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설치
삼성 서초사옥 하면 강남의 메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우뚝 솓은 건물들이다. 건물 개당 수천억을 투자해 만들었다는 멋진 빌딩의 위용은 그야말로 삼성이 왜 세계 일류 기업중 하나인지 여실이 보여주는 곳이다. 그런 삼성 서초사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현재 온라인에서 논란과 함께 급격한 관심이 보여지고 있다.
14일 삼성에 서초사옥 "폭발물 신고가 됐으니 대피하세요"라고 안내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직원들은 초반에는 '훈련'이라고 움직이지 않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실태 아닌가 싶다. "실제상황"이라며 반복적으로 방송이 나오자 그제서야 직원들은 대피하기 시작했다
고층에서 내려다본 삼성 서초사옥 빌딩 의 전경을 보면 경찰특공대와 경찰차 119 구급차등 다소 혼잡한 모습이다. 사람들이 몰려서 회의를 하고 있는 듯한 풍경까지 나온다. 대체 왜 이런일이 벌어진걸까 의심스럽고 그 경위가 궁금해 진다.
(출입이 통제된 채 덩그러니 비어진 삼성 서초사옥 홀 내부의 모습)
범행 의심자가 행한 폭발물이 신고된 곳은 삼성 사초사옥A동으로 삼상생명이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 회사도 다수 입주해 있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경비원들이 긴급하게 대피할 것을 지시했고 이미 순찰차 4대와 경찰특공대 등이 도착해 있는 상황이로 이어졌다. 현재 아직 폭발물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직원들은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한 상황이며 출입은 통제되었고, 해당 건물에는 사내 삼성 직원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들도 급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 아이들이 무슨 죄인지 대체 무슨 심보로 이런 행동을 한걸까? 장난 전화라면 정말 엄벌을 처해야 한다. 그리고 물론 헤프닝으로 끝나길 바란다.
신고를 받은 경찰도 화기로 무장한 채 출동 했다. 현장을 조사하고 지키고 있는 경찰의 모습이 듬직하다. 경찰견까지 대동한 경찰특공대도 도착해 현장조사에 나선 상황이라고 한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이 위험천만한 행동 때문에 3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있는 형국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부산지방경찰청에 ‘삼성생명 사무실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이 메시지에는 ‘북한공작원 2명이 생명본사 4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영어로 쓰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가 이 메시지를 받은 시점은 이달 11일이다.
그래도 삼성 지원센터 측에서 발빠른 대응을 처한 것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지원센터 측은 "현 상황은 실제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즉각적인 대피를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삼성 보안팀은 "건물이 통제됐고 들어갈 수 없다"며 임직원의 출입을 막고 있다.
(삼성생명이 입주한 서초사옥 A동의 모습이다)
삼성 임직원은 불안한 모습으로 건물 밖에서 상황을 주시하며 대기 중이다. 삼성 서초사옥에서 일한다는 한 직원은 "이제 수색을 시작하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며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군과 소방당국은 계속해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무언가를 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녹록치 않아 보인다. 장난 전화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폭발물은 사실 설치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서초타워는 삼성생명 외에도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입주해있다. 현재도 삼성 서초사옥과 강남역 지하철역 연결구간 통로에서 화기로 무장한 경찰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으며, 삼성 보안팀이 삼성 서초사옥 지하 아케이드에서 A동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통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말고 모쪼록 별 탈없이 수사가 마무리되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을 벌인 당사자를 꼭 붙잡아 엄벌에 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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