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배우 문숙 박원숙 자연치유, 문숙 이만희 아들 조슈아.

 

 

중년배우 문숙 헐리우드 서양 배우처럼 고상하고 뛰어난 외모로 현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실 문숙은 젊은시절 유명 배우였지만, 여러 아픔을 겪으며 미국으로 가 자연치유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문숙 프로필
 
문숙 본명 오경숙
 

출생 1954년 5월 19일

문숙 나이 64세 고향 경기도 양주군
 데뷔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

 

가족 집안 문숙 남편 아들 조슈아


 문숙 직업 영화배우

문숙 소속사 엠아이

데뷔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

 

 

 

사실 문숙이라는 이름이 낯설정도로 문숙이 영화배우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문숙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73년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시험에 교복차림으로 참가하여 최종 선발되었다.

 

 

 

당시 고등학생은 너무 어려서 특채라면 몰라도 공채는 뽑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문숙 선발은 파격적인 대우였다. 곧바로 엑스트라부터 시작하여 1년 뒤인 영화 '태양 닮은 소녀'로 정식 데뷔.

 

 

 

(문숙의 자연식은 본인의 몸에 맞게 단순하게 자연을 먹는 자연건강식, 치유식, 선식의 관념을 가지고 있다)

 

 

곧바로 문숙은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외모로 각종 방송과 CF를 섭렵하며 충무로의 샛별이 되었다. 그리고 태양 닮은 소녀의 캐스팅 자리에서 만난 故 이만희 감독과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시작하게 된다.

 

 

(문숙 이만희 아들 조슈아 사진)

 

 

 

갓 데뷔한 파릇파릇한 신인 여배우가 23살 연상의 애딸린 이혼남 이만희 감독과 연애한다는 사실은 당시 매우 화제가 되었다.

 

 

 

그러던 1975년. 삼포 가는 길 마무리 작업 중 이만희 감독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홀로 남겨진 그녀는 몇년 뒤 미국으로 떠난다.

 

 

 

이후로 한동안 감감무소식이다가 2007년에 이만희 감독과의 사랑을 담은 회고록인 '마지막 한 해'를 출간했고, 2010년엔 하와이의 마우이 섬에서 자연치유사로 살아가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웰빙 열풍에 발간한 두권의 라이프스타일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책에 나온 요리법을 보면 우리나라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것들을 재료로 하고있어 따라 만들어 보기가 어렵다.

 

 

 

실제로 문숙은 자연치유식에 대해 "자신의 식습관을 살펴보고 비우는 과정을 먼저 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자연치유로 이효리, 한효주가 자연치유식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문숙 젊었을적 젊었을때 과거사진)

 

과거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문숙의 영화배우에서 자연치유사가 되기까지 30년 세월과 차연치유식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이어 문숙은 하와이에 있을 때 연예인들이 찾아와 도움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한효주와 이효리가 와서 도움을 받았다. 다른 분들도 왔는데 이 분들은 먼저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누가 왔다갔다고 함부로 말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문숙은 한효주와 이효리에 대해 "저한테 오면 연예인이 아니라 한 사람의 후배로서 같이 먹고 자고 놀고 평범하게 해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문숙 리즈시절 사진)

 

2014년 8월 4일엔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 출연하여 미국에 정착하자마자 외국인과 결혼했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만희 감독을 잃은 슬픔을 요가와 명상을 통해 치유했음을 밝혔으며, 이후 2014년에 하와이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우리나라로 돌아온 후 패션지 화보 촬영을 하거나 아침방송 등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15년엔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38년만에 스크린관에 복귀하였다.

 

 

 

이런 문숙이 추석 특집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에 박원숙, 김영란, 김혜정 등과 함께 나와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문숙은 박원숙의 극찬을 이끌어낼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뽐냈는데, 개인적으로 젊어지는 성형수술이 만연하는 시대에 백발의 자연스러운 미모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이날 프로에서 문숙은 요가로 아침을 열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김영란은 유연한 문숙의 모습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김영란은 문숙과 함께 요가에 나섰다. 김영란과 문숙은 포옹으로 요가를 마무리했다.

 

 

 

이후 박원숙과 문숙은 함께 산책에 나섰고, 서로를 더 잘 알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문숙은 아름다운 숲속 전경을 보고 박원숙의 뺨에 뽀뽀했다. 문숙은 박원숙에게 뽀뽀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매일 '난 그게 싫다'는 말만 하고 있지 않느냐. 좋으면 좋은대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박원숙 역시 문숙의 뽀뽀가 싫지 않았다면서 점차 문숙에게 동화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문숙의 모습은 색다르면서도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고요한 삶이 더욱 풍요로운 삶이라는 걸 알려준 문숙의 모습에 배울점이 많았던 것 같다. 앞으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프로에서 힐링전도사 문숙의 모습을 봤음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