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정미홍 목숨 번복

2017. 3. 9. 11:21

 

 

정미홍"탄핵 인용되면 나의 목숨을 내놓겠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어제 8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다면 목숨을 내놓겠다"는 이러한 내용의 글을 써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다. 한 때 딸을 보물이라 여기며 사랑한다고 했던 가족으로서 책임을 져야할 전 아나운서가 이렇게 목숨을 내놓을 수 있냐는 글들부터, 독립운동을 하는 것 마냥 그런 쇼를 하는 것인가 같은 비난의 댓글도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초강수 발언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것이다. 그는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곧 누구 좋으라고 목숨을 내놓느냐. 단세포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생각하는 거다라며 또 다시 망언들을 쏟아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앞서 전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더코칭그룹 대표로 있을 시절 '세월호 추모 집회 일당' 논란에 대해 사과한 뒤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던 이력이 있다.

 

그는 2014년 5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라며 "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의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추모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저 역시 참담한 슬픔을 갖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해왔다"면서 "이 엄청난 국가적 슬픔이 마무리 될 때까지 절필하고 자중하며 애도의 마으만으로 지내겠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러한 사건의 발단은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사과 발언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손에 하얀 국화꽃을 들고 서울역에서 시청 앞까지 행진하며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 손에는 하얀 국화꽃 한 송이씩을 들었다'라며 "제 지인이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아왔답니다. 참 기가 막힌 일입니다"라고 주장하면서 이루어진 일이다.

 

이런 경솔한 발언을 해놓고 이제 반성과 성찰은 다 끝난 정미홍 전 아나운서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또 며칠전 특검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박영수 특검팀을 맹 비난한 적이 있다. 그는 "오늘 무능력, 무대포 막가파 인권 유린의 진수를 보여준 특검이 기자회견을 한다고 합니다. 공소될 만한 내용 하나 없으면서 이미 특검 지위도 상실한 자들이 정치적 쇼를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이는 명백한 특검법 위반입니다. 기자회견 한 동시에 현행범으로 체포 될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끝까지 자신의 본분을 모르고, 역사적 통찰은 커녕 기본적 애국심도 업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라고 글을 남겼다. 이런 편향된 사고 방식은 대체 어디서 나올 수 있는건지, 대체 왜 진실을 매도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리고 현재 다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탄핵이 인용이 된다면 제가 목숨을 내놓겠다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이러한 발언은 정미홍 전 아나운서 입장에서 결코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 확신해서 한 말이겠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볼때 자신의 목숨을 구구절절 너무 쉽게 늘어놓는 말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아니 그러다 정말 탄핵이 인용이되면 정말 모숨을 내놓겠다는 건가. 아니면 또 이러한 자신의 발언때문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다시 자중할 생각인건가. 왜 이리 십게 탄핵은 인용 되지 않을거다. 라는 말을 쉽게 하며,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내놓겠다는 말을 더욱 서슴없이 한단 말인가.

 

 

다음은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8일 올린 입장글 전문이다.

 

전주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전주집회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행진 중에 밀가루 세례나 계란 투척 정도는 각오하고 갔는데, 손가락 욕설 던지는 몇 명 외에는 아무 일도 없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길거리에서 박수 치고 격려하시는 시민들도 꽤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놀라서 어안이 벙벙한 분위기랄까? 기껏해야 몇 십 명 나와 소리나 지르다 말겠지 했을텐데, 적어도 200m 이상의 긴 행렬이 보무도 당당히 전주 도심을 휩쓸며 행진하니 놀라는게 당연합니다. 전주는 99%가 탄핵 찬성이랍니다. 길 가 전신주마다 ㅅ월호 관련 표지판과 곳곳에 대통령퇴진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차량 수배도, 비디오 촬영도 협조가 안되고, 장소 허락도 못받을 뻔 했답니다. 애당초 열리기 어려운 집회였습니다.

 

 

 

그럼에도 꿋굿하게 새로운 역사를 만드신 탄기국 전주 본부 박철균 본부장님 감사드립니다. 또 청주 대전, 광주 심지어 경남에서까지 와주셨던 애국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전 진실을 붙잡고, 불의에 맞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진짜 국민들이 많으신 게 꿈같습니다. 대한민국은 역시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태극기 집회는 애국 집회의 롤 모델로서 세계에 수출될 것 같습니다. 진정한 무혈 혁명 완성할 것이라 믿습니다. 애국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해냅시다.

 

 

역에서 바로 헌재 앞으로 갈 예정 입니다.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만약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습니다. 저는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 시킨 민주화팔이 집단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습니다.

 

이러한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글에 네티진들은 그의 생각과 많이 다른 것 같다. 정미홍을 비판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그외에 정유라 옹호 발언을 하며 정유라는 딸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는데,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리는군요. 세상 어느 엄마가 험하고 나쁜일에 자식을 끼워 넣겠습니까?
 
더우기 최순실에 관한 맣은 의호들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고, 확실하게 범죄로 밝혀진 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어떤 행위에도 깊이 관여는 커녕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것 같은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딸 바보인 최서연(순실)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기들 뜻대로 자백을 거래하고, 조정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의심합니다.
 
 
라며 이미 사실로 명백히 들어난 최순실의 죄까지 거짓으로 밝혀진다고 이야기하며 정유라의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걸 당연히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가장 놀라웠던 발언은 2013년 5월 채널 A뉴스에서 윤장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미국 순방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된 사안인데 성폭행새서 그 사람을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 라며"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정 전아나운서는 당시 방송에서 "평소에 그런일이 있을 때 도망가는 사람이 아니다. 바쁜 일정에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다"며 윤창중 전 대변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온 국민의 공분을 샀던 적이 있다.

 

일너 정미홍 발언을 들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의해 성추행을 직접 당한 당사자에겐 칼로 가슴을 쑤시는 듯한 말 한마디가 아닐까 생각한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정말 이러한 발언에 대해서는 반성을 깊게 해야한다 생각한다.

 

 

 

(정미홍 남편은 미국인으로 직업은 국제 변호사다. 현재 대형 로펌에 소속 돼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난치병 루푸스를 이겨내 힘들게 결혼하여 슬하에 입양한 사랑스러운 딸까지 있지 않은가. 2012년에 '좋은아침' 프로에 나와 "나는 딸을 향해 항상 사랑한다 말해준다. 얼마나 아끼는지 강조한다. 딸은 내 보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더욱 목숨을 내놓겠다 라는 발언은 경거망동으로 보인다.

 

 

또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속석희 앵커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이러한 전미홍 전 아나운서의 발언들에 대해 네티진들은 "네티진들이 정다르크라 하니까 진짜 정다르크인지 아나보다" "이게 독립운동도 아니고 무슨 목숨을 내놓냐" 등의 발언들이 대부분이다.

 

또 한편으로는 "정다르크 응원하겠습니다. 그래도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그를 염려하는 글도 다소 있었다.

 

현재 정미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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