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만수르 빈 무크린 사망. 왕자의 난 총 정리.

 

 

사우디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아연실색 하셨을 거다. 나 또한 내가 아는 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구단주 만수르가 갑자기 헬기사고로 사망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다행 스럽게 우리가 아는 그 만수르가 아니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아랍에 에미리트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에는 만수르라는 이름을 가진 왕자들 또한 많을텐데, 만수르 빈 무크린 사망소식에 놀라 미처 생각을 못했던 것 아닌가 싶다.

 

(현재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를 죽인 사우디 만수르 왕자의 난에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사우디 왕실 왕자들의 대숙청의 지휘자로 알려져있다. 현재 사우디 왕자 서열 1위라고 한다)

 

 

 

우리에게 친근한 만수르 프로필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영문명 Sheikh Mansour Bin Zayed Al Nahyan

직업 왕족, 기업인


출생1970년 11월 20일

셰이크 만수르 나이 만 46세

국적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

소속 국제석유투자회사 이사회 의장,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가족 집안 셰이크 만수르 아버지 셰이크 자예드 빈 술탄 알 나흐얀 ,어머니

셰이크 만수르 형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배우자 만수르 첫번째 부인 아내 마날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배우자 만수르 두번째 부인 아내 알리아 빈트 무하마드 빈 부티 알하메드

 

만수르 학력아랍에미리트연방 대학교 국제학 학사  외 1건

경력2009 아랍에미리트 부총리  외 7건

사이트 만수를 sns 인스타그램

 

만수르 재산 순위는 오일머니이기 때문에 제외된다.

또한 만수르 가문의 재산은 약 1000조에 이르기 때문에

세계적인 기업인들 즉 빌게이츠조차 가문과 비교하면

게임 자체가 안된다고 한다.

 

 

 

(만수르 자녀 들과 가족 사진, 아들과 딸이, 만수르 아내의 빼어난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다. 만수르 집 크기는 자동차가 없으면 다니지 못할 정도라고한다.)

 

 

 

"사우디 만수르 왕자의 난"

 

그렇다면 검은 황금, 석유 재벌 왕자들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가 죽고, 수많은 왕자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왕위계승을 공고히 하기 위해 친척 왕자들을 상대로 대규모 숙청작업을 시작하면서 만수르 빈 무크린과 함께 다른 왕자들의 시련이 시작된 것. 1953년 1대 국왕 이븐 사우드 사후 60년 넘게 진행된 이 핏빛 골육상쟁이 이번 대숙청을 계기로 완벽히 종지부를 찍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만수르 아내들 사진)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가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이날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는 정부 고위 관료 7명과 함께 헬기를 타고 예멘 국경 인근을 이동하던 중 헬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고 보도됐다.

 

 

(만수르 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아내의 모습이 보인다)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가 탄 헬기가 추락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일부 현지 매체에선 전날 압둘아지즈 빈 파하드 왕자도 체포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리에게 웃음을 줬던 개그콘서트 억수르 만수르 코너다)

 

 

이 두 왕자는 모두 현 국왕인 살만 국왕과 빈 살만 왕세자와 왕좌를 놓고 겨뤘던 인물들이다. 만수르 왕자의 아버지는 현 살만 국왕이 2015년 즉위하면서 부패혐의로 폐위시킨 무크린 왕세자의 아들이다.

 

 

 

압둘아지즈 왕자는 파하드 전 국왕의 아들이자 올해 6월 폐위된 무함마드 빈 나예프 전 왕세자의 측근으로 알려져있다. 이들의 죽음 뒤에 국왕 일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유다.

 

 

 

사실 왕자들에 대한 대규모 숙청은 지난 6월, 살만 국왕이 친위 쿠데타로 친아들 빈 살만 왕세자를 세자 자리에 앉히면서부터 예정된 수순이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달 4일, 자신이 이끄는 반부패위원회를 통해 왕자 11명, 현직 장관 4명, 전직 장관 수십명을 부패 혐의로 체포했다.

 

 

'중동의 워렌 버핏'이라 불리던 억만장자 무함마드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를 비롯해 리야드 주지사를 지냈던 투르키 빈압둘라 왕자 등 왕족이 이날 투옥됐다. 중동판 '왕좌의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한눈에 보는 축구계 양대부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로만 아브라모비치 재산 자산)

 

 

1대 국왕 사후 형제상속을 통한 왕위계승을 60여년간 이어오던 사우디 왕실에서 부자상속제의 안착을 위한 이와같은 대규모 숙청은 유래없는 일이다.

 

(만수르의 업적들)

 

사우디 왕실은 2대 사우드 국왕이 이복동생인 3대 파이살 국왕에게 축출되고 파이살 국왕도 조카에게 피살당하는 등 피튀기는 혈전을 벌여왔지만, 심각한 내전 상황만은 피해오면서 형제상속 형태로 왕위가 이어져왔다.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를 죽인 대숙청 지휘자로알려져 있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

 

특히 5대 국왕인 파드 국왕이 등극한 이후, 수다이리 왕비 소생의 7형제가 정권을 장악하며 형제들끼리 서로 왕세제로 삼고 왕위를 돌아가며 물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만수르 빈 무크린과 함께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한 압둘아지즈 왕자 모습)

 

그러나 수다이리 계열이 아닌 6대 국왕 압둘라와의 권력 투쟁이 이후 다시 수다이리 세븐의 일파인 7대 국왕 살만이 등극하면서 부자상속 안착으로 권력 누수를 방지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사우디 왕실 왕가 가계도)

 

이러한 사우디 왕실의 권력 투쟁이 중동 정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여부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강력한 숙청을 통해 권력을 다지고 있다.

 

(이번에 사망한 사우디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의 사진)

 

한편, 비판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해 최근 여성들에게 운전을 허용하고 경기장 가족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등 개혁개방 조치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82세의 고령인 살만 국왕의 생전 퇴위론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32세의 젊은 왕세자가 권력의 핵심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사우디에 새로운 30대 젊은 국왕이 등장해 개혁개방이 본격화 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한편 재미있는 기사가 미국에서 보도됐는데, 빈살만의 왕가 숙청 작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 하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지난달 29일 비밀리에 사우디를 찾아 며칠 동안 빈살만과 새벽 4시까지 밀담을 나누며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고 한다. 얼마나 목숨을 잃어야 왕자의 난이 정리가 될지 안타까운 향후의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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