핵으로 악화되어 교도소에서 장을 50cm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은수미 의원은 이후 인터뷰에서 체포되는 과정에서 허리를 심하게 걷어차여 그 후유증으로 만성 척추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감옥에 복역하는 중에도 여러 번 구타당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후유증 때문인지 유산을 했다고 한다.

 

 

 

체포 되었을 때 국제엠네스티에서 양심수로 지정하였고, 건강이 악화되자 적절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995년 7월 엠네스티에서 법무부 장관에게 탄원서를 보내는 한편 전 세계 회원들에게 긴급 행동(Urgent Action)을 발행하여 국제적 문제가 된 바 있다.

 

 

 

해병대 중령 출신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꽤 유복하게 자라왔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동네가 서울특별시 관악구 인지라 친구들 상당수는 판자촌에서 자랐다.

 

 

 

필리버스터제도란?

 

의회 안에서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뤄지는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행위를 말하며,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시행되고 있음. 우리나라의 경우 2012년 5월 30일부터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필리버스터를 시작 5분의 3이 찬성해야 중단시킬 수 있게됨.

 

 

 

자신과 달리 판자촌에 사는 친구들 덕에 인상적인 사건을 두 번 겪었다고 한다. 하나는 초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놀다가 친구를 장난 삼아 밀었더니 벽을 뚫고 옆집으로 나간 일이 있었다고 한다.

 

 

 

 

벽이 뚫린다는 것 자체에서 놀랐고, 그 점에서 자신의 집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한다. 또 하나는 중학교 때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집을 찾아 갔더니 흙집에서 세를 살고 있었다고 한다.

 

 

 

본인은 부유하게 자랐었기에 당시 그런 생활수준의 격차를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이런 영향인지 유복한 가정 출신이지만 은수미 의원은 약자를 위해 인생을 바치며 애쓰고 있다.

 

 

 

사실, 외모로 봐도 충분히 동안이다. 같은 당의 표창원 의원보다 나이가 많다. 은수미 의원은 63년생이고, 표창원 의원은 66년생이다.

 

 

 

 

그런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뒤, 갑자기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마에카와 미쿠를 닮았다는 소리가 은수미 의원 본인의 귀에 들어가더니, 19대 대선에서 야당이 이기면 미쿠냥 코스프레를 하겠다는 충격적인 공약을 내건다.

 

 

 

 어째 현실 프사가 하나도 없다 한국의 정치인이 일본의 컨텐츠인 아이돌 마스터 관련으로 이렇게 적극적으로 엮이는 사태 때문에 프로듀서들은 충격과 공포를 금치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러브라이브와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보겠다는 트윗까지 올라온 것을 보면 의외로 은수미 의원은 애니에 관심이 많은 듯 하다.

 

 

 

대망의 5월 9일, 결국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마자 은수미 의원 트윗에 네티즌들이 쓴 "이번주(5월 13일~14일) 서코에서 봅시다"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그리고 당선 확정 직후 은수미 전 의원은 혼이 출국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당연히 반응은 대부분 "어디서 약을 팔아요!", "공약 지키셔야죠!". 거센 반응이었다. 그리고 약속대로 은수미 의원이 미쿠냥 코스를 한 사진이 올라왔다.

 

다만, 진짜로 서코에 간 것은 아니고 한 스튜디오에서 의상을 대여해서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서코에 왔을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경호 문제 등 여러모로 절차가 복잡하고 과정이 혼잡할 우려가 있어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공약을 잘 지킨 은수미 전 의원이 여성가족비서관에 임명됐다. 한입으로 두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은수미 의원의 역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