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통화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상화폐에 비트코인 다음으로 이더리움이란 것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여러 사람들이 채굴에 한창이다. 채굴이란 단어를 쓰는 건, 바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등 가상화폐를 금처럼 가정하고 광산을 캐듯 채굴한다고 표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더리움이란?
디지털 가상화폐 '이더리움'(Ethereum)에 대해 잠깐 알고 가야 현재 상황을 이해하기 쉽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위에 있는 암호화된 화폐를 뜻한다.
이더리움은 캐나다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개발해 2015년 7월 30일 도입됐다. 많은 가상화폐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비트코인처럼 이더리움은 거래소에서 구매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채굴(Mining)’각주1) 하여 얻을 수 있다. 화폐 단위는 이더(Ether)이며, ISO 4217(통화코드)은 ETH이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촉망받는 블록체인기술이 이더리움이고 가장 많이 쓰이고 기업들에게 인기있는 플랫폼이 이더리움 플랫폼이지만 일반인들에게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은 생소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지난 2009년 첫선을 보인 비트코인(BTC)은 오스트레일리아에 거주하는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블록체인(분산원장)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창안한 디지털 가상화폐다.
먼저 가상화폐를 소유하려면 채굴(mining)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채굴이란 암호화된 연산문제를 해결하면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지급하도록 설계되었다.
특이한 점은, 비트코인은 무한정 채굴하지 못하도록 그 수량은 한정된 화폐라는 점이다. 그래서 현재 라데온 지포스 그래픽 카드등이 불티나게 팔리며 최대한 한정되어있는 자원을 캐내려 하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장 큰 차이는 블록생성 시간, 즉 결제속도와 블록 증명방식이며 비트코인은 화폐의 기능뿐이지만 이더리움은 화폐의 기능보다는 플랫폼으로서 DAPP과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으로 생태계를 이끌어 갈 준비를 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조상이며 선구자라면 이더리움은 업그레이드된 블록체인으로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가도록 선택받은 새로운 리더라고 할수 있다.
비트코인은 아직까지 기축통화로서 가상화폐시장을 리드하고 있지만 절대적이었던 그 기축 통화의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 ICO를 통한 이더리움 기반의 새로운 토큰들이 대량으로 나오게 됐고 이더리움의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최근 끝을 모른 채 추락하던 이더리움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다고 한다. CNBC는 이더리움이 지난 일요일 기록한 최저치에서 40%가량 상승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상화폐 선두주자인 비트코인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미국의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79.98달러까지 오른 이후 184달러도 돌파했다.지난 14일 200달러 수준에 머물렀던 이더리움은 이틀 뒤 22% 추가 하락하며 최저치인 130.36달러를 기록했었다.
비트코인도 같은 날 2142달러를 기록했다. 16일 비트코인은 1800달러대까지 급락했었다.해외 시장이 안정됨에 따라 국내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제공하는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달 18일 오전 26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1만원 수준에서 22만원 수준의 시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것은 전날 대비 20% 이상 강세를 기록 중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리플은 200원대를 다시 돌파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의 급등락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 내달 1일 예정된 비트코인의 잠재적인 분할 가능성 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한창 논의 중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가상화폐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규제 대상에 포함해야 할지, 유럽의 튤립 투자 광풍처럼 그저 지나가는 현상인지를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금은 가상통화에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지부터 고민해야 하는 단계"라며 "가상통화는 '통화'라는 말이 붙긴 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통화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투자 대상"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며 "아직 어느 나라든 어떤 체계로 가상통화를 규율할지조차 설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걸 제도권 규제 대상으로 봤을 때의 문제점도 많다고 해 주저하는 상황"이라고 최종구 위원장은 전했다. 과연 가상화폐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변화할 조짐이 오는 건 분명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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