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사별후 남편 재혼 며느리 관계

 

 

중견배우 전원주에 대해 언젠가 한번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과거 002 국제전화 CF 달리기편, 지붕위편, 세종대왕편으로 1990년대 후반 폭풍적인 반응을 보이며 무명의 설움을 단번에 날린 전원주다. 그 당시 CF를 보며 나와 아버지는 재미있다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친구들 또한 당시 전원주 CF를 따라하기 일수였다. 이것에 대해선 후술하기로 하겠다.

 

 

전원주 프로필

 

출생 1939년 8월 8일

전원주 나이 만 77세, 고향 북한 개성

전원주 키 150cm, 몸무게 51kg

 

전원주 학력 덕성여자 고등학교,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외 2건

데뷔 1963년 동아방송 1기 공채 성우

 

 

 

중견배우 전원주 데뷔 기간만해도 50년이 넘는다. 그런만큼 우리 대중들에게 전원주의 이야기는 참 여러가지 알려져있다. 전원주 남편과 사별후 재혼부터, 유산 이야기까지, 또 최근에는 며느리와 너무나도 동떨어진 시어머니의 위치에 서서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태도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오늘 포스팅엔 이런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아보며 소개시켜 드리겠다.

 

 

 

(전원주 치매는 건강프로그램에 나와 15%정도 이미 진행위험인자가 시작됐다며, 전원주 치매 위험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을 너무나도 사랑한다며 첫사랑 만난 것처럼 떨린다는 이야기와 함께 최근 비선실세 사태로 감옥에가 있는 추 후의 일을 알아보지 못했다며 최근엔 쓰이고 있는 듯 하다)

 

 

 

배우 전원주는 EBS 1TV ‘리얼극장 ‘배우 전원주의 비밀' 편에서, 46년간 공개하지 못했던 개인사를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전원주는 20대에 첫 남편과 사별하고 재혼한 사실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고백했다.

 

 

 

(전원주 과거 리즈시절 젊었을 적의 모습)

 

전원주의 첫 남편은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저세상으로 떠났다. 이렇게 전원주는 남편과 사별후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이후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와 살게 됐다고 고했다.

 

 

 

이런 고백후 전원주는 “재혼 기사가 나간 뒤 주변에서 정말 많은 전화가 왔다”고 말문을 연 전원주는 “모두들 깜짝 놀란 눈치였다”며 주위 반응을 전했다.

 

 

 

당시 전원주는 재혼 사실을 46년 만에 처음 공개해 엄청난 화제였다. 전원주는 "모은 삶에 영원한 비밀은 없다”며 “고백을 한 뒤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고, “29세에 첫 남편과 사별한 후 한 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3년여 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담담히 과거사를 밝혔다.

 

 

 

전원주는 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전원주는 "당시에는 재혼에 대한 편견이 심할 때라, 첫남편고 사별후 재혼에 대해 친정 어머니는 이를 심하게 반대했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러며 전원주는 “아들과 둘이 살아가길 바랐던 어머니의 뜻을 꺾고 재혼을 했다. 어머니는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피임약까지 챙겨주며 임신을 막았다”고 이야기했고, “임신 징후가 있을 때마다 나를 병원에 데려갔다. 그렇게 총 6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충격적인 사시을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시대에서 친정엄마가 딸을 데리고 강제적로 유산을 시킨다. 그것도 6번으 시킨다면 무조건적인 비판과 비난을 오래도록 받았을 거다. 그래서 그 시대의 전원주 유산발언은 필자에게도 상당히 충격적으로다가왔다.

 

 

 

이에 대해 전원주는 “당시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머니의 결정이 옳았던 것 같다. 가정이 더욱 복잡해지지 않게 만들어줬다”며 오히려 고마움을 표했다.

