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마티하리라 불리던 북한 여성간첩
원정화씨는 황장엽씨를 암살하려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탈북자에서
여간첩으로 그리고 평범한 한국인으로
살고 있는 원정화에 대해 알아보자
원정화는 지난 2001년 우리나라에 탈북자
신분으로 들어와 신분을 숨긴 채 간첩
활동을 펼치다 발각돼 2008년 구속됐다.
북한ㅇ느 과거부터 여성을 훈련시켜 공작원으로
활용해 온걸로 유명하다. 그만큼 이번 김정남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당한 것만
보더라도 그 정황이 사실이라는 것이 들어난다.
원정화는 2008년 간첩 활동혐의로 체포되었는데,
남파된뒤 국군 장교들과 내연 관계를 맺으며
군사 기밀을 빼냈다 한다.
당시 검찰 고소장에
따르면, 원정화는 우수한 성적과 좋은 출신으로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에서 선발된 뒤 평양에
있는 공작원 양성소 특수부대에 입대했다 한다.
탈북자로 위장해 국군장교들과 내연관계를
맺은 뒤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2013년 만기 출소했다.
원정화는 16살의 어린 나이에 특수부대로 차출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극한의 훈련을 받았다고 한
방송에 나와 이야기 한적이 있다. 그는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자면서 소변을 볼 정도" 였다고
전했다. 원정화는 중국과 한국에서 북한
공작원으로 활동하면서 외화 벌이, 탈북자 수배,
남한정보 수집 등을 했고, 특히 중국에서 활동하는
남한 사업가들을 북한으로 납치해서 보내는 납북
활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실제 간첩의 이야기를
들으니 소름이 돋는다.
또 원정화는 군부대를 파악하라는 북한 지령을 받고나서 군부대 50여곳 강연을 다니면서 고위 군 간부들의 명함을 수집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군간부 명함 속에 있는 이메일을 북한해커들이 해킹해서 정보들을 다 수집했다고 밝혔다. 또한황장엽 암살과 군인 매수를 통한 군부대 장악의 임무를 받았다고도 이야기했다.
그는 2015년 자신의 딸에게 유리컵을 던지며엄마랑 같이 죽자고 하는 등 30여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던 원정화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딸에게 소란을 피운 것으로 보고 사건을 마감했다.
북한 여성 공작원들은 남성들과 거의 똑같은 훈련을 받고 웬만한 섬을 수영으로만 오갈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을 갖고 있으며, 암살, 납치와 폭파 교육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만큼 건장한 김정남이 순식간에 암살되는 것도 당연한 일 같다.
원정화씨가 방송에 출연해 마지막으로 "남한 어딘가에 아직도 남파된 간첩들이 일반인으로 위장해서 돌아다니고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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