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비3주기▼사망원인

레이디스코드 고 고은비 3주기. 고은비를 되짚어보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이며 팀에서 서브보컬 및 비주얼 포지션이었으며 굉장히 러블리 했던 고은비는 외모만큼 실제로 발랄한 성격에 화사한 분위기여서 별명이 은비타민이었다.

 

 

고은비 프로필

 

본명 고은비 (高은비, EunB)
 

출생 1992년 11월 23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사망  2014년 9월 3일( 사망 당시 고은비 나이 21세)
 

신체 고은비 키165cm, 몸무게 46kg, 혈액형 AB형
 

고은비 출신학교가동초등학교
고은비 학력 문정중학교
한림예술고등학교 연예과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그룹  레이디스 코드 
 포지션  서브보컬
 

가족 고은비 어머니 아버지 부모님, 여동생
 

SNS  사이트 고은비 트위터 공식 계정이 있었다

 

 

 

고은비는 원래 꿈은 연기자였다고 한다. 고은비가 고등학생때 코엑스에서 공연을 한 걸 봤다는 글도 있으며, 홍보신문에 나온 적도 있다.

 

 

 

고은비는 방송에서 잠깐 인터뷰도 하였는데, ‘여고괴담5’ 에 단역으로 나온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레이디스 코드 Episode 01. 고기원츄’ 에서 권리세와 유독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권리세가 삼겹살 쌈사먹는 연기를 펼칠 때 옆에서 '연기 못한다' 고 장난을치며 구박을 주기도 하는 모습을 팬들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고은비는 잡지 인터뷰에서는 연기자가 목표이니까 스타를 눈앞에서 봐도 딱히 놀라지 않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뻐 예뻐' 무대에서도 남자들의 선물 공세를 거부하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고은비 자신은 아이돌 가수가 되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는데 한림예술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연극 전공으로 춤과 노래를 배울 때 가수에 흥미를 가졌었다고 한다.

 

 

 

고은비는 FNC에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AOA 멤버들과 같이 연습을 하다가 2012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로 회사를 옮기고 2013년 3월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를 했다.

 

 

 

고은비는 리세와 함께 비주얼 담당으로 활약했는데, 의외로 가창력도 좋아서 'So Wonderful'에서는 후렴구까지 불렀다. 서브보컬들 중 가장 많은 파트를 받아 메인보컬인 소정, 리드보컬 애슐리 다음으로 많은 파트를 불렀다.

 

 

 

데뷔 초 오디션 출신 권리세와 소정에게 주목이 쏠려있던 시점에서도 비주얼 덕분에 '주황 단발' 이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외모가 예뻤던 고은비.

 

 

 

'예뻐 예뻐' 에서 그 비주얼을 십분 활용하여 남자들의 선물공세를 거절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So Wonderful' 에서 흑발단발 및 앞머리를 넘기면서 비주얼이 빛을 발했고, 곡 마무리에서 센터를 맡았다.

 

 

 

고은비는 트위터에서 팬들의 멘션에 답해주거나 셀카사진을 많이 올리는 등 SNS를 통해 팬들과 가장 소통을 많이하던 멤버였다고 한다.

 

 

"고은비 사망원인"

 

2014년 9월 3일 신갈분기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당시 빗길에 미끄러지며, 떠나기에는 너무나 이른 21세의 나이로 하늘로 떠난다.

 

 

 

고은비에겐 사고 직전 대구 DGIST에서 촬영했다고 알려진 열린음악회가 그녀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되었다. 안타까운 사고로 어린 나이에 명을 달리했기에 팬들과 대중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사고 후 수원시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 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두개골 개방 골절이라 의사가 CPR조차 시도하지 못한채 사망선언을 했다.

 

 

 

사고 이후 사돈지간 SBS 기자 김성준 앵커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슬픈 심경을 밝혔으며 뉴스에서 어떻게 멘트를 보내야 할 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김 앵커는 생전의 은비를 보고 어린 사돈이라고 불렀으며 방송 선배로서 조언도 많이 해 줬다고. 뉴스 오프닝에서 김성준 앵커의 인사 후 첫마디로 “밤새 안타까운 사고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잠시 뒤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라고 언급했고, 이후 정미선 아나운서가 소식을 보도했다.

 

 

 

레이디스 코드의 팬들은 '음원 차트 1위' 가 소원이었던 고은비를 위해 생전에 은비가 좋아했던 노래 ‘I'm Fine Thank You’ 스트리밍을 시작했고 타팬들의 도움으로 음원차트 올킬을 하며 은비의 소원을 이루어줬다.

 

 

 

고은비의 발인식은 2014년 9월 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장례식장 빈소에서 치러졌으며, 중태로 의식불명인 리세와 중상으로 수술을 앞둔 소정은 참석할 수 없었기에 애슐리와 주니만 참석했다.

 

발인 이틀 후 9월 7일 동료 리세도 끝내 세상을 떠났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하였으며, 많은 팬들이 방문했다고 한다.

 

 

 

권리세는 고향 일본에 안치되었으나 고은비가 안치된 곳에 같이 추모공간를 마련하여 두 사람을 같이 추모할 수 있게 했다.

 

사고 이후 제작된 ‘I'm Fine Thank You’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고은비가 눈물을 흘리며 “사랑해, 내가 진짜 사랑하는 거 알지?” 라고 해서 슬픔을 줬다.

 

이 말은 'So Wonderful' 활동 마감 리뷰 영상에서, 항상 고생하는 리더인 애슐리에게 말했던 말이라고 한다. 고은비와 권리세가 하늘에서는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그의 3주기를 추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