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기옥 에게 안철수 싸가지 없다 발언 논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자신을 비판한 원외 지역위원장에게 “싸가지 없다”는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안철수 대표가 이같은 막말을 한 당사자는 같은 국민의당 김기옥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 대체 둘 사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국민의당 김기옥 프로필

 

김기옥 전 광역의회의원
출생 생년월일 1965년 8월 23일

김기옥 나이 만 52세

 

가족 집안 김기옥 어머니 아버지 부모님

김기옥 남편 자녀

 

김기옥 학력 단국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한국정치 박사과정 수료

수상201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국민의당 김기옥 경력

통일준비네트워크 사무총장

2013.02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2013.06 서울특별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
2012.07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2010.08 ~ 2012.08 서울특별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 부위원장
2010.07 ~ 2012.07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2010.07 ~ 2012.07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010.12 ~ 2011.12 서울특별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
2010.08 ~ 2011.08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2010.08 ~ 2011.08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김기옥 안철수"

 

순하고 순할 것만 같던 안철수가 이런 막말을 한게 사실일까? 일단 24일 국민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기옥 국민의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의 말은 사실에 가까워 보인다.

 

 

 

김기옥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 참석해 안철수 대표에게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반말로 싸가지 없다고 하셨는데 입장을 밝혀달라"라고 요구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이야기하자"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전날 오후 3시간 30분가량 이어진 안철수 대표와 원외위원장 간담회에서 비롯됐다. 안철수 대표의 통합행보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김기옥 회장이 반대 의사를 표명 한 것.

 

 

당시 김기옥은 안철수 대표를 향해 "의총이랑 여기 간담회랑 전혀 분위기가 달라 대표님 에너지를 좀 받으셨겠다"라면서 "통합하시라"라고 다소 비꼬는 듯한 발언을 했다.

 

 

 

지난 22일 의총에서는 호남 의원들을 중심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게 쏟아진 반면 원외위원장 간담회에서는 '3대 1' 정도로 통합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국민의당 김기옥 회장 또한 납득하기 힘들긴 매한가지 인듯 싶다.

 

 

 

김기옥 회장은 당시 본인이 들고 있던 종이 몇 장을 안철수 대표의 면전을 향해 흔들면서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고, 이에 다른 지역위원장들이 김 회장을 제지하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사회를 보던 김관영 사무총장이 김기옥 회장의 발언을 제지하고 나서야 소동은 마무리됐다. 행사가 모두 끝난 뒤 김기옥 회장은 행사장 앞쪽에 있던 안철수 대표에게 다가가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안철수 대표는 "왜 싸가지 없이 말하는데…"라는 말을 국민의당 김기옥 회장에게 2차례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 국민의당 행보가 안타깝다.

 

 

 

안철수 대표는 김기옥 회장에게 "내가 작년 4·13 총선 때 처음과 마지막에 2번이나 유세도 가줬는데 왜 그러느냐"라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옥 회장은 이날 안철수 대표와 지역위원장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방에 글을 올려 "대표에게 다가가 '대표님 죄송합니다'라고 하자 놀랍게도 손가락질을 하며 '왜 싸가지 없이 말하는데, 왜 싸가지 없이 말하는데' 하셨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며 김기옥 회장은 "너무 당황스러웠고 이 모습이 안철수 대표라고는 누구도 생각도, 상상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앞전에 자신이 하나 행동은 전혀 생각지 못하는 듯 싶어 쓴웃음이 나온다.

 

 

이어 김기옥 회장은 이어 "당 대표가 '싸가지가 없다'는 등의 여성 비하적인 폭언과 망발로 모욕을 준 언행에 대해 문자로 답을 구했으나 응답이 없었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공개로 발언했으나 응답이 없었다"면서 "이와 관련한 입장을 달라"라고 촉구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기자와 만나 '싸가지' 발언 여부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리고 김기옥 회장이 오전 최고위에서 안철수 대표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소란스러워서 잘 못 들었다. 의총 시간이 지나서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하고 저는 빨리 왔다"고만 말했다.

 

 

 

안철수 대표 측 관계자는 "공식 석상은 아니었고 사적인 대화로 볼 수 있다"면서 "김기옥 회장이 어느 정도 예의를 벗어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문제가 불거진 뒤 안철수 대표는 국회에서 김 회장과 10여 분간 면담하면서 문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기옥 회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대표도 그날 제 태도와 발언에 대해 불편했다고 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렸다"면서 "안철수 대표도 '싸가지' 발언에 대해서는 유감 표명을 했다"고 말했다.

 

 

 

김기옥 회장은 안철수 대표가 문제의 발언을 하기 전 자신의 '죄송하다'라는 발언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라면서 "간담회가 끝나고 다가가 '대표님 죄송합니다'라고 했는데 안철수 대표가 격앙돼 그랬는지 그 말을 못 듣고 '대표님'까지만 들었다고 말해서 제가 '분명히 말했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

 

 

'싸가지 발언'으로 논란이 된 안철수 대표는 한때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IT, 벤처기업 경영자 1위로 꼽히기도 했었다. 하지만 면담이 끝난 뒤 발언 관련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모든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묵묵부답한 채 국회를 빠져나가는 모습에선 과거의 영광을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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