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진범 용의자 검거되다.

 

 

작년 한해 최고의 미스테리로 남았던 사건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꽤 많을 거라 생각된다. 이 사건은 지난해 5월28일, 결혼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혼부부가 말 그대로 ‘증발’한 사건이다.

 

 

당시 부산신혼부부 실종 사건 행적을 추적해보니, 5월27일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포착됐지만, 이들이 다시 집 밖에 나오는 모습은 끝내 포착되지 않았다.

 

 

 

이후 남편 아버지의 신고로 찾아간 집에는 부산신혼부부가 키우던 반려견 한 마리가 사람들을 반겼다. 집 곳곳을 둘러봤지만 신변을 정리한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또한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엔 다양한 증거 즉 유서나 다툼의 흔적, 혈흔도 발견되지 않았다. 마치 잠깐 자리를 비운 것처럼 냄비에는 부부가 먹다 남은 곰국까지 있었다고 한다.

 

 

오직 사라진 것은 두 사람의 여권과 노트북, 지갑과 가방이었다. 자의든, 타의든 부부가 아파트를 나간 시점에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였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의 실제 인물 최성희 씨)

 

부부가 살던 아파트에는 모두 22대의 폐회로텔레비전이 있었고,  당시 수사 중이던 경찰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최소 70~80명 인원이 이중 삼중으로 확인했지만 부부의 모습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파트 중앙계단과 비상계단에는 폐회로텔레비전이 없지만 계단 출구 쪽을 비추는 폐회로텔레비전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포착되지 않기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당시 짐작 됐다. 또 당시 경찰은 부부가 건물 내부에 있을 가능성을 두고 옥상 물탱크까지 뒤졌지만 흔적조차 없었다.

 

 

 

물론 당시 부산 신혼부부 사건을 다그레 접근하기도 했다.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이 당시 방송에서 “폐회로텔레비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주장한 것.

 

 

 

실종된 부산 신혼부부가 비상계단을 내려와 아파트 후문을 비추는 폐회로텔레비전 우측을 돌아나가 옥외 주차장으로 가면 그쪽 계단을 통해 아파트 단지 바깥으로 나갈 수 있다는 거였다.

 

 

 

모든 가능성을 따져 신중하게 움직인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동선이지만, 정말 부부가 이렇게 아파트를 빠져나갔을지는 여전히 알 수 없었고 이렇게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은 우리들 기억속에서 사라져갔다.

 

 

 

이렇게 단서조차 찾기 힘들 것 같았던 부산의 15층 아파트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30대 여성이 노르웨이에서 검거됐다.

 

 

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30대 여성 A씨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해 외교부와 법무부의 공조로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인도 재판 후 귀국하는 대로 부산 신혼부부실종 사건에서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추궁해 신혼부부의 행방과 A씨의 범죄 혐의를 밝혀낼 방침이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노르웨이로 출국한 A씨에 대해 지난 2월 인터폴(국제사법경찰)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고 지난 8월 검거됐다. A씨의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어 국내로 송환되는 대로 구속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5월 발생한 부산 신혼부부 사건은이후  SBS 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흔적 없는 증발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으로 다룰 만큼 의문을 증폭시킨 사건이다.

 

 

2015년 11월 결혼한 동갑내기 신혼부부인 최성희 씨와 최성희 남편은 부산시 수영구의 한 아파트 15층에 살았다. 연극배우인 아내 최성희 씨는 2016년 5월 27일 오후 10시쯤 CCTV에 모습을 보였다.

 

 

 

또 최성희 남편 B씨는 다섯 시간 뒤인 28일 오전 3시쯤 귀가하는 모습이 아파트 폐쇄회로TV(CCTV)에 찍혔다. 하지만 이후 B씨 부부가 아파트를 나가는 모습은 CCTV 어디에도 찍히지 않았다.

 

 

 

앞날이 창창하던 30대 젊은 부부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1년 반이 지났다.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겠고, 말라죽겠다”는 가족들이 애타게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노르웨이에서 검거된 용의자에게 진실에 다가갈 변곡점이 다시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부산 신혼부부실종 사건 포스팅을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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