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한선교 일침?

2017. 5. 2. 20:48

한선교 국회의원 일침

 

 

한선교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남아있는 인물이다. 자신의 소신껏 남아있는 것에 대해 필자는 그 소신을 이해하는 바이다. 오히려 현재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그들에게 일침을 가한 한선교 의원의 뜻밖의 사이다성 발언에 살짝 시원하기 까지 하다.

 

 

한선교 프로필

 

출생 1959년 6월 23일 고향 서울

한선교 나이 만 57세

소속 자유한국당

지역구 경기 용인시병

 

한선교 학력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문학 석사 외 3건

수상 2011 대한민국 헌정상 우수상 외 7건

경력 2016 제 20대 국회의원 외 17건

사이트 한선교 블로그, 페이스북 운영

 

 

 

사실 국회의원 한선교 씨는 이러한 사이다성 일침으로 화제가 된 바는 거의 없다. 오히려 막말? 또는 망언? 혹은 갑질로 또 한선교 멱살로 구설수에 올라 온라인에서 화제가된 국회의원이다. 방송에서 일하며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어야 했다는 다수의 네티즌들의 말까지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런 한선교 의원이 오늘만큼은 아주 살짝이지만 시원하다. 그래서 그런가 네티즌 또한 현재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선교 의원이 발언은 바로 이것이다. 한선교 의원은 2일 바른정당 탈당의원 13명의 복당에 대해 “만약 그분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일괄 복당이 이뤄지면 저는 그동안 14년 동안 정들었던 자유한국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선교 의원은 “당명이 어쩔 수 없이 자유한국당으로 개정했다”며 “대통령이 탄핵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선교 의원은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감옥에 있고, 오늘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첫 번째 날”이기도 하다며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을 향해 “과거 새누리당에 남아있는 지금 자유한국당에 남아있는 의원들을 폐족으로 매도했던 사람들, 없어져야 될 그런 당으로 외쳤던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한선교 의원은 과거 국회경호실장에게 과격한 행동을 가해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한선교 의원은 “자기 후보를 내버리고 살겠다고 한국당에 온 몇몇 의원들이 아니고 유승민 후보가 저희와 함께해야 한다”며 “그게 원칙이다”고 강조했다.

 

 

 

한선교 의원은 "탈다한 바른정당 14인은 과거 새누리당인 자유한국당의 전신에 남아있는 이들을 폐족으로 매도했던 사람들"이라며 "새누리당을 없어져야 할 그런 당으로 외치고 자신들이 보수의 본가라고 어거지를 펼쳤던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계속해서 한선교 의원은 "아무리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한 표가 황금같은 가치가 있더라도 이들을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탄핵에 앞장섰던, 그래서 이 나라를 이 상황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몇 달 지나지 않아서 돌아오겠다고 기자회견을 했다.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선교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을 향해 "몇 달 전 이 당을 버리고 침을 뱉던 분들이 진보 진영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진보세력에게 힘을 넣어주고 이렇게 설치게 한 것은 그들의 행동에서 나타났고 그들이 만든 세상 아니냐"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엄청난 논란이 되었던 "내가 그렇게 좋아?" 라고 했던 한선교 의원의 발언)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유기준·한선교·윤상현·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은 이날 바른정당을 떠나 한국당으로 복귀, 홍준표 대선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의원 13명을 비난하는 입장문을 개별적으로 냈다.

 

 

 

서창원 의원은 입장문에서 "'벼룩에도 낯짝이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면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면 정치철학은 고사하더라도 최소한의 정치도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서창원 의원은 특히 "위기일수록 원칙과 명분을 지키고, 오로지 국민과의 신뢰를 중히 여겨야 한다"며 "(바른정당 의원들이 복귀해 홍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데 대해) 과정이 생략됐다. 명분도 설득력이 없다. 국민도, 당원들도 납득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보수대통합은 야밤이 아닌 백주에 홍준표·유승민·조원진 후보가 직접 보수후보 3자 단일화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에는 절차와 순서가 있기 마련인데 선거판이 급하다고 야밤에 바른정당 몇몇 의원을 불러내 꼬시듯 지지선을 유도한 건 정치 도의와 어긋난 처사"라면서 "오히려 홍준표 후보가 배신에 배신을 부추긴 셈"이라고 비난의 화살을 홍준표 후보에게도 겨눴다.

 

 

 

김진태 의원 역시 "나갈 때는 자기들 마음대로 나갔지만 들어오는 것은 마음대로 안 된다"면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고 싶으면 백의종군하고 입당은 대선 이후 당원들의 뜻을 물어보고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또 "김진태를 믿고 홍준표 대선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지만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지지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홍준표 후보를 우회적으로 압박하기도 했다.

 

 

한선교 의원이 이야기한 바른정당 탈당의원들에게 한 복당을 결코 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꼭 지켜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복당한다면 자신이 자유한국당을 나간다는 말도 지켰으면 좋겠다. 사실 보수 정당을 표방하는 이들중 제대로된 보수는 유승민 대선후보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버리고 떠나는 이들이나, 이렇게 자유한국당에 친박 잔존세력이 많이 남아있는 당이나, 젊은 중도보수층은 표를 찍을래야 찍을 수 없다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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