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필자는 이런 방송 저런방송을 줄줄이 보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판단력이 오히려 흐려지고, 한쪽으로 사고가 치우쳐지기 때문이다. 필자 개인적으로 보수든 진보든간에 잘못된 일을 했으면 국민에게 그 타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근래 국정상황의 일련의 사건들이 좀처럼 현실에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냐를 생각하게 할만큼 그 파워가 가공했다. 그래서 김어준 파파이스 방송, 주진우기자등 이 분들이 하는 이야기에 처음으로 관심을 갖고 귀 기울여 들어봤다. 물론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미스테리 편이 국민의 큰 관심을 받게 했고, 필자 또한 며칠 동안 바쁜 시간을 쪼개 간간히 찾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김어준씨는 상당히 유명한 사람인데 필자 개인적으로 지금까진 방송을 보거나 듣지 않았다. 이유는 앞전에 말씀드린 것 처럼 한쪽으로 치우쳐지면 나 또한 지금의 박근혜정권 소위 친박과 최순실같은 사람들 처럼 편향된 사고를 하게된다면 조금이라도 같아질 수 있다는 염려와 우려 때문이었다.

 

 

그런데 김어준파파이스 육영재단 그것이 알고싶다. 5촌간 살인사건 뒷이야기를 보면서 다소 생각에 변화와 이 방송은 편파적이기 보다 정말 진실만을 파헤치려 애쓰는 방송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일단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영한후 방송된 김어준 파파이스 방송인만큼,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피디도 이날 방송에 참석하려 했으나 sbs회사 입장이 곤란해 진다는 이야기로 참석을 못한다고 김어준씨는 이야기했다. 그리고 시작된 그알 뒷이야기는 참으로 공포 스러웠다.

 

 

주진우 기자와 같이 동행해 육영재단을 둘러싼 사건의 이야기를 들은 그 팀들은 해외에서도 추격을 당하며 위협을 느꼈을 뿐더러, 지금까지도 그 때 그이야기들이 본인들이 상상한 것보다 훨씬 크고 그 배후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많은지, 그리고 박근혜대통령과 박지만씨가 육영재단을 차지하게 되고나서 그와 관계된 인물들은 하나씩 제거당하고, 그 것을 지지하고 도왔던 자들은 공천을 받고 현재 청문회에서 질의를 하는 의원도 있다는 엄청난 이야기들을 짧은 시간안에 풀어나간다.

 

 

사실이 어떻든 간에 지금의 이 추악한 일련의 일들이 진실인지 알려고 추적하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그들에게 언제나 몸조심하고 끝까지 버티라는 응원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