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총기사고로 군인 철원 병사 일병 도비탄 맞아 숨지다.

 

 

원인불명 총탄에 맞아 대한민국 장병이자 아들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철원에서 일어났다. 사실 철원 군부대에서는 자주포사고, 수류탄, 군인 자살까지 연이은 사건사고가 많은만큼 대중들은 더욱 아연실색하고 있다.

 

 

"철원 총기사고"

 

강원도 철원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또한번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이 가까운 사격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에 인한 것으로 추정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도비탄 이란"
 
도비탄 뚯은 총에서 발사된 탄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난 것을 가리킨다. 사격훈련장에서 도비탄은 종종 발생하지만, 사격장 주변에 있던 사람이 도비탄에 맞아 숨지는 것은 매우 드물며, 군부대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상황은 이렇다. 26일 철원군 한 육군 부대 소속 A 일병은 부대로 복귀하던 중 갑자기 날라온 도비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중에 숨진것이다.
 

 

 

육군 철원 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철원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인근 군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오후 5시 22분께 사망했다고 전했다.

 

 

 

강원 철원 육군 모 부대에서 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던 병사가 도비탄이라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이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A 일병은 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관계자는 "사고 지점 인근 사격장에서 소총 사격훈련이 있었다"며 "부대원들이 이동한 통로는 평소에도 사용하던 길이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 또한 인근 철원 부대 사격장에서 사격이 진행 중이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도비탄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철원 자주포사고 부대 사건"

 

철원 군부대에서 생긴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바. 지난 8월 철원 육군 포병부대 사격장에서도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이 사고로 군인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군 관계자는 "포사격 훈련 중 화포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여러 명의 병사가 다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안타까운 일들의 철원 자주포사고 부대 뿐만 아니라 연이어 나타나고 있는 것.

 

 

 

"철원 수류탄 사건"

 

또한 철원에서 군부대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수류탄 소지 퇴역 군인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씨의 집에서 녹이 슨 수류탄 8발을 발견했다.

 

 

 

이에 군부대 관계자는 "이 씨의 집에서 발견된 수류탄은 외형적으로는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다"며 "예전에 사용했던 실제 수류탄인지, 교보재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군부대를 둘러싼 병사들의 사고사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의 걱정이 커져만 가고 있다.

 

 

 

또한 이처럼 강원도 철원서 복무 중인 사병이 총에 맞아 숨진 사실이 보도되면서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철원 총탄 사격으로 사망한 병사는 이날 부대 계획에 따라 동료들과 함께 주변의 진지를 보수한 후 부대로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직까지 자세한 사고 내역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철원 총탄 사격 북한 소행?"

 

철원은 북한과 인접해 있는 지역이지만 직접적인 저격이 가능한지에 대한 유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 사격 훈련이 빈번한 만큼 훈련 사고의 가능성 역시 배제 할 수 없는 것.

 

 

 

그러나 현재 철원 사고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분명 단순한 사고가 아니다"라며 "현재 실제 상황에 돌입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북한군 소행에 대한 불안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철자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우는가 하면 "철원에서 사고가 빈번한 것이 사실"이라는 반응 또한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최전방 철원에서 2년여간의 청춘을 보내는 군인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이번 사건 진상은 명명백백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비탄 이라는 것을 보면 오인 사격이겠지만 고의적인 일이라면 절대 용서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억장이 무너지는 가족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 그래도 멀리서나마 하늘로 간 A일병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