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복귀

신정환 복귀 라디오스타가 될까?

 

 

한때 탁재훈과 더불어 가장 잘 나갔던 엠씨MC 이자 연예인 중 한명인 신정환이 복귀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속속 기사들로 보도되는 것이 신정환의 복귀가 가속화 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신정환 복귀에 대한 시선은 아직 갑론을박이 한참인 것 같다. 다만 신정환 만큼 대중들이 용서를 구할 때까지 오랜기간 자숙한 연예인은 거의 드물어서인지, 생각보다 많은 네티즌들은 신정환에 대해 이제는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며 용서하는 분위기다.

 

 

사실 신정환이 너무 오래 자숙하며 방송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지 몰라도, 필자는 이제 신정환의 얼굴이 낯설어 보일 정도다. 그만큼 오랜 기간동안 방송을 기피하며 대중들 속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던 신정환이다.

 

 

 

실제로 신정환이 도박혐의로 엄청나게 화제를 일으키며 온라인에서 그가 논란이 되기 시작한건 2010년 9월 정도로 기억한다 그러면 벌써 7년이상 그는 잠적하며 대중들이 본인을 용서하길 기다린게 아닐까 싶다.

 

 

 

신정환 프로필

 

직업 MC 이자 방송인

출생 1974년 5월 10일

신정환 나이 만 42세

신정환 키 180cm 몸무게 70kg

 

소속사 코엔스타즈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사진과 외 3건

 

데뷔 1994년 룰라 1집 앨범 Roots of Reggae

 

 

 

엄청난 인기가도를 올리고 있던 신정환은 2007년 5월부터 MBC ‘라디오스타’의 공동 진행을 맡아 활약하던 중 2010년 9월 필리핀 원정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KBS 2TV ‘스타 골든벨’, MBC ‘꽃다발’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신정환은 현재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손잡고 연예계 복귀를 결심한 듯 하다는 관계자의 말들이 많다. 현재 첫 무대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신정환은 원정 도박 당시 필리핀 세부로 출국, 이후 홍콩, 네팔, 일본 등지에서 5개월 가까이 머물다 김포공항을 통해 전격 귀국했다. 귀국 즉시 경찰에 의해 서울경찰청으로 연행됐다. 

 

 

신정환이 원정 도박, 여권법 위반 등 혐의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머뭇거린 후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은 후 모두 말씀 드리겠다"고 짧게 말했던 인터뷰가 기억이 난다.

 

 

이런 신정환의 복귀 소식이 화제가 되면서 라디오 스타에 가장먼저 그가 출연하게 될거라는 것은 ‘라디오스타’의 과거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력과 기존 MC들과 호흡도 이미 검증됐던 부분이 크게 작용한 듯 싶다.

 

 

또 신정환 대신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희철은 현재 아는형님 뿐만 아니라 각족 케이블방송채널마다 MC를 맡고 있어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김희철은 작년 11월 ‘라디오스타’ 500회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스터 신’을 소환해야 한다. 규현이 5년 동안 앉아 있던 자리이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닌 것 같다”고 신정환 복귀를 추천한 바 있다.

 

 

 

또 라디오스타의 자리는 유세윤 신정환 등에 의한 빈자리를 김희철이 채웠지만 2011년 8월 입대하면서 또 다시 생긴 빈자리를 규현이 채워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제 규현이 5월25일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하면서 또 다시 발생한 ‘라디오스타’ MC석 빈 자리를 신정환이 채우게 되면, 그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모양새가 갖춰지게 된다는 것이 현재 흘러가는 정황이라 싶다.

 

 

 

하지만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이러한 분위기에 아직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며 사실이 아닌 것을 보도하는 것에 예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신정환 측과도 만나거나 한 적이 없다"며 "추후 시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후임 MC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이상민은 과거 룰라시절 함께한 신정환과의 인연 덕에 그의 근황을 그나마 알고 있는 듯 방송에서 신정환이 통풍을 앓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정환이 라디오스타에 복귀할지 안할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현재 대형 기획사와 손잡은 만큼 라디오스타에 다시 참여한다는 입장이 더욱 타당해 보인다. 그가 어디로 복귀하건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신정환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