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추락사고
지하철 1호선으로 굉장히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역에서 승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되어 현재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다. 현재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기사보다 더욱 많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오고가고 있다.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52분경 1호선 의정부 역 인천행 방향 승강장에서 50대 남성이 승강장 아래로 떨어졌다며 소식을 전했다. 정말 보고 있던 많은 승객들이 얼마나 놀란가슴을 움켜잡았을까 싶다.
다행스럽다고 해야하나? 추락사가 아닌 이 남성승객은 외상을 입은 남성은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필자는 추락사일까봐 걱정이 많이 되어서 그런지 외상이라는 소식이 오히려 반갑게 들린다.
이 사고로 7시 20분 현재 인천행 열차 운행이 멈췄고 이로 인해 출근을 서두르던 시민들은 지하철을 나와 버스나 택시등 을 타고가야했다. 이렇게 다른 운송수단을 찾은 시민들이 갑자기 많아져 큰 혼잡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래도 생명에 지장이 없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 의정부역에서는 지하상가에서 침수 사고가 나 지하상가 전체에 불이 꺼지고 통행이 통제된 적도 있다.
때는 2015년 지하상가 지하3층의 배전실에 물이 새 무릎높이인 약 50cm까지 침수가 되어 배전실 배관 쪽에서 330톤 가량의 물이 새어 나와 소방인력등이 동원되어 장시간에 걸쳐 배수 작업을 벌여야 했다.
다만 안전 우려로 전기 공급을 일제히 중단해 160여개 점포 규모의 지하상가 전체에 불이 꺼져 암흑상태가 되면서 시민들이 통제되는 불편함을 야기했다.
또 더 앞서서 의정부 역에서는2012년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범행을 저지른 유씨는 지하철1호선 의정부역 승강장과 전동차 안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마구 휘둘러 승객8명을 다치게 했다.
유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전동차에 탑승한 뒤 바닥에 침을 뱉는 과정에서 승객과 시비가 일어났고 그 승객이 계속 쫓아와 순간적으로 격분해 범행했다"며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유씨는 시민이 전동차 바깥까지 따라와 "왜 침을 뱉느냐"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사과를 요구하자 갑자기 바지 주머니에 있던 공업용 커터칼을 시민과 일행에게 휘둘러 다치게 한 것이다.
목수 일 등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유씨는 인명을 해칠 수 있는 공업용 커터칼을 늘 휴대하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특히 자신에게 사과를 요구한 일행을 피하는 과정에서 승강장과 전동차를 돌아다니며 승객 6명에게 마구잡이로 커터칼을 휘둘러 얼굴 부위에 큰 상처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참 이런 저런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난 의정부 역이다 싶다. 부디 더이상의 나쁜 일들은 일어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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