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복권 진위여부

혜리 복권 진위여부

 

 

혜리가 복권 2000만원에 당첨 되었다는 소식이 실검에 올라오며 엄청난 화제가 됐다. 필자도 이 소식을 접하고 역시 될 사람은 되는 구나 하며 부러워 했다. 한해에 CF로만 50억 이상을 벌었다는 혜리는 복권도 되다니 돈이 돈을 끌어 모으는 건가 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 소식이 일어나자마자 네티즌들 사이에선 혜리 복권 진위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걸그릅 걸스데이 혜리가 방송 녹화 도중 즉석 복권으로 2000만원에 당첨됐다는 소식은 실제상황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혜리몰래카메라였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혜리 복권 사태가 어떻게 일어난 건지 전황을 살펴보자.

 

 

혜리는 6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신양남자쇼’에 걸스데이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데뷔 당시 에피소드 등을 털어놨다.

 

 

(석양을 향해 사진을 찍은 듯한 혜리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겨있다. 하얀 피부는 아니지만 매끄러운 도자기 피부인건 확실해 보인다. 정말 혜리의 미모가 잘 드러나는 사진 이 아닌가 싶다)

 

 

 

 

 

(걸스데이 멤버들의 긴다리가 유난히 돋보이는 무대의상이 참 멋져 보인다)

 

혜리는 최근 가장 행복했던 일을 묻는 질문에 “지금 이 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며 혜리는 “앨범 준비하면서 힘들 줄 알았는데 되게 행복하고 재밌더라”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미션을 수행해 상품으로 즉석 복권을 받았다. 잠시 녹화를 쉬는 동안 멤버들은 즉석 복권을 긁었다. 그 결과 혜리는 2000만원에 당첨됐는데 정말 마법같은 일이라 생각이 들 것 같다.

 

 

항상 복권 1등 혹은 고액에 당첨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실제로 당첨되면 마법같은 일이라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

 

 

 

(당첨 후 행복하다며 바닥을 구르고 있는 혜리의 모습 ㅋㅋ 귀엽긴하다)

 

방송 녹화 도중 잠시 쉬는 시간 혜리는 즉석 복권을 긁었다. 혜리는 “같은 그림 네개가 나왔다. 당첨된 거 아니냐”며 복권을 보여줬다.

 

 

 

 

 

MC들도 혜리의 당첨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제작진에게 확인을 부탁했고, 실제 당첨됐다는 제작진의 말에 혜리는 기쁨에 스튜디오를 뛰어다녔다. . 제작진도 ‘걸스데이 혜리 복권 당첨’소식을 속보를 통해 알렸다. 속보를 통해 알린 부분이 지금 현재 네티즌들이 혜리 복권 소식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는 것이다.

 

 

 

소속사 또한 혜리의 복권 당첨은 실제라고 밝혔다. '드림티' 관계자는 이날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혜리가 방송 도중 2,000만 원에 당첨된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혜리의 복권은 이날 저녁 각종 포탈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부러움도 동시에 받았다.

 

방송 직후 혜리의 복권당첨은 포털사이트의 검색어에 올랐다. 세금 440만원을 제외한 1560만원이라는 복권 실제 수령액도 알려졌다.

 

 

 

이를 두고 실제 상황인지 의견이 분분했다. 방송 직후 소속사는 실제 상황이라고 답했지만 약 3시간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 측은 “혜리의 복권 당첨은 의도된 몰래카메라였다. 가짜 당첨”이라고 해명했다. 혜리의 복권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했던 시청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 일 수 밖에 없다.

 

 

 

(혜리가 복권에 당첨되고 내꺼라고오! 꺄하하학ㅋㅋㅋ! 이라고 웃는 모습이 상상이 간다)

 

필자도 진심으로 혜리가 당첨되었구나 생각해 가족은 물론 친구들에게도 방송 봤냐고 하며 인터넷 실검에 떴다며 혜리의 복권 당첨소식을 알렸다. 이런 행동까지 하고 나서 몰래카메라라고 밝혀지니 뭐랄까 허탈감이 좀 오는 것 같다. 사실 바로 몰래카메라를 밝히지 않고 한차례 진짜라고 밝힌 부분은 노이즈 마케팅이 조금 있어 보인다.

 

 

이러한 부분에 '드림티' 관계자는 다시 '디스패치'에 "우리도 몰랐다. 실제인줄 알았다"면서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실을 바로 잡았다고 하더라도 사태는 이미 엎질러진 물과 같은 상황이라 볼 수 있겠다.

 

지금 네티즌들은 혜리만 욕먹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제작진과 소속사를 향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반복된 다면 혜리까지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함을 가해 진실을 방송하는 방송이 되면 좋겠다.

 

신양남자쇼 13일 방송에 더욱 시청률을 높히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이번 일은 사실 좋게 보여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