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이파 웨흐베♥

2017. 11. 10. 09:35

레바논출신가수 하이파 웨흐베 프로필, 사진 몸매.

 

 

중동에서 가장 `섹시한' 여가수로 꼽히며 인기를 누려 온 하이파 웨흐베가 이집트 공연에서 짧은 반바지만 입었단 이유로 질타를 받고 있어 화제다. 하이파 웨흐베는 모델, 가수, 연기자, 쥬얼리 디자이너등 가수 외의 직업군 또한 다양하다. 그야말로 만능엔터테어너.

 

 

하이파 웨흐베 프로필

 

출생 생년월일 1976년 3월 10일

하이파 웨흐베 나이 42세

하이파 웨흐베 국적 레바논

하이파웨흐베 고향 마흐루나

형제관계 4남매

 

 

사실 하이파 웨흐베 의상 노출 논란은 놀랄 것도 없이 비일비제 한 일인 듯 싶다. 과거 2008년에도 2014년에도 하이파 웨흐베 바레인 공연이 이슬람 보수 종교인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미스 사우스 레바논 출신의 하이파 웨흐베는 육감적인 몸매에다 빼어난 춤과 목소리로 중동권에서 수년 간 인기 정상을 구가한 여가수다.

 

 

 

그러나 중동의 보수적인 이슬람 종교인을 중심으로 하이파 웨흐베가 그간 다른 공연이나 뮤직비디오 등에서 살을 드러내는 노출 복장과 성적으로 자극적인 춤을 췄다며 그의 공연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하이파 웨흐베는 인기를 모았지만 한편으론 수차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금지 처분과 함께 종교적인 비난을 받은 연예인이기에 중동에서도 갑론을박이 현재진행형이다.

 

 

 

과거 바레인 알 아디야 모스크인 이슬람 사원의 이맘인 예배 인도자 파리드 압둘하디는 신문과 회견에서 "우리는 가수들이 예술을 빙자해 살을 대중 앞에서 드러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이에 분노한다"고 비난한 바 있을 정도다.

 

 

 

 또 자셈 알 사이디 국회의원은 "이집트, 시리아, 쿠웨이트에서도 하이파 웨흐베의 공연을 금지했다"며 "우리 정부도 똑같이 공연을 허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의회에 진출한 일부 이슬람 정파는 아예 하이파 웨흐베의 공연을 반대하는 성명까지 내는 등 공연에 임박해 비판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러나 공연을 주최한 업체 측은 앞으로 하이파 웨흐베가 `단정한' 옷을 입고 등장할 것이라며 "그는 장애아동 시설을 방문해 기부를 하는 등 도덕적인 자선행사도 벌일 것"이라며 공연을 강행하겠다고 맞섰다.

 

 

 

하지만 현재 또한번 중동의 유명 여가수 하이파 하이파 웨흐베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하이파 웨흐베가 이집트에서 연 공연에서 반바지를 입었다가 큰 논란이 벌어진 것. 이에 그는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이파 웨흐베 결혼한 남편으로 보여진다)

 

한국에선 아주 평범한 복장, 선정적이지도 않은 복장으로 하이파 웨흐베가 뭇매를 맞은 것은 문화차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공교롭게 공연 열흘 전 이집트에선 한 남성 변호사가 방송에 출연해 "허벅지의 절반을 노출한 옷을 입고 나다니는 여자를 희롱하고 성폭행하는 것은 국가적 의무"라고 망언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이파 웨흐베는 다시한번 이집트 카이로의 아메리칸대학인 AUC 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지만 그의 무대 의상에 대해 여전히 문제가 제기됐다. 하이파 웨흐베는 당시 청바지 재질의 짧은 반바지라 더욱 큰 논란이 됐다고 한다.

 

 

(하이파 웨흐베는고거 `피플'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50위 안에 뽑힌 적이 있다)

 

하이파 웨흐베가 태어난 레바논은 프랑스의 식민정책에 따라 기독교 마론파와 무슬림이 반씩 섞여 건국된 나라인 탓에 여성의 노출과 사회활동을 제약하는 다른 중동국가와 달리 그나마 서구식의 개방 풍토가 강하다고 한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중동의 낯선 문화와 여성들에 대한 인권과 존중에 대한 부족함이 안타깝게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