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살충제 계란 쓰인 가공식품 회사 두 곳 공개, 계란 수집판매업체 유통 경로 추적 결과 나왔다. 이력 추적제 도입 시 난각에 생산 년월일 표시키로 결정!

 

 

현재 살충제 계란이 다 폐기 되었고, 이제는 친환경 바이오란 이름을 달고 계란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독성물질이 추가로 검출되는가 하면, 유일식품에서 나온 모닝빵 동의훈제란이 살충제 계란으로 만들었다 파악되어 현재 큰 논란이다.

 

 

 

(계란 농장 1239곳 살충제 검사 상황, 친환경 농장 683곳, 일반 농장 556곳)

 

 

 

정부가 식품가공업체 두 곳에서 살충제 계란이 원료로 쓰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며 농식품부는 해당 제과제빵류 203㎏과 훈제란' 2만1060개에 전량 압류ㆍ폐기 조치를 취했다.

 

 

 

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부산 소재 가공식품업체 '유일식품'에서 만든 모닝빵 등 32개 제품과 충북 '행복담기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동의훈제란'에 살충제 계란이 원료로 쓰인 사실이 확인됐다.

 

 

 

농장 전수조사 결과 살충제 성분이 일일 기준치 이상으로 발견된 산란 농장은 전국에 49곳이다. 정부는 이 농장들에서 출하한 계란을 유통시킨 판매업체 1031곳을 추적해 20일 오전까지 이 중 99.5%(1026곳)에 보관 중일 계란도 모두 압류ㆍ폐기했다.

 

 

 

아직 조사가 덜 끝난 2차 판매업소 5곳과 3차 판매업소에 대한 추적 및 폐기 조치를 21일 아침까지 전부 끝낼 예정이라고 한다.

 

 

 

계란 이력 추적제 도입 밑그림도 일부 나왔다. 이번처럼 부적합한 성분이 발견됐을 때 역추적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사전에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현재 체계없이 중구난방으로 돼 있는 난각코드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바꾸고, 생산 년월일도 함께 계란 표면에 표시할 계획이다.

 

 

 

또 농장에서 출하하는 모든 계란은 의무적으로 계란유통센터(GP)에서 수집해 판매하도록 제도를 바꾼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GP를 계란 안전성 검사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농식품부 오류로 부적합 산란계 농장에 잘못 포함되어 피해를 본 적합 농장 9곳에 대한 구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피해규모 및 액수를 구체적으로 계산 중이다. 반대로 부적합 계란을 생산해 판 농장주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한다.

 

 

 

 축산물위생관리법 45조에 따르면 유독ㆍ유해 물질이 들어 있거나 우려가 있는 축산물을 판매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현재 살충제 계란처럼 축산물의 기준ㆍ규격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벌어진 상황을 보면 더욱 엄격한 규격을 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살충제 우려 계란 유통됐는데 안전할까

 

부실 검사가 이뤄진 농장 420곳에서 생산된 계란에 대해 유통을 허용한 상태에서 농식품부가 보완 검사를 하자,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유럽에서 문제가 된 살충제 피프로닐과 국내 검사에서 검출 빈도가 가장 높았던 비펜트린은 모두 검사됐기 때문에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보완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그때 가서 계란 유통을 금지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20일 밤 전북 김제의 한 농장에 대한 보완 검사 결과, 계란에서 나오면 안 되는 독성물질인 플루페녹수론이 나와 해당 농장의 계란 출하를 금지시켰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개 식품제조업체에 가공식품의 원료로 부적합 농장의 계란이 납품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유일식품’(모닝빵 등 32개 제품 203kg, 부산)과 ‘행복담기 주식회사’(동의훈제란 2만1천60개, 충북) 등 2곳이다.

 

 

(계란에서 검출된 살충제 독성물질 비교)

 

식약처는 부적합 농장의 계란을 원료로 가공한 이들 업체의 제품 전량을 모두 압류·폐기했다.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2차 판매업소 5개소와 이와 관련된 3차 판매업소에 대한 추적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러며 식약처는 이날 중 부적합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을 유통한 판매업소 전체에 대한 조사와 회수·폐기 조치가 마무리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정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 49곳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적합 판정받은 농가 9곳의 농장주 이름과 주소 등을 부적합 농가라고 잘못 발표해 빈축을 샀다.

 

한편, 이번 전수조사 과정에서 시약 부족 등을 이유로 검사 항목이 누락된 420개 농장에 대한 보완조사는 21일 오전 마무리된다고 한다.

 

 

살충제 계란의 파동은 과연 어디까지 일까? 조금 더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한치의 의혹 없이 검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두환 최세창 준장▼  (1) 2017.08.25
김명수 판사 대법원장  (0) 2017.08.22
이순진 이임사▼  (0) 2017.08.21
용가리 과자▼  (0) 2017.08.03
박찬주 대장▼부인  (0) 201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