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원 의원 e스포츠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e스포츠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한국은 e스포츠계의 최강자였다. 그리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e스포츠는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또 러시아는 e스포츠를 정식 스포츠로 인정했고, 미국 정부는 작년부터 e스포츠 선수에게 스포츠 선수 비자를 정식으로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런 e스포츠는 보수 정부 9년 동안 많이 위축되어 왔던게 사실이다. 실제 지난 정권이 피크였다. 게임 자체를 거의'사회악' 이라 칭했다. 이런 오명을 견뎌야 했던 게임업계가 문재인 정부를 맞아 새롭게 기지개를 펼 수 있을지 그리고 문재인 정부 안에 e스포츠 회장인 전병헌 의원이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전병헌 국회의원 프로필
출생 1958년 3월 17일
전병헌 나이 만59세, 고향 충남 홍성군
전병헌 학력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외 3건
수상 2015 대한민국 모범국회의원대상 특별대상 외 12건
경력 2015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외 37건
사이트 전병헌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전병헌 의원은 2017년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자 국제 e스포츠 연맹 회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기성 정치인 중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국 게임계를 보호하는 입법활동에 적극 나서는 국회의원으로 유명하며, 게이머들에게는 대한민국에서 마약 취급받는 게임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정말 고마운 정치인으로 인식되고 인물이다.
실제로 전병헌 의원은 지난 2013년 인기 온라인게임 롤이라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인 게임 속 캐릭터 그라가스를 코스프레를 해 화제가 됐다.
이런 전병헌의원은 별명이 많은데 그 중 루리웹에 직접 인증글과 함께 게임계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한 글을 올린 이후로 루통령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찬양을 받고 있다.
전병헌 의원의 이런 해당 인증글은 루리웹에서는 성지가 되었고, 전병헌 의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아주 좋을 수 밖에 없다.
전병헌 의원의 의정활동의 공통점으로는 게임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고, 해악으로 매도하는 정책을 반대하는 대변인이라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MBC GAME의 폐국과 게임중독법에 대해 명백한 반대입장을 표명하면서 저지를 위해 의정활동을 많이 해왔고 셧다운제 합헌 판결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해왔다.
하지만 전병헌 의원은 아쉽게 20대 총선 동작구 갑 공천에서 컷오프되었다. 전병헌은 범주류의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인사였다.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전병헌 의원님 ㅋㅋ)
전병헌 의원은 당연히 게이머를 비롯한 젊은 층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였는 지라,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공천에서 탈락시킨 표면적 이유는 측근의 비리인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다만 비슷하게 보좌관 월급 상납 의혹이 일어난 적이 있는 이목희 의원은 컷오프가 유예되고, 김종인 대표 본인도 동화은행 사건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는 점과 함게 전병헌 의원이 3선을 하고 있는 동작갑에 전병헌 이외의 마땅한 예비후보가 없다는 점을 들어 공천 탈락 배경을 두고 갑론을박이 있었다.
전병헌 의원이 당선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여당 텃밭이었던 동작구에서 3선을 하며 지역구 관리에도 열심이었다는 점을 들며 전병헌 의원의 컷오프를 수긍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당시 대부분이었다. 측근의 비리라는 것은 구실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보낸 게임산업 정책 질의에서도 “게임업계가 자율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정부가 사후관리나 과몰입 예방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얘기했다.
이런 문재인 대통령의 게임친화적인 행보에 게임 업계는 그동안 ‘손톱 및 가시’였던 게임 규제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우선 과제로 ‘청소년 셧다운제’ 폐지가 꼽힌다. 게임 셧다운제는 청소년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만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인터넷 게임 접속을 강제로 차단한다는 법이었다. 2012년 10월에는 당시 16세였던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인 이승현이 셧다운제 시간이 다가오자 경기를 끝내려고 무리하게 일명 ‘올인’ 전략을 사용하다 패배해 해외에서도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금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전병헌 전 의원은 19대 대선 중 더민주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세 때부터 함께 일하는 사람 중에 게임 전문가가 있다며 전병헌 의원을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 전부터 이미 게임팬 사이에서는 친게임파(?) 정치인으로 이름이 높았던 전병헌 의원이다. 전병헌 전 의원은 2013년 한국 e스포츠 협회와 국제 e스포츠 연맹의 대표를 맡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유치하고 케스파(KeSPA)컵을 부활시키는 등의 업적을 쌓았다.
전병헌 전 의원은 2013년 10월 롤드컵 당시 “한국팀이 우승할 경우 롤 챔피언 코스츔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전병헌 전 의원의 게임 내 캐릭터로 분장하는 코스츔 플레이는 아직도 게임팬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전병헌 전 의원은 친권자의 동의를 얻을 경우 모바일 기기를 셧다운제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보호법 일부법률개정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런 전반적인 것들을 종합한 전병헌 의원과 문재인 정부의 게임 산업 규제 완하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에서 금메달을 안겨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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