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녀 뇌경색 남편 사고
중견배우 선우용녀 하면 순풍산부인과 시트콤으로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배우다. 그런데 중견배우 선우용녀가 뇌경색을 앓고 있다니, 전혀 몰랐던 필자는 다소 충격이었다. 세월이 흐르면 만사가 다 피곤해지고, 아프고 한다지만 막상 티비에서 수십년간 봐온 배우가 세월의 지난 모습에 흐드러져 지는 꽃처럼 아픈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파진다.
선우용녀 프로필
이름 선우용여(鮮于龍女)
선우용여 본명 정용례
출생 1945년 8월 15일
선우용녀 나이 만71세
선우용녀 키164cm, 64kg, A형
선우용녀 아들 김종욱, 딸 최연제
선우용녀학력 서라벌예술대학
데뷔 1965년 TBC 1기 무용수
종교 불교
선우용녀는 5월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해 뇌경색 투병생활과 근황을 털어놨다. 많은 분들이 이날 방송을 통해 알게됐다고 생각한다. 선우용녀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뇌경색 발병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선우용녀는 "내가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갑자기 말이 안 나오더라. 1부가 딱 끝났는데 다들 내게 '이상하다'고 하더라.당시 엠씨를 보던 김경란이 내가 어딘가 부자연스러웠는지 와서 물었다. 다행히 의사가 그 녹화장에 있었다. 팔을 뻗어보라고 해서 뻗었는데 한쪽 팔이 내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선우용녀 딸의 모습)
이어 선우용녀는 "별 것 아닌 줄 알았다. 말이 안 되니까. '녹화 다 하고 가겠다. 내가 운전해서 가겠다'고 했더니 방송인 김경란이 극구 말리며 당장 병원에 가라고 했다.
김경란 아버지가 아팠다고 하더라"고 김경란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선우용녀는 또 남편의 투병생활과 사별 이후 힘들었던 기억도 털어놨다. 선우용녀는 "우리 남편이 치매로 5년 동안 누워있었다. 소변 대변 다 받았다. 집에 가면 스트레스였다" 고 고했다.
"그때 혈압이 올라가서 혈압 약을 먹었다. 남편이 가고 나니 괜찮더라. 그래서 안 먹었더니 이렇게 됐다"며 "이제 나를 위해 살아야겠다. 54년 전에 연극으로부터 시작했는데 다시 연극으로 초년생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먹였다. 정말 선우용녀 중견배우는 애처가로 남편 병수발까지 참 고생을 많이 했구나 생각이든다.
선우용녀는 오는 7월부터 막을 올리는 연극 '선녀씨이야기'연출 이삼우 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몸 컨디션이 그나마 올라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역대 시트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순풍산부인과 당시 오지명 박영규 선우용녀등 중견배우들이 코믹연기가 굉장히 파격적이고 신선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순풍산부인과 시절 아역배우로 유명했던 어릴 때의 정배, 의찬이, 그리고 미달이의 모습)
이날 선우용녀는 결혼식에 남편이 아닌 빚쟁이가 왔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밝혔다. 선우용녀는 "그때 스물셋이었다. 결혼식장에 신랑이 안 나타났다"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선우용녀는"우리 남편은 종로경찰서에 있더라. 알고 보니 남편이 같이 사업했던 사돈의 빚이었다. 내게 무조건 도장을 찍으라 그래서 찍었는데 그 빚이 내게 넘어왔다. 14년 동안 갚았다. 48년 전에 1700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와 그 당시 1700만원이면 지금의 몇억일텐데;;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다. 거기다 병수발까지 들어줬으니 선우용녀 중견배우에 대해 존경심마저 든다. 보살이 따로 없네 싶다.
(순풍산부인과 김소연 송혜교의 모습, 김소연도 이쁘지만 송혜교는 정말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미인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얼굴이다. 이때도 얼굴에서 빛이나는 것 같다)
김학래는 "그 당시 집 한채가 200만 원 정도였으니 1700만 원이면"하고 안타까워했다. MC 윤인구는 "참 순진했다"고 말했고 선우용녀는 "형제지간에도 보증 서지 말라는 얘기를 꼭 한다. 큰 교훈을 얻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당시 박미선과 박영규 캐리가 엄청났고 재미있었다. 순풍산부인과 2탄이나, 두번째 시리즈로 제작을 하면 좋겠다 생각이든다)
(미달이 큰 모습을 보면 어릴때 얼굴이 그대로 남아 있어 반갑기도 하다. 성인영화를 찍으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던 미달이다)
(선우용녀 리즈시절 과거 절었을 때의 모습 사진이다. 젊은 시절에는 여주인공으로 선우용여를 빼면 드라마 섭외가 불가능할 정도의 스타였다고 한다.)
선유용녀는 "연기를 하고 있을 때 빚쟁이들이 찾아오기도 했다"며 "늘 일을 해야 했다. 딸이 엄마는 다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미국으로 떠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선우용여는 "그 당시 가사도우미가 2천불을 벌더라. 이 정도면 아들, 딸과 함께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에 저에게 미용 일을 배워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1년 간 일을 배워서 라이선스를 따고 취직을 했다"라고 말했다.
중견배우 선우용녀는 배우를 그만두고 미국에 가서 7년간 살아있다는 것이었다. 아이들 학교 다 데려다 주고 함께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지냈다는 것이 선우용여의 설명이었다.
중견배우 선우용녀는 원래는 선우용녀라는 예명을 사용했다가 2009년에 본인의 요청으로 두음 법칙을 적용한 선우용여로 예명을 바꿨다고 한다. 그리고 각 방송국에 선우용여로 표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꽤 알려진 사실이지만 가수 최연제(1970년 생)가 선우용여의 딸이다. 최연제는 이상은까지는 아니지만 이쪽도 여자가수로서는 꽤나 장신인데 키가 175cm이다. 가수 김현정보다 크고 달샤벳의 수빈과 키가 동일하다최연제가 국제결혼을 한 탓에 선우용여의 사위는 외국인인데 엄청난 미남이다.
선우용녀는 방송 말미에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계획이 없다 닥치는 거에 순응하면서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 중견배우 선우용녀는 남편까지 책임질 정도로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았던 만큼 앞으로의 여생에 건강함과 즐거움만 있길 진심을 다해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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