 

 

 

또 전원주는 재혼 시 극복해야 될 가장 큰 문제로 ‘자녀 문제’를 꼽았다. 전원주는 “남편과 각자 아들 한 명씩을 데리고 재가했다”며 “남의 자식을 키우는 고통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보람은 있지만 그 당시에는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전원주는 "1969년 결혼해 5만 원의 사글세에 살았고, 1972년 TBC에 입사해 월급 10만 원을 받았다"며 "1987년 종잣돈 550만 원을 가지고 주식에 투자해 3천만 원을 벌었고, 1998년 국제전화 CF를 통해 마련한 목돈 5천만 원으로 1억8천만 원을 벌게 됐다"는 이야기도 했었다.

 

 

또한, 전원주는 재산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원주는 "2000년 상가를 구매해 임대 저축과 주식투자를 병행하며 자산을 모아 현재 자산은 30억 원에 이른다"고 덧붙여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재규씨는 친할머니 손에서 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재혼한 어머니 전원주와 살게 됐다.

 

 

전원주 아들 재규 씨는 어린 시절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다.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고 한다. 정말 가슴 짠한 이야기 아닌가 싶다. 

 

 

 

전원주는 여자의 일부종사가 당연시되던 시절에 아들에게 재혼으로 상처를 줬다며 말하기도 했다. 

전원주는 "연기자로서 성공해야 한다는 욕심에 바쁘기도 했고, 낳은 자식만 예뻐할 수 없어서 둘째 아들을 많이 안아주지도 못했다" 며 이야기 하기도 했다.

 

 

(전원주 결혼 시절의 모습, 오른 쪽 중견배우 사미자씨의 리즈시절 모습이 잘 보인다)

 

 

 

전원주는 남편을 대신해 낳은 자식과 기른 자식을 모두 뒷바라지했고, 자식에게 준 상처를 돈으로라도 보상하고파 지금도 열심히 활동한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재규 씨에게 상처를 줄까봐 여섯 번이나 유산을 하면서 자식을 낳지 않았던 사실을 전하기도 한다.

2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이제 전원주에게는 낳은 자식과 기른 자식만이 남았다. 전원주는 나이가 들수록 낳은 자식의 곁이 그리워졌다.

 

 

이렇게 유산까지 6번을 하며 아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었을까? 전원주는 과거 이런애틋한 마음을 가진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를 방송에서 여러번 지저하며 불화설을 감지시켰다.

 

당시 한 방송에서 전원주는 남편 속옷을 맨 위에둬야지 맨 밑에두느게 아니라는 발언과 함께 며느리를 질타해 삼아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 전원주가 아들 내외의 집을 갑작스럽게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원주는 아들 내외의 집에 도착해 집안 곳곳을 살펴보며 며느리의 옷장, 서랍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냉장고도 감시하듯 뒤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원주는 "며느리가아직 멀었다"며 "욕 먹을 소리지만 서랍도 뒤져보고 옷장도 열어보고. 아직도 아끼는 게 익숙하지가 않다. 우리 아들들이 열심히 벌어서 좋은 대학 나와서 돈을 버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며느리들은 모른다"며 아들 내외의 집안을 뒤진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직접 방송을 우연찮게 본 일인으로서 당시 전원주 씨의 모습이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는 아들 오로지 가정을 위해 6번이나 유산을 했다. 이런 전력 덕에 아들에 대한 애착이 더욱 심해졌고, 전원주는 본인의 인생에서 자신만큼 책임을 진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 더욱 이러한 행동에 거리낌 없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전원주 씨가 앞으로는 며느리와 더욱 살갑게 대해 그가 연기에서 보여줬던 정많은 모습으로 더욱 대중들의 사랑을 받길 바라본다.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동혁 한송이♥  (0) 2017.05.16
성유리 안성현 프로 결혼♥  (0) 2017.05.16
손미나 이혼 남편 알랭드보통  (0) 2017.05.16
임혁필 유재석  (0) 2017.05.16
한선화 조승우 열애  (0) 201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