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양익준 감독 소개

 

 

배우이자 감독 양익준이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다.

 

 

양익준이란 이름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셨을 거다. 하지만 이름만큼이나 얼굴이 기억안나실 거라고 생각된다.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마다 배역마다 완연히 다르게 변하는 감독이자 또 배우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양익준 감독의 연기를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제대로 봤다. 거기서 조인성 형 역인 '장재범'역으로 나와 연기를 했는데 진짜 정신이 이상한게 아닌지 할정도로 연기를 잘 했다.

 

 괜찬아, 사랑이야가 워낙 반전이 많았던 드라마다보니, 쉽사리 장재범의 케릭터가 완벽히 이해되지 않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야비한 모습, 갑자기 포악해지는 성격과 달리 가장 안쓰러운 인물이다 싶다.

 

 

양익준 감독은 영화 똥파리로도 유명했다. 감독이자 연기를 하신 덕인지 몰라도 풍기는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었던 영화 '똥파리'다.

 

 

 

2009년 4월 개봉했으며 인간이 나락에서도 애틋함이 피어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준 영화다. 무려 평점이 9.21이나 되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니 꼭 한번 다들 보실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양익준이 '불타는 청춘'녹화에 참여했으니 놀랍다. 예능에는 절대 안나올 것 같아던 양익준이라 그의 출연 예고부터 언청나게 화제가 되는 것 같다.

 

 

양익준 감독은 불청의 막내

 

 

양익준은 이리봬도 물타는 청춘에서 마냥 귀여운 재롱둥이 막내다. 원래 구본승이 막내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양익준은 1975년생으로 현재 '불타는 청춘'의 막내인 구본승(나이45 1973년생)보다 어리다.

 

 

새롭게 등극한 양익준이 기존 멤버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형성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제 예능인 양익준으로 감독은 거들뿐

 

 

여기에 이연수, 구본승부터 류태준, 양수경까지 출연하는 멤버마다 큰 화제성을 보여주는 '불타는 청춘'의 기세가 양익준까지 이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양익준의 영화 '똥파리'를 보신분들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을 거라 생각되는 만큼 실검 상위권을 장식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갔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 장재범 역을 맡았던 양익준 감독. 이 하얀머리가 더욱 제정신 같지 않아보이게 만들었다. 누구의 아이디어인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굿 컨셉이었다. 성동일과 감옥에서 대화를 하는 장면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데, 괜찬하, 사랑이야는 참 좋은 드라마였 던 것 같다.

 

 

거기다 EXO 엑소 아이돌 연기자 디오가 연기를 정말 잘해줘서 디오에 대한 연기 실력에 많은 분들의 편견이 깨졌을 거라 생각된다.

 

 

 

영화'똥파리'양익준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먼가 보듬어 주고 싶은 케릭터의 모습을 잘 살린 그다.

 

이 영화로 양익준은 2009년 제 10회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같이 주연을 맡았던 김꽃비 역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0년엔 제 7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최고의 독립영화상을 받기도 했다.

 

 

 

또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양익준은 과거 이준기와의 함께 출연한 드라마도 있었다. 배우 이준기는 지난 2015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양익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당시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함께 출연했다.

 

도깨비 지은탁 역으로 너무나도 사랑받은 우리 김고은 배우도 양익준 감독과 함께 영화 '계춘할망'에 함께 출연했다. 영화속 양익준 감독은 계춘 할머니의 부탁을 받고 혜지(김고은)의 미술지도를 하는 미술 선생님 충섭으로 등장 했다.

 

 

양익준 감독은 '계춘할망' 이 전 몇년까지 연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계춘할망'을 계기로 '연기하는 게 재밌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계춘할망 영화도 참 괜찮은 영화니 보시길 권해드린다.

 

 

 

양익준은 '불청' 예고편에서도 프로그램 최초로 영화 감독이 새 친구로 합류한다는 점으로 주목 받았다.

양익준은 감독이라 그런건지 모르겠디만 또 촬영당시 조금 독특한 모습을 보여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관심있게 그를 지켜 보았다고 한다.

 

 

이런 양익준의 어디로 종잡을 수 업는 매력이 암시된 상황이다. 매회 새 친구로 애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불청'이 여대급 새 친구 양익준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분위기로 더욱 시청자을에게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 시킬 수 있는지 매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