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재산 남양주집 남편 사망 원인과 생활고로 시체닦기 알바까지

 

 

과거 박미선 이경실 등과 함께 여자 코미디언 이자 개그우먼으로 세간의 이름을 떨쳤던 이경애가 남편 사망 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살기위해 발버둥쳤던 이야기가 추운겨울 가슴아프게 다가온다.

 

(개그맨 코미디언 이경애 최근 근황 모습)

 

개그우먼 코미디언 이경애 프로필

 

출생 1964년 11월 18일

이경애 나이 만 53세 고향 서울

직업 코미디언

 

신체 몸매 이경애 키 158cm 몸무게 체중 혈액형 비공개

 

가족 집안 이경애 어머니, 아버지 부모님(별세)

배우자 이경애 남편 김용선

자녀 자식 이경애 딸 김희서

 

데뷔 1984년 제2회 KBS 개그콘테스트

 

이경애 출신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

이경애 학력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이경애 수상 경력

1996 백상예술대상 연예상
1995 제22회 한국방송대상
1992 제28회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1984 제2회 KBS 개그콘테스트 대상

 

 

 

이경애 남편 김용선 씨는 2013년 1월 만선 신부전증 투병으로 사망했다. 그리고 당시 세상을 떠난 남편의 산소를 이경애가 찾아가 남편 산소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이경애는 남편이 죽고 난 6개월 뒤인 당시 산소로 향하는 자동차 안에서 "내가 이 길을 혼자 가게될 줄 정말 몰랐다. 항상 남편과 같이 갔던 고향길인데.."라고 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이경애는 산으로 오르는 길 곱게 피어있는 진달래를 꺾어 남편 산소 앞에 심으며 "생전에 참 진달래를 좋아했는데.. 진달래 많이 심어줄게요"라고 말하며 애써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밝은 모습도 잠시, 세상을 떠난 남편 생각에 이경애는 산소에 얼굴을 파묻은 채 오열해 보는 사람은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애는 남편을 저 세상으로 떠나보낸 뒤 아홉살 딸 김희서 양과 이경애의 희망일기가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과거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를 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던 이경애)

 

이렇게 이경애 남편 김용선 씨가 사망한후 그녀가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한 사실이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경애는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것.

 

 

 

이날 이경애는 "1995년 3개의 상을 받았다. 백상예술대상, MBC 최우수상, 한국방송공사에서 주는 상 이런 것들을 다 받고 최고점에 있을 때 아픔을 겪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경애 남양주 집 외관)

 

이어 "아픔을 겪고 갖고 있던 돈, 나름대로 쌓았던 명예가 한 순간에 무너져 차비가 없어 걸어 다녔다. 차비를 빌려 다닐 수도 있었지만 사람 만나기가 싫었고 사람 만나기가 싫었다. 무너진 자신이 스스로 용납이 안 돼 대중교통도 못타고 걸어 다녔다"고 힘겹게 고백했다.

 

 

(청정한 자연의 품에 안겨 사는 개그우먼 이경애의 모습)

 

이경애는 "이렇게 사느니 내 목숨 하나 끊을까 싶었다. 여러 번 시도도 했다. 당시 부모님이 살아계셨는데 사고 당했다고 말할까 싶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경애는 남편 사망 이후 세차장 아르바디트와 병원에서 시신을 닦아주는 일을 하며 경제적 상황을 타개했다고 한다)

 

또 그는 "남편을 16년 간병했다. 하늘나라로 떠난 지 벌써 3년이 됐다"고 남편과의 사별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며 이경애는 "아이가 없었으면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아이와 벽을 보며 억지로 웃으며 버텼다" 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며 이경애는 "긴 병간호에 효자 없다는 말도 있고 병간호하는 사람이 먼저 간다는 여러 말이 있다. 근데 16년이었다. 보호자가 떠난 건데 그 시절 하나하나 말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힘든 상황 속 이경애 절친들이 있어 잘 버텼다고 한다. 특히 동료 개그우먼 임미숙은 이경애에게 둘도 없는 친구라는 사실은 익히 개그맨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경애 임미숙은 데뷔 시절부터 함께해 벌써 30년이 넘는 기간 우정을 이어왔다. 특히 17년 전 임미숙은 이경애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며 우정을 과시했다고. 이런 이경애의 최근 근황을 담은 이야기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그려진다고 한다. 또 한번 많은 이들에게 힘든 여정을 극복하며 희망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기대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