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천재 조진호 감독 별세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젊은나이 향년 44세. 조진호 감독은 이날 오전 사무실로 출근을 하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것이다.
조진호 감독 프로필
생몰년도 1973년 8월 2일 ~ 2017년 10월 10일
(조진호 감독 사망 당시 나이 향년 44세)
출신지 고향 대구광역시
선수시절 당시 조진호 감독 포지션 미드필더
신체조건 조진호 감독 키 173cm
유스팀 한양대학교 (1992~1993)
소속팀
포항제철 아톰즈/포항 스틸러스 (1994~1999)
상무 (1997~1998)
부천 SK (2000)
성남 일화 천마 (2001~2002)
지도자 경력
부천 SK-제주 유나이티드 코치 (2003~2010)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대행 (2009)
전남 드래곤즈 코치 (2011~2012)
대전 시티즌 수석코치 (2013)
대전 시티즌 감독대행 (2013~2014)
대전 시티즌 감독 (2014~2015)
상주 상무 감독 (2015~2016)
부산 아이파크 감독 (2017)
국가대표 시절 12경기 2골
조진호 감독 학력 경희대학교 외1건
사이트 sns조진호감독 인스타그램
조진호 감독이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당시 발견이 늦어 부산대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호 감독은 대륜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U23 애틀랜타 올림픽 국가대표,1994년 미국 월드컵 대표,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다.
1994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포항제철 아톰즈에 입단하였다. 조진호 감독은 선수시절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동하며 '깨소금'이라는 별명을 가졌었다.
그러나 고질적인 무릎부상과 잦은 슬럼프에 시달리며 포항에서 6시즌동안 45경기 출장과 4골에 그쳤다. 2000년 부천 SK로 이적하여 17경기 2골을 기록하였다.
그 시즌 리그컵이었던 대한화재컵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2001년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하였으나 대부분 교체 출장에 그쳤고, 2002년 전방 십자인대 부상 악재와 감독과의 불화 등 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렇게 조진호 감독은 재능에 비해 선수로서 빛을 보지 못하며 '비운의 천재'라는 별명을 얻었던 것이다. 그 후 이제 감독으로 역량을 발휘하며 빛을 보기시작 일찍 하늘나라로 떠나게 된 것이다.
(경남fc와 축구선수 김병지 씨가 조진호 감독 사망 비보를 듣고 슬픔에 잠겨 인스타그램에 조의를 표하는 글을 올렸다)
감독 재임시 2014년 K리그 챌린지 최우수 감독상, 2014년 K리그 챌린지 5월의 K리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조진호 감독의 부산은 승점 61점으로 챌린지 2위로 챌린지 플레이오프행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간절한 마음으로 승리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아쉽게 결과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승리로 보답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시 재정비해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진호 감독이 팬들에게 올린 sns글.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은 ‘소통 리더십’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아우르고 팬과 쌍방향 소통을 하면서 맡는 팀마다 빼어난 성적을 이끌어냈다.
조진호 감독은 2013년 대전 시티즌에서 처음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2014년 대전을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클래식 상주 상무를 맡아 팀을 사상 처음 상위 스플릿에 진출시켰다. 지도력을 인정받은 조진호 감독은 지난해 11월 승격이 간절한 부산 아이파크 사령탑으로 부임해 팀을 챌린지 2위와 FA컵 준결승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지난 8일 경남FC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패한 조진호 감독이 경기 직후 팬들에게 올린 SNS 글은 영영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됐다.
조진호 감독의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한다. 44년간의 짧았던 축구 인생을 마감하게된 조진호 감독은 이날 숙소인 부산 북구 화명동의 아파트에서 출근하던 길에 쓰러졌다. 조금 더 빨리 발견됐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까?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
촉망받던 젊은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축구계와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조진호 감독이 페이스북에 올린 마지막 글에는 감독으로서의 책임감과 승격하려는 간절함이 묻어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조진호 감독 과거 젊은 선수시절 젊었을때 사진속엔 그의 모습과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조진호 감독은 올 시즌 부산을 이끌면서 1부 리그인 클래식에 올리는 것을 지상과제로 삼았다. 그런데 경남과 경기에서 패하면서 클래식에 바로 승격할 수 있는 챌린지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지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취임 직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성적이 나빠도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던 조진호 감독.
그가 마지막 까지 말했던 “욕은 감독에게, 칭찬은 선수에게”라는 말처럼 팀 성적에 대한 압박을 오롯히 자신에게 두며 덕장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진호 감독은 결국 승격의 목표를 이루는 날까지 팀을 이끌지 못하게 됐다. 조진호 감독의 빈소는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가족들과 자녀들이 현재 곁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발인은 12일로 정해졌다. 정중하게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조진호 감독이 못다한 꿈을 하늘에서나마 이룰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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