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무 하면 적자를 내면서까지 두리랜드라는 놀이동산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동심과 추억을 꼭 주고 싶어하는 중견 탤런트로 유명하다. 이런 배우 임채무가 열애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암진단을 받은 아내의 투병생활을 곁에서 지켜보고 묵묵히 지켜준 임채무였다.

 

이런 임채무는 24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를 통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채무는 2015년 아내와 사별한 바 있다. 이에 당시 임채무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6개월 전 아내를 좋은 곳으로 보냈다. 아내에게 못다 전한 말을 노래에 담았다" 라며 의미 있는 신곡을 소개하기도 했다.

 

 

임채무는 " 아내가 5년 전부터 암 투병을 했는데 가까운 지인들, 형제들 조차 그 사실을 몰랐다. 아내가 자신의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했다" 라고 전했다. 이어 임채무는 아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뭘 전한다고 듣겠느냐. 잊어버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잊으려고 애를 쓴다. 가슴에 갖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된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임채무는 MBN 예능프로그램 아궁이에서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뜻밖에 밝힌 것으로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는 그가 그만큼 애처가였던 이유가 더해져서다. 임채무는 "아내와의 사별 후 절대 재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지만 의사가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일 수록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더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내가 그랬다"고 말했다.

 

 

 

(임채무가 운영하고 있는 두리랜드의 모습이다. 경기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20에 위치하고 있다. 취지가 좋은 만큼 많이들 놀러가시면 좋겠다. 두리랜드는 평일 10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임채무는 의사의 말을 듣고도 방황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이에 "내가 방황을 하고 있을 때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 줬다. 그 사람에게 첫 눈에 함께하자고 고백했다"고 말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임채무는 2002년 한국과 이탈리아당시 경기주심인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한 모습이다. 한때 모레노 심판이 이탈리안 마피아에게 총맞아 죽었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에콰도르에서 현재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임채무는 또 아궁이 MC 주영훈을 보며 오랜만에 보는데 반가운 마음보다 주먹이 먼저 쥐어졌다며, "예전에 이윤미가 드라마 속 내 딸로 출연했는데, 너무 귀엽고 예뻐서 꼭 며느리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안있어 주영훈이 데려가더라" 며 씁쓸했던 첫 번째 악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임채무는 " 현재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 며 열애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인만큼 이번엔 무탈히 행복하게 사랑하며 더욱 따뜻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