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폭 차떼기 진실 오거리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이자 대선후보가 현재 조폭과 연루되어있다는 여러 자극적인 글들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필자도 이런 자극적인 기사를 접하고 처음엔 다소 놀랐으나, 조기 대선을 코앞에 두고 이런 루머들이 퍼지는 것은 거의 필연 아닌가 싶어 천천히 내용을 살펴보고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일단 안철수 조폭 오거리파와 관련된 것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문이 어떻게 난 것이며 루머들의 내용이 어떤건지 살펴보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행사에서 조직폭력배를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철수 '조폭 동원 논란' 가래 끓는 목소리 꼴"이라고 주장까지 했다.

 

이분의 이력도 참 독특하고, 예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대통령 오촌살인사건 에서는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비판을 하다 갑자기 또 박 전 대통령을 옹호하며 말을 바꿨던 일들이 있다.

 

 

 

 

 

(안철수 의원이 행사에서 조폭들과 연루되어 있다고 나온 사진이다.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 관계자와 다르게 넥타이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신동욱 총재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측 '안철수, 조폭 차떼기 동원 의혹 직접 해명하라' 아닌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고 밝혔다.

 

 

이어 "강철수가 돌아왔다란 발언은 오비이락이지만 조폭과 손잡은 꼴이다" 라며 "안철수 조폭 실검 1위 꿈이야 생시야"라고 전했다.

 

여러가지로 형평성 맞고 공평하게 쓰여진 글은 아니라 보여진다. 사실 안철수 조폭 사건에 대한 글을 이렇게 직접 쓰는 것은 정치인으로 아쉬운 일들이 더 많을 수 있는 일이다. 조폭과 연루되어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사법고시를 패스하거나 서울대 의대를 나온 수두룩한 정치인들 수장이 바보가 아닌이상 대놓고 사진을 찍을리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이 확인되어지지 않은 조폭과 연결되어 있다는 다소 단순하고 판별이 가능한 내용의 글을 다수의 네티즌들이 아닌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들이 쉽게 쓰지 못할 것 같다.

 

 

 

 

그렇다면 이러한 안철수 조폭관련 루머의 시작은 어디서 부터 퍼져나온 것일까?

 

안철수 후보는 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천년의 숲' 포럼에 참석해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하지만 5일 한 네티즌은 안철수 후보 옆 청년들이 전주 유명 조직폭력배라고 주장하며 논란과 함께 소문이 퍼진 것이다.

 

 

 

(안철수 의원이 현충원에서 여러가지 생각에 잠겨있는 듯한 표정이다)

 

 

현재 국민의당 측은 6일 "사진 속 인물들은 조폭이 아니라 JC 청년회 의소에서 활동하는 청년들" 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문제인 대세론을 뒤엎고 앞으로 치고 나가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다. 응원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앞으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듯 싶다.

 

 

 

개인적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측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차떼기 의혹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이어 "조폭과도 손잡는 게 안철수 후보의 미래인가"라고 논평했다는 부분의 네거티브에 유권자들이 돌아설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한 매체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은 6일 논평을 내고 "안철수 후보 '차떼기' 동원의 실상을 밝히라"면서 "조폭과도 손잡는 게 안철수 후보의 미래인가"라고 밝혔다.

 

 

박광온 단장은 "국민의당의 '차떼기' 선거인단 동원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가 지난달 24일 호남경선을 앞두고 전주를 방문해 찍은 사진을 놓고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이날 한 단체 초청 강연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에 함께 서있는 인사들이 전주지역 조직 폭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읻. 안철수 후보가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게재해 놓았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선후보 과거 젊을 때의 모습. 여러가지 색으로 염색한 모습이 지금의 안 후보의 모습과 조금은 달라 낯설어 보인다)

 

 

 

(현재 가장 유력히 대두되고 있는 대선 후보인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후보의 모습. 개인적으로 문재인과 안철수 후보를 응원한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되자마자 박근혜 사면론을 꺼내들은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크다)

 

박단장은 "다음날인 3월 25일은 광주 전남 제주, 이틀 뒤인 26일에는 전북 지역의 경선이 열리는 날이었다"면서 "선관위는 최근 호남경선 당시 선거인단을 렌터카로 '차떼기'동원한 혐의로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면서

 

 

 

(조기 대선을 30일 가량 앞두고 문재인, 안철수 양강구도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뉴스와 기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이때문에 일각에선 국민의당이 선거인단 '차떼기' 동원을 위해 조폭의 손을 빌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광온 단장은 "ㅇ미 전주지역에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 안철수 후보가 직접 나서 관련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조폭과도 손잡는 것이 안철수 후보가 이야기하는 미래인 것인가. 검찰은 국민의당 '차떼기' 동원의 배후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안철수 조폭 동원 오거리파?

