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제재 리용호 긴급기자회견.
리용호 외무상은 지난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거친 말을 쏟아내며 세계적으로 우려를 끼쳤다. 또 25일 예정된 11시 기자회견 에 30분 이상 예고 없이 늦으며 북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리용호 프로필 북한 정치인
출생1956년
리용호 나이 62세
북한 소속 북한 외무성 외무상
리용호 학력 평양 외국어대학 영어학부 졸업
리용호 경력2016 북한 외무성 외무상
2010 북한 외무성 부상
-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
- 주영 북한대사
- 외무성 국제기구국 부국장
- 외무성 국제기구국 과장
리용호 외무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이었던 리명제 전 조직지도부 부부장의 아들로 평양외국어대 영어학부를 졸업하고 외무성 국제기구국 과장과 부국장, 주영 북한대사를 지냈다. 1990년대 초부터 핵 문제를 비롯한 각종 대미 협상에 참여하면서 북한의 차세대 외교 주역으로 주목받아왔다. 2010년 외무성 부상 자리에 올랐으며, 이듬해에는 6자 회담의 북측 수석대표를 맡았다.
기자회견에 앞서 23일 리용호 외무상은 “트럼프는 자기의 망언으로 취임 8개월 만에 백악관을 수판알 소리 요란한 장마당으로 만들었고, 유엔 무대까지 돈과 칼부림밖에 모르는 깡패들의 난무장으로 만들려 했다”고 요란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리용호는 “권모술수를 가리지 않고 한 생을 늙어온 투전꾼이 미국 핵 단추를 쥐고 있는 위험천만한 현실이 국제평화에 최대 위협”이라고 원색적인 인신공격을 가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또 트럼프 대통령을 “과대망상이 겹친 정신이상자”, “미국인들에게마저 고통만을 불러오는 최고통사령관”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거짓말의 왕초’ ‘악통령’(악의 대통령)이라고도 지칭하기도 했는데 영어로는 각각 ‘Commander in Grief’, ‘Lyin King’ ‘President Evil’로 동시 통역됐다.
"리용호 기자회견"
이런 리용호 외무상이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선전포고를 했다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북한이 대화로 풀어갈 것이란 일각의 예측과 달리 리용호 외무상은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말싸움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며 리용호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우리 지도부에 오래 가지 못할 거라며" 끝내 선전포고를 했는데 북한의 이러한 도발이 과연 언제까지 갈까 하는 시선들이 더 많을 듯 싶다.
그러며 리용호는 기자회견에서 "미국 현직 대통령의 말이기 때문에 명백한 선전포고다. 모든 유엔 총회 참석 국가는 미국이 우리에게 선전포고한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렇게 리용호가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한 것들은 사실상 협박에 가까워 보인다. 북한은 참 무서운 나라다. 아니 나라가 맞는가 싶다. 핵을 만들 돈으로 굶어죽는 자국민이나 살리면 좋겠다.
또 리용호 외무상은 유엔이 인정한 북한의 자위권을 언급한 후 “미국 전략 폭격기들이 우리 영공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자위적 대응 권리를 갖게 될 것이다”며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러며 리용호 외무상는 강경하게 “누가 더 오래 갈 것인가는 그때 가보면 알게 될 것”이란 말을 남기고 기자회견 자리를 떠났다.
리용호 외무상 기자회견 전날 밤 숙소에 차려진 사무실에서는 밤늦게 회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고 특히 리용호 외무상 기자회견은 예정된 시간보다 40여 분 늦어지면서 애초 메시지보다 상당부분 수정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지연으로 인해 도발보다 입장을 밝힐 것이란 일각의 분석과 달리 리용호 외무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견하게 하는 발언을 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지난해 ARF로 국제 무대에 데뷔한 인물. 그를 접촉해 본 국내외 전문가들은 그를 두고 ‘말이 통하는 인물’이라 말해왔다.
그러나 리용호 외무상은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완전파괴”가능성을 언급하자 “개 짖는 소리”라고 응수하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앞서 필리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났을 때는 한미 대북 압박 상황에서의 제안은 “진정성이 결여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참 기가 차지 않나. 정말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나서 제대로 나라가 돌아간다 싶을 때 꼭 북한이 말썽이다.
(리용호 외무장관이 강경화 장관을 바라보고 있다)
"리용호 기자회견 전문"
지난 며칠동안 다 알다시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조미 사이의 말싸움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지난 주말에 또 다시 우리 지도부에 대해 오래 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것을 동원함으로써 끝내 선전포고를 했다.미국 현직 대통령이 한 말이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선전포고다. 지금 유엔 총회 참가하는 모든 대표단 포함 전세계는 이번에 미국이 먼저 우리에게 선전포고했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유엔헌장은 개별적 회원국의 자위권 인정하고 있다.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앞으로 미국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우리 영공선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이미 이 시각을 포함해서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누가 더 오래 가는가 하는 건 그때 가봐야 알게 될 것이다.
나라답지 않은 북한! 자신들이 지금 하는 이야기를 속으로라도 부끄러워 하길. 마지막으로 리용호 기자회견 동영상으로 포스팅을 마친다.
(리용호 기자회견 선전포고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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