 

 

조폭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자들이 떠오를 것이다. 실제 예전 정치권에는 조폭이 동원되었던 증거들이 다소 있지만, 고 노무현 대통령을 기점으로 이러한 조폭 동원은 거의 사라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예외다.

 

 

 

(의혹이 제기된 오거리파 조직폭력배가 지난해 11월 17일 전주 완산구 효자동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전주 W파와 세력다툼을 이유로 난투극을 벌이고 있는 영상속 한 장면이 담긴 사진이다)

 

현재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6일 지난달 말 자신이 참석한 행사에 조직폭력배가 연루됐다는 일각의 의혹제기에 대해 "모르는 일이며 제가 조폭하고 관련이 있겠는가" 라고 밝혔다.

 

 

 

(이에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조직폭력배 이모씨(32)등 35명을 지난 2월 21일 구속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지역언론인클럽 합동 인터뷰' 직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증은 좋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면 좋겠다. 제가 조폭과 관련이 있을리가 없지 않냐"며 이렇게 말했다.

 

 

 

 

이러한 논란은 안철수 후보가 지난달 24일 전북전주에서 열린 '청년의 숲'포럼 참석 당시 기념 촬영을 함께 한 이들이 전주 조직폭력배 오거리파 라는 주장이 sns 등 네티즌 누리꾼들 사이에 제기된 바에 따른 것이다.

 

 

 

위 사진이 한 네티즌이 올린 안 후보와 함께 사진 찍은 남성들이 전주의 유명폭력조직 '오거리파'라고 지목하며 게재한 사진이다. 사진 속 안철수 후보는 검정색 정장을 차려입은 남성 6명에 둘러쌍 있는데, 이들이 오거리파에 속해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거리파는 작년 한 장례식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검거된 유명 폭력조직이다.

 

 

하지만 이 사진속 인물들의 모자이크가 제거된 사진을 보면 조폭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면서도, 다른 측면에서 보면 몇몇 인상이 짙어보이는 분들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기도 하다.

 

 

 

forum 천년의 숲 행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직접 참가한 간담회 사진인데, 분위기 상으로는 조폭이 동원되어 함께 앉아 행사하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싶다.

 

실제 점차 거세지는 논란에 대해 6일 국민의당 관계자는 "설령 조직폭력배가 맞고 우리가 그 사실을 알았다면 포럼에 참석하도록 했겠느냐"면서 "포럼은 열린 장이어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측도 문재인 캠프 측에서 제기한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네거티브를 해도 설득력 있는 것으로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이 '카더라' 논평을 내놨다. 우리당 안철수 후보가 조폭과 사진을 찍었고, 조폭과 연루됐다는 것이다. 실소를 금치 못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경록 대변인은 "안철수 후보가 조폭과 연관 있다고 하면 전 국민이 웃을 것" 이라며 "정치인이 현장에서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사진촬영 요구를 받는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문재인 후보가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문재인 대선후보가 단일화 하며 힘을 합쳤을 때의 모습이다)

 

이어 "후보 검증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지만, 네거티브를 해도 좀 설득력 있는 것으로 하길 바란다" 면서 "안 후보는 지금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수많은 시민들의 사진 찍자는 요구에 즐겁게 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며 "문재인 후보 측은 말도 안되는 상대 헐뜯기 정치가 바로 적폐고 청산대상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분명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조폭과 연루되어 있다는 것은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포럼에 참석한 자들의 검증에 대해 현재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연루되어 있진 않지만 사진은 같이 찍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실소보다 우려를 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4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당 관계자 2명을 국민의당 광주·전남 대선 경선 과정에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교통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광주지검은 6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이들은 렌터카 17대를 동원해 선거인단 130여명을 투표장으로 실어 나른 혐의와 함께, 운전자들에게 수당 136만원과 차량 임차료 85만원 등 총 221만원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차떼기 관련에 대해서는 조폭연루와 명확히 구분하여 철저하게 검증하고 국민의당 측에서도 확실히 밝혀주는 것이 앞으로의 대선 지지율에 더욱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현재 과거처럼 네거티브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더불어 민주당에서 좋은 후보가 참 많았는데 이들이 다 후보로 참석하지 못하는 점도 아쉽다. 앞으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의 깨끗한 경선이 이루어지길 한 국민으로 진심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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